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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뭐하지??? [#1]

이진세 |2008.12.09 07:10
조회 490 |추천 0

아기예수가 태어나신 12월 25일을 우리는 &#-9;크리스마스&#-9;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24일을 &#-9;크리스마스 이브&#-9;라 부르며 그 날을 기다린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메리크리스마스~" 하고 인사하며 말이다.

 

종교적인 날일지도 모르겠지만 온 지구의 사람들이 일년중

 

가장 로맨틱하고 가장 행복한 하루이길 꿈꾸는 날.

 

새 달력이 나오면 무슨 요일인지 꼭 확인하게 되는 일년중 가장 기대되는 날.

 

성큼 성큼 다가오는 2008년의 12월 25일 &#-9;크리스마스&#-9;

 

그리고 밀려드는 고민거리.......

 

&#-9;크리스마스에 뭐하지???"

 

 

싱글들은 짝이없어 할 일이 없어 고민이고...

커플들은 또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고...

모두가 즐거워야 할 크리스마스가 은근 스트레스를 준다.

이 스트레스를 해결 할 방법 찾으셨나요?

아직도 망설이고 계신다면

"행복하고 즐거운 그리고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STEP 1. 내가 조금 수고하면 우리 모두가~ 즐거운 크리스마스!!

 

 

반에는 반장, 실장. 싸이클럽 클럽에는 클짱......

모든 모임에는 그 모임의 장이 있게마련이다.

이 장이라는것이 신경쓸것도 많고 생각보다 일도 많고 여간 불편한것이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사람이 모였다면 그것은 하나의 집단이 된다.

고로~ 리더가 필요하다.

분명 갑자기 취소를 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거나 내 의견에 반대를 한다거나......

18728917871029789가지의 이유로 피곤하고 짜증나게 할 것이다.

&#-9;참는 이에게 복이 오나니.....&#-9;

나 하나만 조금, 아주 조금만 희생하면 즐거운 크리스마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만들 수 있다.

&#-9;나 하나만 조금 수고하면 정말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수 있다....&#-9;

자꾸 주문을 외워야 한다. ^^

"내가 리더가 되보자!"

&#-9;조금 번거롭고 귀찮기도 하겠지만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를 만들어보자!&#-9;

마음먹은 당신이라면 이미 파티플래너로써 충분한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조금의 인내심과, 조금의 세심함과, 조금의 의지만 있다면 올 겨울 여러분이 기획한 파티로 많은 사람이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수 있습니다.

이제 파티를 기획하세요~

 

*맘 같아선 "대구, 경북에 계시는 분들은 제가 만든 파티 오세요~ 좋은 추억 만드실 겁니다~"

 하고 싶다. 그러나 파티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 약간의 팁을 드리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여...

 너무나도 부족한 허접한 파티플래너이지만 지금부터 즐거운 크리스마스 만들기 대작전에 대하여 간략하게...

 

 

 

STEP 2. 동지를 모으자!

 

 

 

자고로 연말중에도 크리스마스는 단연 으뜸!

어딜가나 붐비는 인파와 이름있는 식당들은 이미 예약이 끝나있다.

그렇다고 이름도 없는 정체불명의 장소에서 나의 소중한 크리스마스를 보낼수는 없지 않은가!!!

싱글들은 아쉬움을 달래며 공연, 무도장, 극장 또는 아직도 TV속의 꼬마 맥컬리컬킨과 집을 지키기도...

미리 준비한 커플들은 이쁜 팬션이나 특별한 공간에서 로맨틱한 하루를 보내겠지만

그 비용의 부담이 상당하다.

뿐만 아니라 어딜가나 대접받기 힘들고 비싼 요금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동지들을 모으는 것이 첫번째 숙제이다.

싱글들은 싱글을 모으고 커플들은 커플친구들을 모으는거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더 즐겁고 신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만들 수 있다.

매일 보던 친구들을 많이 모아서 뭐하냐구요?

또 모이면 부어라 마셔라 술판 벌어질거 뻔하다구요?

여러 커플 모아두면 어색하고 신경쓰인다구요?

여러 커플 or 여런 친구들이 모인다고 생각해 봅시다.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은 큰 금액의 회비가 마련될 겁니다.

그러니까 일단 모아봅시다!

친구의 친구라도 상관없고 생전 본적없는 친구의 친구 커플이라도 무관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무조건 모아봅시다!!!

이때! 꾸미기에 관심이 있거나 행사기획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눈여겨 봐야 합니다.

물론, 기꺼이 도와줄테니 언제든 연락하라는 사람들은 말이 필요없지요~

 

*파티는 기획이 먼저 완성되고 인원을 모으는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아마츄어인 여러분이 기획과 대관을 완료하고 사람을 모으려 하면 이미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스케쥴을 정해놓았을 겁니다.

 여러분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준비해 보겠습니다.

 

 

STEP 3. 파티장소가 없어요.... ㅠㅠ

 

*요기는 올해 제가 크리스마스 파티를 기획한 장소~ 움트트트트

 

맞습니다.

파티플래너인 저도 작년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위해 저의 근거지인 대구시내 호텔, 연회장, 공연장........

