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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만에 체육관에 갔다...20살 꽃돌이 오늘 나의 주짓수 파트

조태정 |2008.12.18 14:51
조회 1,257 |추천 0

 

 

몇일만에

체육관에 갔다...

 

20살 꽃돌이 오늘 나의

주짓수 파트너..

 

 

 

이새끼다..

아 ,, 내코...

 

 

열심히 뒹굴는데..

오른쪽 무릎이 날라온다..

 

아...

 

바밤바...

 

이건 뭐 실수지만...

이렇게 씨게 깔수 있는거냐???

 

간만에 와서 부상을 당하는구나...

 

빡!!!!!

오마이갓... 

내 코~!!!

쐣!

싸따빠커!!

 

 

후랴들...

그렇게 씨게 맞았는데..

코피도 안난다..

 

 

피나면 구석에서 쉴라고했는데...

피도안나!!!!!!

 

 

내 양쪽 사슴같은 눈망울에..

이슬이 맺힌다...

 

몸은 구운 오징어 마냥

베베 꼬이고

귓가에 맴도는

꽃미남 새끼 목소리...

 

형~ 괜찮아요???

 

이새끼...

 

ㅆㅂ

괜찮겠냐...?

 

운동이 끝나고

땀에 쩔어 집으로 오는데..

 

5초간 울리다 끊긴 내전화기....

 

아~

불길한느낌...

 

쏜살같이 달려갔다...

 

다행이다..

별일 없구나..

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다시 집으로 쓩!!!!

 

긴장을 풀어주는덴

 

 

역시~ 술!!

 

 

80ml시음용

12개들이..한빡스!

이게 집에 왜있징?

 

암튼 신나서 뚜껑 퐉~ 따서...

 

 

 

내가 촙니 잘 끓이는

짜작짜작한

김치찌개랑 ...

 

후아~ 좋다~

하는디??

 

엄니 오셨다...

 

 

 

엄니?

 

어..어..엄니...

 

오..오셨어요?

 

한번 째리시더니..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그건 (산사춘 말하는거임.) 또 어디서 찾아서

꺼내먹고.. 

어젠 어디가서  자느라 안들어오고...

집구석에 겨들어와서

혼자

술처먹냐?"

 "으이구..새끼야...."

 

 

"어젠.. 회식갔다..

대리를 불렀는데..

어쩌구저쩌구 우물쭈물..."

 

 

"시끄러워 ~

언제철들래..

휴~

언넝자!!!"

 

넵....

엄니두..요~

 

하고...

자려하는데...

 

악마의 유혹이..뻗쳐왔다...

 

즐거움날바발봐 귀순~떨림 전화벨이 울리고..

 

 

귀때기다....

귀땍스의 호출~

"자냐?"

"아니..."

"포차 "

"오케~"

 

우리 와동의 명물..

저렴하고 편안하고

아늑한

버스정류장 옆의

 

와동포차!!

 

근디

 

이새끼도 있었다..

 

달빛의 요정~ 좋아하는 변태..

그래서 사진도 저따구로 찍은..

아랍계 친구인..

알함부랄 알뽕

 

 

근디

또있다... 

 

 

어라?

수줍은듯 이쁜척하고있다...

이쁘게 나왔네....~했더니..

좋단다..

오랜만이라 좋은말한거야..

사실..

어금니 꽉물고

가드올려야할 포지션이다..

 

 

 

 

니네 셋이 뭐했냐? 라고 물었더니...

 

영화 봤덴다...ㅋㅋㅋ

 

옛쓰맨!

 

ㅂ ㅅ 들...

 

올겨울엔..

이새끼들 다 얼어 죽어버릴정도로

추웠으면 좋겠다.

 

나도

얼어 죽어버릴지도...

 

 

 

 

 

난 방금 엄니한테 박살난것도 잊은채...

신나게 떠든다...

 

뒤늦게 나간거 걸리면 또 한소리 들을텐데...

 

 

안주는...

 

 

 

 

 

 

닭똥집!

사진찍으니까

옆에서 사장님..

흐믓하게 웃으신다..

내가 찍어봤자

홍보 안되는데..큭

 

 

 

아까 박살난것도 잊고

 

또 이러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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