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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스포)

이서현 |2008.12.15 22:00
조회 104 |추천 0

 

 

본지는 좀 지났는데, 리뷰를 이제야 쓴다.

 

영화를 다 보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알았다.

 

아.. 샤말란 감독영화였구나..

 

 

 

 

샤말란 감독? 그게 누구지? 한다 싶으면 이 한마디면 다 안다.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야!!!!!!!!!!!!!!!!!!!!!!!!!!!!!!!!!"

 

 

 

아으아아아아아~~  ,  그렇다.

 

그가 귀신이라고 다 알고 보면, 정말 .. 몰입안돼는 영화

 

'식스센스'를 만든 감독이다.

 

 

그 후에 다양한 영화

 

(언브레이커블, 빌리지, 레이디 인 워터..등등 주로 2년마다 한작품씩을 만나는것 같은)

 

들을 만드셨지만 사람들의 뇌리에는

 

아직도 샤말란 감독의 식스센스..

 

브루스 윌리스가 동전집을라고 애쓰는거 라든지, 대문에 쉬누는 장면을 감명깊게 본 듯 하다.

 

번번히 내놓은 영화는 식스센스 이후로 흥행한 작품이 없다.

 

 

 

개인적으로 이 감독 참, 실험정신이 강하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귀신도 나오고, 인어괴물도 나오고, 외계인도 나오고.. 이거 스필버그감독 뺨치는걸?)

 

 

자, 2008년 그게 만들어낸 영화 '해프닝'에 대해서 말해보자.

 

 

자. 해프닝의 포스터 이다.

 

공원으로 보이는 듯한 곳에서 사람들이 널부러져 있다. 절대 자고 있는거 아니다.

 

'피할수 없는 이상현상, 당신은 살아남아야 한다.'

 

문구를 잘 살펴보자.

 

 

영화를 보기 전, 포스터를 유심히 보면 영화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

 

포스터에는 그 영화에 나타내고자 하는 의미가 함축되어 나타나 있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 과학선생님인 엘리엇은 학생들에게 갑자기 벌들이 사라지는 원인이 뭘까 라고 묻는다.

 

그 시각, 공원에서는 여고생이 갑자기 머리핀으로 목을 찌르고

 

공사장에서는 인부들이 바닥으로 몸을 내던진다.

 

 

 

사람들이 갑자기 원인도 없이 목숨을 끊어내는 이상현상이 계속되자 사람들은 안전한 곳으로 피신한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사람들도 갑자기 자살을 시도한다.

 

그래도 명색이 과학교사인 엘리엇은 이 이상현상의 원인이 뭔지 하나씩 실마리를 찾아내는데

 

바람이 불면, 나무와 풀에 있는 사람들이 자살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냥 멍~하게 화면만 계속 응시하면서 보면 이게뭐야!

 

식스센스 감독 맞아?..  뭐야..이게!!할것이다.

 

 

이 영화를 보는 핵심은 바로 등장인물과 그들의 대화, 그리고 감정의 변화에 있다.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곳에서 자살은 시작된다.

 

다른사람과의 갈등이나, 자신의 내면에 있는 갈등, (긍정적이거나 어느쪽으로 가야하나의 갈등이 아닌

 

부정적인 갈등) 이 사람은 신뢰해도 돼는 것일까?, 저 사람이 나를 죽이지 않을까? 같은 부정적인 갈등들이

 

일어나고 있는 곳에 바람이 불면 식물들이 자신의 몸을 방어하기 위해 독소를 내뿜게 되고

 

그것을 들이마신 사람들은 정신이상현상을 보이면서 자살을 시도하게 되는 것이다.

 

 

 

이들은 갈등이 없고, 조용한 곳으로 가면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여 시골로 향한다.

 

시골로 향하는 길에 모텔으로 들어가는 사람들... 순간 바람이 일고 그들은 모두 자살을 하는것을 목격한 엘리엇은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안전한 곳으로 바삐 발걸음을 옮기고 , 마침 할머니 혼자 사는 집을 발견해

 

그 집으로 가게 된다.

 

 

사람들은 모두 미쳐가는데 이 할머니는 정산인것 같아 마음을 놓은 두 부부와 딸래미.

 

그런데...

 

어째, 점점 이상해지는 할머니...

 

 

 

텃밭에서 야채들을 만지작 거리다가 갑자기 돌변하면서

 

막..................................  어휴.. 정말.. 섬짓한 할머니.. 였다.

 

할머니가 죽은 이유는 왜 그랬을까 .. 싶었는데 계속 생각해 보니 역시

 

엘리엇 가족들이 들어오고 나서 세상과는 단절 되어 있었다가 다시 낯선 사람들을 만나 느끼는

갈등이 아마 부정적인 요소를 지니고 있어서 그렇게 되지 않았을까

 

내집에서 나가 !!  당장!! 도둑놈들! 하고 머리 쾅쾅쾅 찧을떄 정말.. 으으으.....

