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누군가에게 내 엄마를 소개할 때,
"이 분이 내 장모님이야."
남편이 내 엄마를 부를 때,
"장모님~~!"
"응, 왜 그러나?"
내가 누군가에게 남편의 엄마를 소개할 때,
"이 분이 내 시어머님이야."
내가 남편의 엄마를 부를 때,
"시어머님~~~!"
" 머????? 혼날래?"
그러니까
남편아 내가 당신의 엄마를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내 엄마에게 어머님이라고 불러조.
돈 드는 것도, 힘든 것도 아니잖아.
당신 가족들을 내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거 나도 쉽지 않아.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당신의 가족이니까
난 기꺼이 처음부터 내 가족이었다고 생각할꺼야.
그러니까 당신은
그냥
부를 때, 그 때만이라도
내 엄마를 당신의 가족처럼 불러줬으면 해.
나는 뭐 아무래도 괜찮지만
지금까지 날 키워 주신 내 엄마가 서운한 마음 들지 않게 말이야.
그것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