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타지,모험,코미디,가족/ 미국, 영국/ 114분 / 개봉 2005.09.16
감독 : 팀 버튼
저는 화려한 영화를 참 좋아해요,
스케일이 웅장하거나, 비쥬얼이 아름답거나 한데다가, 좋아하는 배우,
그리고 메시지까지 한데 담겨있다면 정말 금상첨화죠!
버릇없는 아이들, 그리고 그들의 부모를 위한 따끔한 교훈이 든, 동화같은 판타지 영화!
바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입니다.
영화는 초콜렛의 살아있는 신화라고 해도 무방한 '윌리윙카'가 그의 초콜릿 공장에
다섯명의 아이를 초대하기 위해 골든 티켓이 끼워져 있는 초콜렛을 발매하면서 부터 시작됩니다.

독일의 아우구스투스.
먹는걸 굉장히 좋아하는 뚱뚱한 소년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초콜릿을 먹어대다 골든 티켓 발견!!
공장 내의 초콜릿 정원에서 정원을 엉망으로 만드는 소년이기도 하죠.
그는 그의 어머니와 함께 오게 되는데 그의 어머니 역시 굉장히 뚱뚱해요.
비만가족이랍니다. 공장 내 초콜렛이 흐르는 강에서,
주의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함부로 다가가다 빠져서 원통관으로 들려올려지게 됩니다.
가장 먼저 시험에서 '탈락'하는 소년이에요.

부잣집 금지옥엽으로 자란 버루카 입니다.
부자 아버지를 둔 덕분에 모든걸 가질 수 있는 아가씨에요.
그래서 그런지 버릇은 굉장히 없습니다. (영화를 볼때 한대 쥐어박아주고 싶었다는.)
쉽게 모든것에 질려하고, 모든 것을 자기 멋대로 하고 싶은 아이입니다.
그녀의 18번 대사는 Daddy~ 아빠, 하면 모든 만사 OK인줄 아는 아가씨.
대단한 파파걸 답게 아버지와 함께 공장을 방문합니다.
초콜릿 공장 안에 호두를 까는 다람쥐를 갖고 싶다고 멋대로 다가가다,
다람쥐들의 공격을 받고 쓰레기 소각장으로 떨어지게 되는 아가씨랍니다.
역시 이 아가씨도, 탈락!

바이올렛, 풍선껌을 좋아하는 아가씨죠.
풍선껌 씹기 대회에서 최장 시간 씹는걸로 우승한 경력도 있습니다.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는 엄청난 욕심쟁이랍니다.
뭐든지 이기고 승리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모녀랄까요.
그녀는 초콜렛을 전혀 좋아하지 않으면서 경쟁 중독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그러다 공장 내 개발중인 풍선껌을 씹다가, 부작용으로 몸이 부풀어 오르게 되죠.
블루베리의 부작용때문에 스머프처럼 새파랗게 변하고 만답니다.
파랗게 변하고 나서 유연해졌다고 좋아하는 바이올렛이나,
파래져서 다른 대회를 못나갈까봐 걱정하는 그녀의 어머니나 모전 녀전이죠?

마이크입니다. 컴퓨터 게임 광이에요.
또 천재적인 머리를 가지고 있는 대신, 폭력적인 아이죠.
골든티켓이나 초콜렛같은 것에 관심이 전혀 없는 아이지만,
그 천재적인 머리로 과학적 분석을 해내 티켓을 거머쥐게 됩니다.
그의 보호자는 바로 그의 아버지인데요. 지리교사 이면서 아들교육엔 잼병.
그저 무능하게 아들이 하는 대로 내버려두고, 훈계하지 않는 부모랍니다.
TV안에서 초콜렛을 바로 꺼내먹을 수 있는 방사선 실험실에 들어가서
소인족이 되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탈락!

네, 드디어 주인공 찰리입니다.
가난하지만 3세대가 함께 살고 있는 집에서 싹싹하고, 구김살 없고 밝게 자라났죠.
다른 애들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골든 티켓을 거머쥔 것 과는 달리
100% 운으로 당첨이 된 우리의 주인공!
싹싹하고 밝은 모습으로 윌리 윙카의 눈에 들게 되고 마지막까지 남아, 공장의 후계자가 됩니다.
윌리 윙카에게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주는 훈훈한 역할을 하기도 하죠.
찰리의 보호자는 예전 윌리윙카의 공장에서 일했던 '할아버지'입니다.

윌리윙카 입니다. 초콜렛의 천재이자 초콜릿 공장의 주인이죠.
그는 '가족'이 없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있지만,
초콜릿을 좋아하던 자신과, 치과의사였던 아버지의 불화로 집을 나오게 되죠.
그리고 찰리를 만나 다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찰리와 초콜렛 공장의 원작은 소설이에요.
그리고 원작 소설은 '팀버튼'에 의해 영화로 재탄생됐죠.
이 영화의 주제에 대해선 분분한 의견이 많지만
저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첫번째, 버릇없는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에 대한 권선징악
두번째, 가족의 소중함
달콤하고, 맛있는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혹시 어린 조카나, 초등학생즈음의 아들 딸이 있으면 같이 보시는 것도 참 좋을 듯 해요.
팀버튼, 죠니뎁, 그리고 다섯명의 꼬마들이 당신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거랍니다!
- by 쉬즈성형외과-
- 에디터 : 김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