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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내 엄마를 어머님이라고 불러야 하는 이유

김은영 |2008.11.19 23:50
조회 59 |추천 1

남편이 누군가에게 내 엄마를 소개할 때,

"이 분이 내 장모님이야."

남편이 내 엄마를 부를 때,

"장모님~~!"

"응, 왜 그러나?"

 

내가 누군가에게 남편의 엄마를 소개할 때,

"이 분이 내 시어머님이야."

내가 남편의 엄마를 부를 때,

"시어머님~~~!"

" 머????? 혼날래?"

 

그러니까

남편아 내가 당신의 엄마를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내 엄마에게 어머님이라고 불러조.

돈 드는 것도, 힘든 것도 아니잖아.

당신 가족들을 내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거 나도 쉽지 않아.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당신의 가족이니까

난 기꺼이 처음부터 내 가족이었다고 생각할꺼야.

그러니까 당신은

그냥

부를 때, 그 때만이라도

내 엄마를 당신의 가족처럼 불러줬으면 해.

나는 뭐 아무래도 괜찮지만

지금까지 날 키워 주신 내 엄마가 서운한 마음 들지 않게 말이야.

그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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