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신과의 이별을 받아들인 이유는
서로 함께한 시간동안
서로가 너무 많은 것들을 잃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우린 서로 너무 닮았고
참 많은 것들 함께할 수 있는...
참 많은 이들이 우릴 부러워할만큼...
참 많은 이들이 우리의 이별을 안타까워할만큼...
서로에게 둘도 없을 벗이었고.. 그린내였지요.
하지만..
우린...
서로를 바라보면서 너무 중요한 것들을 잃어갔었습니다.
잃어감을 알면서도
잃지않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지요.
서로..
더 좋은 인연 만나
더 아름다운 사랑하며
그리 잘 살아갔으면 합니다.
더는
미안해 마세요.
더는
아쉬워도 말고
그리워도 말아요.
나에게 당신은 이미
지나간 추억이 되었습니다.
부디 건강히..
안녕히...
훗날 마주쳐도
아무런 아픔도.. 아무런 아쉬움도 없이..
그저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나눌 수 있길...
... Good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