 

그렇게.. 할머니는 죽고

 

 

다시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집안에서 보이지 않는 마누라와 딸래미가 걱정된 아빠는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

 

가족들을 찾아 나서는데, 딸래미랑 엄마는 집 밖에 창고에서 개구리를 잡으며 놀고 있었다.. -_-;

 

 

 

이부분이 좀..  억지스러웠다고 해야 하나..

 

겁먹어서 덜덜덜 떨고 문걸어잠구고 이불 뒤집어 써도 모자를판에.. 우물에서 개구리사냥?

 

 

아빠는 집안에서 엄마와 딸래미는 건너편 창고간은 우물터에서 서로 떨어져 있는데

 

벽에다가 대고 이야기를 하면, 무슨 실전화기 *(종이컵에 실을 붙이고 대답하면 들리는 전화기 초딩때 많이 해봄)같이 빵빵하게 잘 들린다.

 

그 동안 서로에게 서운했었던 일들을 다 용서하고, 아아아!!  여보 보고싶어..  아아아!! 나도요 여보! 하면서

 

급 감동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밖에서는 바람이 거세게 부는데..

 

갑자기 감동의 물결에 푹 빠져버린 엘리엇은 아내와 딸이 있는대로 목숨을 걸고 가겠다고 하고

 

눈물없인 볼 수 없는 목숨을 내건 가족들에 야채밭 상봉이 이어진다.

 

 

 

 

바람이 막 불고, 나무랑 풀들고 뒤덮힌 곳에서 가족끼리 얼싸안고 앉아있었다.

 

죽어도 함꼐야!! 오오오오오.... 죽음도 불사르는 가족이군!! 오오오... !!!!!!  +ㅁ+ ......

 

 

..............................엥... 안죽었네... (조금 아쉽다?)

 

 

 

바람이 그치고, 가족들은 살았고, 사람들이 갑자기 자살한것은

이상현상의 해프닝으로 끝나는것 같다.... 싶었는데.......

 

 

 

 

난... !!

 

사람들 갑자기 우뚝 스는것 봤을 뿐이고!!

멀쩡하게 있었던 녀석 자전거 찾으러 간다고 그러다가 갑자기 자기 찌르고 있을 뿐이고!!

 

갑자기 사람들 또 픽픽 쓰러지고!! ... 

 

엔딩 올라오네... 음.... -_-..

 

 

 

 

요즘 다큐멘터리 3부작 시리즈 "북극의 눈물"을 인상깊게 보고 있는데

 

얼마나 환경오염이 심하고 지구온난화 영향이 큰지 북극에 얼음이 없고 곰들이 굶어 죽을 위기해 처해있는것을

 

찍은 다큐멘터리다. 

 

이 영화에서도 이런 점을 부각시키려고 한 것 같다.

 

인간이 무분별하게 자연을 파괴하고, 자신들의 생존에 위험까지 처하게 하자 자기 스스로

 

생존을 지키기 위해 방어를 하게 되고, 나아가 공격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나무들을 자기방어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나무들에게는 파장이 있다고 하는데,

 

자신을 잘 아끼고 가꾸어주는 사람에게는 온화한 파장을 내뿜게 되고, 나무에게 손상을 입힌 사람에게는

 

불규칙적이고 공격적인 파장을 내뿜었다고 한다.

 

(그래서.. 오래된 나무 같은거 베면, 꼭 사고난다고 그러는 걸까?)

 

 

 

영화에서도 나왔지만 실제로 꿀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다큐도 했었고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는 이상현상들이다.

 

 

지구상에서 꿀벌이 없어지면 모든것이 멸종한다고 할 만큼 꿀벌의 존재는 엄청난 것인데,

 

흔적하나 남지않고 사라져 버리고있으니 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이 영화가 잘 만들고, 못만들고를 떠나, 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깊이 생각해 봐야할 중요한 문제이다.

 

 

자연은 자기 스스로 정화하는 자정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과학적으로 설명할수 없는 이상현상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고, 지금도 계속 환경을 파괴되고 있다.

 

 

정말..  어쩌면..  이러한 해프닝처럼 인간이 멸종되는 시대도 불현듯 찾아 오지 않을거라는 법이 없다.

 

해마다 32종이 넘는 종(종자)들이 멸종되거나 사라지고 있고 점점 그 개체수 동안 급격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

 

 

이거 보고 공원갔다가 바람부니까 괜히 오싹하더라.... ....

 

 

올림픽 공원 갔을때 괜히 사람들이 멈춰 있는것 처럼보이는건.. 이 영화의 후유증?

 

 

 

 

 

 

...  대채로 이 영화는 재미 없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네이버나 다음 평점이 6점대였으니까...

 

 

 

그래도.. 영화는 열린마음으로 봐야 상상 그 이상의 것을 보게된다는것..미소

 

 

나는 괜찮게 봤던 영화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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