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기억보다, 북극성, 올라이즈 이런것도 부르고... 나중에 자막으로 나오길 다 변성기때 부른거래요.
변성기 시절에 노래 부르던 준수는 지금의 목소리와는 많이 달랐어요.
인상에 남는건 '인형'을 부르던 준수였는데 고음 부분 등 목소리가 잘 안나오는지
계속 목을 잡고 뜯을듯이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목을 잡으면서 선생님 눈치도 흘끗 보아가면서 멋쩍게 웃으며 부르는게 가슴 아팠어요.
후에 어머님께서 부연설명 해주시기를..
저때가 한창 변성기때였는데 노래 부르면 안되는데 부른거라구, 그래서 고음도 잘 안나오는 부분도 있고
자기도 힘들어하고.. 목소리 안나오면 갑갑해하면서 목을 매만지고 그랬대요

Forever Love 하이라이트 가성부분..
준수의 가성이 그냥 나온게 아니죠...ㅠㅠ
이 부분만 보면 아직도 눈물이 나는데 나이에 비해 준수가
유달리 호소력이 강한것도 목소리에 실린 피와 눈물이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우리 준수 너무 장하고.. 대견하고... 이뻐죽겠어요....ㅠㅠㅠㅠㅠ
그리고 동방신기 4집 신곡 Don't Say Goodbye 중,
그 소혼~을 노홓치말라느흔↗~
이 부분의 준수의 목소리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말 그냥 나온 목소리가 아니라는거...
준수의 피와 눈물로 만들어진 목소리라는거.. 알고 들으면 더 쨘- 하고 그래요 ㅠㅠ
목에 거미줄이 쳐져있는것 같아요.." .
"목에 거미줄이 쳐져있는것 같은데.. 너무 갑갑하다고.. 다 뜯어버리고 싶어요.."
변성기로 고생하던 준수가 어머니께 했던 말이래요........ㅜㅜ
진짜 상상이 절로되면서 표현자체가 너무 가슴아파서 울고싶더라구요.... 안쓰럽고....
영상에서 준수가 유난히 목을 많이 만져댔는데
목을 만지는게 목에 거미줄이 쳐져있는것 같아서 다 뜯어버리고 싶은 느낌에 나오는 제스춰라고..
일본활동하고 있을당시에 연락이 왔대요. 새벽 1시~2시 쯤에 준수에게 전화가 왔대요.
전화가 와서 하는말이 정말 애가 흥분하고 기분좋은 목소리로
'엄마. 이제서야 변성기가 끝이 난것 같다고....'
'이제 나오지 않던 목소리가 조금씩 나기 시작한다고.. 가성이 나온다고..'
그렇게 너무너무 좋아했대요.
그동안 나오지 않던 고음, 음역대, 가성 이런거 때문에 많이 고생하고 혼자서 고민도 많이 했나봐요.
그러면서 정말 방방 뜬 목소리로 이제 소리가 나온다면서.. 전화기에 대고 이것저것 노래들 많이 불렀대요.
가성이 안되서 진성으로 부르던 노래들 그날따라 소리가 되게 잘나왔나봐요.
그래서 전화기에 대고 새벽에 전화해서 그동안 잘 안되던 이 노래 저 노래 다 불렀대요...
막 부르면서 옆에있는 멤버들한테도 "맞지? 되지? 나오지?" 이렇게 자꾸묻고
엄마한테도 자꾸 확인하면서 묻고 너무 좋아하면서 울고....
포지션 아이러브유 부르는데 뒤에 '우우~'하는 부분을 몇키 더 높게 부르면서...
준수도 울고 부모님도 울고.. 그랬대요... ㅠㅠㅠ
우리 어머니 우는 준수 달래려구 센스있게 "오늘만 잘 나오는거 아니냐"
옆에 있던 멤버들도 "니가 이것까지 되면 우리는 어떡하냐~" 면서
다들 눈물도 나고 너무 좋은데 너무 우니까 달래려고 농담 한마디씩 농담 한마디씩 던지고..ㅜㅜ
근데 정말 놀라운건
이 일이 올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에 일어난 일이래요ㅜㅜㅜ
진짜 놀랬어요. 전 준수가 방송에서 변성기 얘기하면
그냥 과거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어요.... 과거에 고생했다. 그리고 지금은 극복하고 이 자리에 왔다...
그렇게 지나간 과거의 아픔일 뿐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준수에겐..... 변성기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였던거예요....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준수가 우리 모르는 뒤에서 얼마나
자기혼자 마음고생을 했을지 눈에 들여다보여서 너무 가슴 아프더라구요......
MKMF 에서도 무대끝나도 대기실에서 엄청 울었나봐요...
어머님이 MKMF 끝나고 전화했는데 울면서 2년동안 팬들 많이 떠나갔고... 그래서 많이 불안해했었다고..
그 불안감이 되게 컷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서 너무 행복하고
전부 팬들이 주신 상이라면서 팬들한테 너무 감사해 했대요.....
...... 이쁜녀석.....ㅜㅜ
준수가 방송나와서 했던 말들중에 이런게 있죠...
전화위복, 자승자강 등...
'자승자강, 자신을 이겨야 정말 강한 사람이다'
이런 말을 늘 품에 새겨놓고 자신과의 싸움을 치열하게 해온 준수가 아닐까요?
준수처럼만 살면 인생에 무서울게 없고 못 이룰게 없을것 같아요.
세상에 준수만큼 강한사람도 없는것 같아요........ㅜㅜㅜㅜㅜ
출처 - 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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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읽으면서 찡했음 ㅠㅠ
진짜 목소리도 국보로 할수있다면
난 제일먼저 이 글의 주인공을 추천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