11월부터 파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대구인근 시외까지 물불 가리지 않고 답사를 다녔으나 섭외하기가

무진장 어려웠습니다.

하물며 시외의 한적한 레스토랑들도 그 날은 단골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며 단체예약을 사절했습니다.

허름한 건물의 대관을 승낙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대관료를 요구한 곳도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밤새즐기고 싶은 그 하루를 장시간 대관해줄곳도 없었습니다.

그럼 어디서 해야 하느냐!

이제 머리를 쓰셔야 합니다.

기억의 저편에 있는 아스라한 나의 기억을 끄집어 내어야 합니다.

지금의 불경기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분명 여러분의 주변에는 현재 영업을 중지한 상점이 있습니다.

재개발이 한창인 지역주변엔 꾀 쓸만한 공간들이 많이 방치되어있습니다.

그것이 레스토랑, 커피숍, 호프.... 이라면 더 좋겠네요.

어쩌면 여러분 주변의 사람들이 운영하시다가 그만둔 분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망설이지 말고 달려갑니다! 귀찮지만 달려갑니다!

여기서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이미 운영을 중단한 가게 주인의 연락처가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주변가게에 물어본다면 분명히 연락처를 받을수가 있습니다.

하고자는 의지만 있다면 그리 어렵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24일 저녁 하루만 가게를 빌려달라고 말씀하세요.

여기서 주의하실점은 "말 한마디에 천냥빚도 갚는다."입니다.

실제로 저도 업무를 보는중에 말한마디의 중요함이 얼마나 큰지 느끼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친절하고 상냥하고 싹싹한 목소리로 대관을 문의해 보세요.

당연히 뒷정리도 말끔하게 해 주신다고 하시구요.

백이면 백 마다 하실 분이 없습니다.

어차피 영업을 중지한 가게를 돈 내고 하루 빌리겠다는데 누가 마다합니까?

싹싹하게 부탁을 하는데 마다할 필요가 없지요~

장소대관이 완료되었다면 이제 절반의 고지를 탈환했습니다.

사람도 모였고 대관도 완료!

장소를 대관하기 위해서는 인내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귀찮음을 조금만 감수하면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장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동비용 정도는 회비에서 경비처리해도 되요~ ^^

 

 

STEP 4. 백지장도 맛들면 어떨까요?

 

요 이미지가 눈에 "쏙" 들어 오더라구요. ^^

출처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1283029 

 

리더의 역할을 하며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일들을 분담해야 할 타이밍입니다.

분명 참석을 원하는 이들중에 각자의 재능을 살려 끼꺼이 봉사해줄 분들이 있을겁니다.

가능하며 참석을 원한 모두에게 조금씩의 숙제들을 내주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

그럼 그 사람은 "내가 준비한 파티"라고 생각하며 애착을 가지게 될수도 있으니까요.

필요한 팀을 이야기 해보자면

 

1. 청소팀 : 무조건 도와주겠다던 人.

2. 스타일링팀 : 미적 감각이 있고 꾸미기에 평소 관심이 많은 人

   - 요즘 여성분들의 감각은 아주 뛰어납니다. 스타일링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도 많구요~

3. 케이터링팀 : 요리실력은 기본, 장보기의 달인이라면 OK

  - 인터넷 검색창에 "파티요리"라고 치면 안뜨는거 없습니다.

4. 기획팀 : 파티에 진행될 프로그램과 전반적인 진행사항을 준비할 人

 

팀이라고 해서 꼭 두서너명의 팀을 이루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4명으로 4팀을 꾸린다 해도 서로서로 도와주면서 진행한다면 큰 무리는 없습니다.

이왕이면 백지장도 맞들면 낫기에~

 

STEP 5. 스케치를 하고 색칠을 합시다.

 

 

 

힘들게 대관하고 사람을 모으고 팀을 나누어 밤새 부어라 마셔라?

폐업한 가게안에서 술병이 나뒹굴고 담배연기 자옥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싶으세요?

당연히 아니겠지요.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야 그림을 제대로 그리기위한 스케치북과 물감 붓이 준비 되었을 뿐입니다.

백색의 면위에 그림을 그려봅시다.

 

서로가 업무를 나누면서 동기부여도 충분하게 됐습니다.

모두의 목표는 잊지못할 추억이 있는 크리스마스를 만들자 입니다.

어떻게 스타일링을 할 것인지, 어떤 프로그램들로 파티를 진행 할 것인지 결정을 하여야 합니다.

 

먼저 스타일링!

크리스마스 시즌에 스타일링 물품들은 아주 비쌉니다.

일년에 한철 장사니까요~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것은 바로 초!!!

온라인에 저렴하고 분위기를 낼수있는 초와 티라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직접적인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초들로 공간을 가득 채워져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것만 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낄수 있을겁니다.

 

섬유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가가 있을겁니다.

그곳에 가면 1마에(1야드=약 91cm) 이천원미안의 쓸만한 이쁜 원단을 많이 접하실수 있을겁니다.

