어제 친구들과 청도 운문사에 놀러를 갔습니다..정말 사람들이 많더군요..저는 참고로 남자구요
남자친구 6명과 제 여자친구 1명, 친구여자친구 1명 이렇게 놀러를 갔습니다.
자리를 잡고 밥을 먹은후에 친구들이랑 물가에 가서 실컷 놀다가 왔죵..
해가 질쯤 물놀이를 다하고 저희 자리로 왔습니다..근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컴컴해지더니 바람이 세차게 부는거에요...주말에 태풍이 온다는 소식을 들은지라 이제 철수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때 저희 자리 옆에서 20대초반으로 보이는 여자학생들 6명이 놀러를 왔는거에요..
마땅히 옷갈아 입을 곳이 없어서 친구들이 돗자리로 가려주고 그 안에서 옷을 갈아 입더군요..
저희는 안보는듯 하면서 겻눈질로 보았습니다 ㅋㅋ
그 때!! 바람이 엄청나게 불고 갑자기 비도 엄청나게 왔습니다.. 근데..바람이 너무 세차게 불었는지라
그녀들이 잡고 있던 돗자리가 날아가버렸습니다.. 그 안에서 옷을 갈아입고 있던 여자애를 순간적으로 봤는데 아뿔사!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았더군요..그래서 여자애들은 막 소리를 지르며 그 앞에 있던 박스를 주어서 친구를 가려준다고 안간힘을 쓰는데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
거기 어르신들도 많았고 가족단위로 피서 온분들도 많았는데 전부다 인상을 찌푸리시더라구요..쫌 귀찮더라고 옷은 탈의실가서 갈아입으셨으면 합니다~~~
그냥 갈아입으시면...............저희들이야 좋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