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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쇼' 新개념 토크쇼? '진부 vs 기대'

김종서성형... |2008.12.15 09:03
조회 57 |추천 0
베일 벗은 '박중훈쇼', 新 개념 토크쇼? 진부 VS 기대
14일 오후 10시 25분 베일을 벗은 KBS 2TV 시사토크쇼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이 첫 방송에서 다소 엇갈린 반응을 얻었다.

'박중훈 쇼'는 KBS 가을 개편에서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연예인들의 신변잡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이 아닌 사회와 이슈, 그리고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신개념의 토크쇼를 지향한다. 실제로 예능프로그램이 아닌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 분류돼 있는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이날 첫 게스트로는 배우 장동건이 출연해 진솔한 인간적 매력을 뽐냈다. 톱스타 장동건이 아닌 37세 장동건이 말하는 '인간 장동건'의 모습은 편안하면서도 신선했다. 토크쇼 게스트로는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모습이었다.

중간에는 최대속도 355km/h, 대당 가격이 무려 100억원이나 한다는 'F1' 머신이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 소개돼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원래 정치인들이 출연하기로 했지만, 사정상 성사되지 못했다는 박중훈의 멘트가 등장했다.

이날 '장동건편'은 '사람'에 보다 밀착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란 점에서는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지만, '게스트 특수'가 아닌 프로그램 자체가 호평을 받기 위해서는 더욱 발전적인 모습이 필요했다.

방송 직후 해당 홈페이지에는 엇갈린 반응을 나타낸 시청자 의견이 상당수 게재됐다. "TV에서 만나기 어려운 장동건을 첫 회 게스트로 내세운 것 말고는 대부분 기대 이하다", "편집 때문인지 흐름이 부자연스러웠다", "뻔한 질문과 답변 등이 90년대 방송같았다" 등의 반응이 게재됐다.

MC 박중훈에 대해서도 "첫 방송이라 그런지 다소 어설픈 진행이 눈에 띄었다. 매끄럽고 부드러운 진행, 게스트를 편안하게 해주는 진행이 필요하다고 본다", "박중훈의 이름 세 글자를 걸고 하는 토크쇼로서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 등의 따끔한 지적이 이어졌다.

하지만 첫 방송인 만큼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인다는 의견 역시 많았다. "박중훈이 첫 회라 많이 긴장한 듯 보였다. 하지만 원래 하던대로 편안하게 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구성이 좀 엉뚱하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처음이라 진행이 다소 어색했고, 편집이나 카메라 워크도 부자연스러웠지만 앞으로 나아갈꺼라 믿어 의심하진 않다" 등 기대감을 표현하는 반응 역시 상당수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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