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높아지며 분양 잇따라김순환기자 soon@munhwa.com 대학가의 전세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에다 인근에 대학을 끼고 있는 곳에서 오피스텔이 잇따라 분양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들에 따르면 최근들어 유가 부담으로 직주(職住) 근접형 수요가 늘면서 역세권 오피스텔의 희소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출퇴근 시간이 줄면서 여가 시간을 늘릴 수 있고, 고유가 시대에 교통비 부담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역세권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까지 선호하기 때문에 부동산 침체기를 피해갈 수 있는 대표적인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역세권에 가까이 위치하면서 인근에 대학교까지 끼는 오피스텔은 임대수요가 꾸준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갖고 있다.
아천세양건설은 이달 중순에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오피스텔 414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은 47~123㎡로 지하 8층~지상 26층으로 계획됐다. 이달말쯤에 인천 남구 주안동에서는 LIG건영이 오피스텔 233실을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65~177㎡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는 금광기업이 오피스텔 233실을 분양하고 있다. 공급면적은 116~243㎡다. 오는 10월 경에서는 1호선 4호선등 교통 호재가 집중된 서울역 인근에서 동부건설이 동자동 센트레빌 78실(77-153㎡)을 공급할 예정이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오는 22일 기준 오피스텔 전매제한을 앞두고 전매가 가능한 오피스텔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순환기자 soon@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