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에서
미네르바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50대 나이의 인터넷 논객은
산업은행이 인수를 추진하던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을 예견하고
환율폭등을 시점까지 정확히 예측하였으며
주식, 부동산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해박한 금융 지식, 경제 이론, 통계 등으로
이명박 정권의 잘못된 경제 예측과 처방, 정책의 문제점과
언론보도의 부정확성을 거침없이 지적하여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인터넷 경제 대통령이란 명성을 얻고 계신 분이다.
나 역시 미네르바님의 글에 상당한 깨달음과 영향을 받았다.
며칠전에는 일본이 부동산 쇼크 극복 하는데 12년 걸린것을
시뮬레이션 모델하여 한국을 대입하면 31.5년이 걸린다며
거꾸로 가는 이명박 정권의 부동산 대책인 LVT, DTI 무력화 시도와
물가폭등 경제혼란기인 현시점에서 조용히 추진을 준비중인
리디노미네이션(화폐개혁)을 반대하신다는 입장을 밝히셨다.
정부 발표나 조선중앙동아일보의 보도보다
사람들이 미네르바님의 글을 더 신뢰한다는 사실은
이명박 정권과 조중동에게 수치이며 위기였다.
그리하여 이명박 정권은 온라인 공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제설정자이자 정보제공자이며 오피니언 리더인
미네르바님의 신원을 확인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압박을 가했다.
결국 "국가가 침묵을 명령했다. 이제 마음 속에서 한국을 지운다."
미네르바님의 절망적인 절필 선언이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다.
이것이 언론․표현의 자유가 보장된 민주공화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인가?
거대 여당과 관료조직, 공안기관과 수구보수신문, 재벌 등
수많은 우군을 거느린 이명박 정권은
도대체 얼마나 부패하고 무능하길래
인터넷 논객 한 사람의 주장조차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못하고
두려워하여 강제로 입막음 시키려는가?
권력이 일반 보통 국민들을 함께가는 동반자로 볼것인가?
아니면, 상부를 지탱시키는 하나의 도구로 볼것인가?
결국 기술적 정책보다도 권력의 철학이 가장 중요하다.
서민들 고통받게 하는 공과금은 올리면서
종부세, 양도세, 상속세, 법인세는 낮추거나 없애려하고
국민들 노후 보장에 쓰일 국민연금으로 주가지수 방어하고
비도덕적인 건설업체와 은행 도와주고
부동산 거품 다시 살리는데 세금 펑펑 써대면서
바른말하는 언론은 물론 개인들에게까지 재갈을 물리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여러 부당한 비판을 받아가면서도 시민 주권을 지키고자 했던 분.
1% 기득권 세력과 조선중앙동아일보 앞에선
언제나 당당하셨던 분의 글을 보내며 각성을 촉구한다.
"대통령 욕하는 것은 민주사회에서
주권을 가진 시민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대통령 욕함으로서 주권자의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면
저는 기쁜 마음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 16대 대통령 노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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