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나온 북리뷰입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왜 일어날 수 밖에 없었는지,
이 책 한 권이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지금 금융위기라는 먹구름이 지구촌 하늘을 뒤덮고 있다.
그 먹구름이 언제, 어떤 식으로 폭풍우가 되어 몰아칠지,
온 세계가 가슴 졸이면 지켜보고 있다.
하루가 멀다하고, 1분이 멀다하고
환율과 주가가 급등과 급락을 오가는 혼돈 속에서
우리의 마음도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있다.
1997년 IMF 외환위기의 쓰라린 고통을 선명히 기억하고 있는 우리는
10년 뒤에 다시 찾아온 위기 앞에서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 있다.
(사실 IMF차관을 받은 나라의 대부분이 IMF를 두번이상 겪으며 [그들]에게 자본을 수탈당했습니다.이른바 총성없는 전쟁이요 칼만 안든 강도지요-옮긴이 정현호)
도대체 왜 이 지경이 된 것일까.
사태가 여기까지 오도록
미국의 그 잘난 정책입안자들과 경제전문가들은 무엇을 했단 말인가.
한국에서 IMF 사태가 터졌을 때
마치 머리가 우둔해 한심한 학생을 대하듯, 혀를 차면서 꾸짖던 그들이,
어떻게 했기에 세계를 이토록 난처하게 만들고 있는가.
혹자는 세계 금융시장의 핵인 미국의 월스트리트가
탐욕에 젖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경제주체들은 탐욕적이기 마련이다.
경제학은 모든 인간의 욕망을 인정하고
심지어 모든 인간은 탐욕적이라는 것을 전제로 삼는다.
《공황전야》, 《달러패권의 붕괴》 등 전작에서의 예측을 모두 적중시킨
일본의 국가전략가 소에지마 다카히코.
그가 이번에는 미국발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하여
연쇄적으로 폭락하는 세계경제에 대해 전망한다.
환율과 주가가 월스트리스를 중심으로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저자는 미국 채권마저 폭락하면 대공황이 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개인적으로 대공황이 급속하게 오던 아니면 완만하고 지루하게 오던
그 탈출은 미국이 일으키는 새로운 전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옮긴이 정현호)
금융판 핵전쟁, 세계의 거부들은 금 사재기에 나섰다.
워런 버핏은 앞으로 3년 후 대폭락 후를 준비하면서
지금 이 시기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누더기처럼 변해버린 주식과 채권,
그리고 기타 상품을 매수할 준비를 시작하고 있으며
그 뒤 다가올 상승 기세에 올라탈 수단을 이미 정비했다.
우리도 그들에게 배워야 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왜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미국이 그렇게도 자랑하던 금융공학의 실체가 어떤 것이었는지,
모든 정치경제의 배후에 록펠러의 그림자가 얼마나 넓게 자리하고 있는지,
그래서 우리가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이 책 한 권이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여기서 록펠러의 그림자란 세계를 움직이는 유대자본을 말합니다.사실 록펠러는 하수고 상수는 로스차일드가문이죠-옮긴이 정현호)
유은정 기자 (apple@asiaeconomy.co.kr)
●NEW BOOKS●
《현명한 초보 투자자》
야마구치 요헤이 지음/ 유주현 옮김/ 이콘 펴냄/ 1만원
이책은 수조원 규모의 M&A를 수행해온 M&A 전문가가
기업의 가치 평가 방법을 개운 투자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또한 인과의 매트릭스라는 분석들을 통해
기업의 사회 환경과 구조를 분석하는 법을 제시한다.
정량적 분석과 정성적 분석 방법을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춰 두루 소개하는 가지투자 입문서이다.
《풍요의 경제학》
리치골드 지음/ 이돈태 옮김/ 럭스미디어 펴냄/ 1만2000원
저자 리치골드는
인간들이 만든 물질들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생태계를 ‘풍요’라고 정의한다.
이 책은 풍요를 이해하고, 풍요와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언뜻 보기에 관련없는 것처럼 보이는
예술가, 과학자, 디자이너, 공학기술자의 시각에서 ‘풍요’를 이야기한다.
《이야기로 읽는 대한민국 경제사》
석헤원 지음/ 미래의 창 펴냄/ 1만1500원
경제사를 되돌아보는 일은
대부분 경제정책 평가, 경제지표곡선 등을 기본으로
성장 위주의 역사를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평범한 소시민들의 생활상을 통해 경제사를 재조명하는 시도는 드물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숨은 경제주역들이 걸어온 길을 더듬어
지금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끈기와 지혜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