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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둘째 날! 햇빛 받고 싶은 간절함

조성희 |2008.11.24 17:43
조회 64 |추천 2

 

 2008.11.07.Fri. 오후 4시

 이제 그만! 햇빛 받고 싶다!!

 

오후 늦게 중문으로 들어섰다

흔히 쉽게 제주도 하면 떠올리는 풍경,

길가에 야자수 나무와 햇빛에 반짝이는 푸른 바다...

난 대체 뭘 볼 수 있을까? 야자수 나무는 봤다...

난 이제 햇빛에 반짝이는 푸른 바다가 보고 싶다구!

 

 

중문, 주상절리대 입구

비가 잠시 그치는 듯 하더니, 계속 찔끔찔끔 온다

 

 

입구에 있는 돌고래들

제주도 바다에 돌고래들이 살고 있을까?

보고 싶은데~ 바다 위로 뛰어오르는 돌고래들을....

 

 

전망대 가는 길...

어둑어둑한 길을 따라 가니, 무서우리만큼 시꺼먼 바다와 주상절리대가 보인다

 

 

 

희한한 풍경이다

신비로우면서 두렵다

자연이란 거대한 힘 앞에 한낱 인간에 불과한 내가

세상을 바꿔보고자 시도하는 것이 무모하진 않을지

그저 숙연해질 뿐이다

 

날씨가 좋으면 저 멀리 마라도가 보인댔는데.... 도통....

아주 조금 보이는 햇빛이 그저 반가울 뿐이다

 

 

 

바다 위의 요트도

매일 바다를 바라보는 갈대도

나 처럼 환한 햇살을 보고 싶어 할거야 

 

  

출구로 나가는 산책길

제주도에는 담벼락이 돌이다

관광지에 만들어 놓은 돌벽도 좋지만, 일상에서의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그런 기회는 갖지 못했다

 

 

어딜가나 커플이 있다... -_-;

아.... 오해예방을 위해 덧붙이자면, 난 절대 솔로예찬자가 아니다!

다만.... 뉘앙스에서 눈치 챘겠지만... 그저... 배가 아프다는 것이다 

 

 

 

 

 2008.11.07.Fri. 오후 5시 30분

이제 포기하고, 비를 즐기자

 

 

쉬리의 언덕을 찾아, 신라호텔로 들어섰다

야외 수영장길로 나오니, 우리 말고도 산책 중인 팀이 있다

저들은 신라호텔에 숙박하는 사람들일까?

나도 ....  신라호텔에서 자고 싶은데... -_-; 

 

 

근데 저 타일 바닥...

무척 미끄럽다.

조심, 조심...

내 몸뚱아리보다 카메라 수리비가 더 나올 것 같은 생각에...

넘어지더라도...카메라만은 지키리라!! 라는 생각으로 걸었다

 

 

아래 사진의 길은 허니문 로드~

신혼여행 오신 분들의 기념 식수로... 블라블라~

적혀있는 걸 잠시 읽었다

뭐... 나랑 해당사항은 딱히 없는 것 같으니, pass!

 

 

쉬리의 언덕으로 올라가는 산책로

길이 맘에 들어서 찍어봤다

나도 우산 함께 쓰고 있는 커플들 처럼.... -_-;

 

 

제주도와서 처음 본 백사장

익숙한 해수욕장의 모습, 중문 해수욕장

멋지다~

 

 

쉬리의 언덕이라...

올라섰는데, 벤치가 왜 없을까?

 

 

 

 2008.11.07.Fri. 오후 7시

금강산도 식후경! 제주도도 식후경!

 

제주하면 떠오르는 먹거리!!

단연 흑돼지!ㅋ 이건 내일 밤을 위해 남겨두고...

오늘은 오분자기와 갈치를 먹기로 했다

 

 

갈치조림

 

 

오분작 뚝배기

 

개인적으로 갈치조림에 한 표 더 던지지!!

뽀얀 속살이 꽉찬 매콤한 갈치조림... 흐흐~~ 또 먹고 싶다!

비와서 속상하던 마음도, 이 갈치조림에 다 날라갔다~

 

 

 

 2008.11.07.Fri. 오후 8시 40분

화산쇼? 엥, 벌써 끝났네~

 

롯데 호텔 화산분수쇼, 비와도 한다길래 나름 서둘러서 갔더니...

8시 40분이 조금 지났다...

벌써 끝이 나버렸다.... 왜 그리 열심히 갔던거지? -_-;

그래도 왔으니... 한 바퀴 돌고가자

 

 

호텔 모습, 멋지다

신라호텔도 좋지만...여기도 좋은걸?ㅋ

 

네덜란드 풍차 모양의 기념품관

근데, 제주도엔 왜 네덜란드와 관련된 것들이 있을까?

하멜 때문인가....

 

나름, 빡신 둘째날이었다

빡셨던 이유는... 온몸으로 비바람과 맞서서이지, 다른 거 때문이 아니다!

내일은... 또 기대해봐야 하나 --;

 

이제 쉬러 가자...

 

 2008.11.07.Fri. 오후 9시 30분

우리 멋진 숙소! "티파니에서 아침을"

 

 

여러 지역을 여행다니면서

욕실용품을 저렇게 완벽(!)하게, 깔끔하게 갖춰놓은 곳은 처음 봤다

나름... 주방과 욕실, 침구에 좀 신경을 쓰는... -_-; 편이라...

 

 

사실, 여긴 아침을 주기 때문에 우리가 요리를 할 일은 없다

하지만 커피에 녹차까지... 캔 따는 도구 까지 갖춰 놓은 세심함에 놀랐다

 

 

 

프랑스식의 문에, 이태리식 잠금장치를 이용한 현관과

넓은 베란다 창문, 그 너머로 감귤밭과 바다, 한라산이 보인다

 

마당에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인디언텐트, 그리고 벤치.

우리가 고깃거리만 준비해갔더라도... 아숩네...

 

 

어제도 그러했듯,

우리의 친구 캔 맥주와 요깃거리로 사 놓은 일미, 과자, 제주감귤을 안주삼아

수다로 시간을 보내며... 둘째날을 정리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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