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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는 천사예요.

이수진 |2008.11.27 05:44
조회 58 |추천 1

 

  나는 아홉살 여자아이입니다

  우리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여동생입니다

  나는 엄마가 없어요 나도 아주 어렸을때는 엄마가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엄마가 그랬어요

  엄마는 천사가 될꺼라고

  예쁜 하얀 천사옷을 입고 내꿈속으로 올꺼라고..

  나는 천사가 될꺼라는 엄마가 부러워 나도천사할꺼라며

  옷장속에 이쁜치마를 꺼내입고는 날개짓을 했는데.

  그렇게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제 나는 엄마가 없어요

  같이 놀던 유치원친구가 보고싶은것처럼

  텔레비젼에서 재밌던 만화영화가 또 보고싶은것처럼

  엄마가 보고싶어요

  어제는 감기에 걸린 동생이 엄마가 보고싶다고 울었는데

  나는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눈물이 났어요 계속 눈물이 났어요

  내겐 할아버지 할머니도 계시지만 그래도 나는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초등학교 입학하고 한번도 엄마를 불러보지 못했어요

  엄마라고 불러보고 싶어요

  "엄마,과자사줘~"해보고 싶어요

  엄마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천사가 아니어도 좋은데 그냥 엄마가 집에 있었으면 좋겠어요

 

  

                                                                           writer.E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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