테이블위에 천하나만 깔아도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사용할 만큼의 분량을 정확하게 체크하여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좋은 소품들이 많다고 해서 멋진 파티장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연출하느냐가 더 중요하겠지요.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주세요. 이후에도 설명이 됩니다.

장을 보다보면 이것도 사고싶고 저것도 사고싶고 그렇습니다.

욕심을 줄이고 실속있는 물품구매를 하셔야 파티에서 여러분의 입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것들의 퀄리티는 올라갑니다.

스타일링에 너무 큰 욕심을 내지 마세요.

좋은 사람들과 뜻깊은 모임을 만들었다는것 자체가 실로 멋지고 아름다운 일 입니다.

 

 

두번째로 파티 프로그램!

불특정 다수들의 모임.

고로 할 이야기도 많고 서로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을 겁니다.

폭넓은 주제를 정해서 진솔한 토크타임을 가지셔도 좋겠지요?

약간의 준비는 하셔야 겠지요.

예를 들자면 A4 용지에 대한민국 지도를 프린트해서 "내 마음의 지도"를 그려 보는겁니다.

내 마음속에서 북한은 무엇인지.

내 마음속에서 독도는 어떤것들인지.

내 마음속에서 나의 고향은 무엇인지.....

생각하기 나름이겠지요?

진지하게 진행해본다면 서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안대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천원샵에가면 천원으로 안대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바둑알을 한통 들고갑니다.

개인별로 대여섯 알씩 바둑알을 분배하고 안대를 착용하게 합니다.

모두가 안대를 착용하고 순서대로 질문을 하나씩 합니다.

Yes 라면 바둑알을 던지고 no 라면 던지지 않습니다.

바닥이 타일이나 시멘트라면 더할나위 없이 최고입니다.

카펫종류라면 소리가 들리지 않아 진행하기 조금 힘들지만 대부분의 가게는 타일 or 시멘트 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내 연인 몰래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한적이 있다!" 라고 물었을때

바닥에 바둑알이 뒹굴러 가는 소리가 난다면? ㅋㅋㅋ

누구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소리만으로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추측하게 될 뿐입니다.

질문이 끝난 후에 안대를 벗어서 "누구야~" "난 아니야~" 하며 약간의 이야기를 거친후

다시 안대를 착용하고 다음 사람이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면 서로의 비밀을 살짝 엿볼 수 있는 흥미있는

시간이 될겁니다.

말솜씨가 있는 분이 전체적인 진행을 이끌어 간다면 더할나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개발한 게임중 가장 애착이 가는 게임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저는 이 게임을 즐기는 편이고 호응도 상당히 좋습니다.

 

심리테스트 자료들을 모아서 다같이 진행해보고 서로의 성격에 대해서 판단을 내려보는것도

손쉽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될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 게임들이 있습니다만 모두 소개 해 드리기가 조금 힘드네요.

개인적으로 문의를 하신다면 친절하게 도와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하면 술마시기 게임으로 여느때와 같이 먹고 죽자의 분위기를 만들기보다

오붓한 분위기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프로그램을 즐기는것은 또다른 즐거움을 드릴겁니다.

프로그램 기획은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일인만큼 신경도 쓰이고 생각한 만큼 결실을 맺게됩니다.

부디 멋지고 기발한 프로그램으로 크리스마스를 빛내보세요~

 

 

STEP 6. 절약은 곧 기쁨이다!

 

이미지가 확 오죠? ^^

 

 

이 단계까지 왔다면 이미 엎질러진 물!

이제 주워 담을 수 없고 준비한것에 맞춰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비용에 관련된 사항입니다.

주어진 경비안에서 가장큰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야 겠지요.

게임을 진행해서 이벤트 상품을 주기위해 회비의 지출을 만들기보다 지인분들을 통해서 작지만

쓸모있는 물건들을 구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일종의 스폰서를 구하는거겠지요.

하물며 스타일링을 하기위해 테잎, 매직, 필기구..... 집에 찾아보시면 놀고있는 아가들 많이 있을겁니다.

필요한 물건들을 먼저 정리하고 참석자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활용하셔야 합니다.

저도 행사에 꽃잎이 많이 필요하면 플로리스트 지인분께 미리 연락드려서

&#-9;언제 사용할건데 꽃잎을 좀 모아주세요&#-9;하고 부탁합니다.

버려지는 꽃잎들도 파티에서는 빛나는 파티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답니다.

그렇게 꼼꼼하게 확인한 다음에 물품구입 리스트를 만들어서 회비를 지출하셔야 합니다.

 

 

큰파티 작은 파티 구별할것 없이 파티는 준비 한사람에게만 즐거움을 줍니다.

준비없는 파티는 즐거움이 없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고 어려운만큼 파티에서는 큰 즐거움을 줄것입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생각보다 너무 길고 하고픈말이 많네요.

조금만 더 추가해야지 하다보니 어느덧 동이트여오고 해가뜨려하는....

다행히 절반넘게 왔군요!

저에게도 일과가 있어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 할듯 싶습니다.

시간이 생기면 바로 다음 사항에 대해서 업댓하도록 하겠습니다~

추천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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