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만에
체육관에 갔다...
20살 꽃돌이 오늘 나의
주짓수 파트너..
이새끼다..
아 ,, 내코...
열심히 뒹굴는데..
오른쪽 무릎이 날라온다..
아...
바밤바...
이건 뭐 실수지만...
이렇게 씨게 깔수 있는거냐???
간만에 와서 부상을 당하는구나...
빡!!!!!
오마이갓...
내 코~!!!
쐣!
싸따빠커!!
후랴들...
그렇게 씨게 맞았는데..
코피도 안난다..
피나면 구석에서 쉴라고했는데...
피도안나!!!!!!
내 양쪽 사슴같은 눈망울에..
이슬이 맺힌다...
몸은 구운 오징어 마냥
베베 꼬이고
귓가에 맴도는
꽃미남 새끼 목소리...
형~ 괜찮아요???
이새끼...
ㅆㅂ
괜찮겠냐...?
운동이 끝나고
땀에 쩔어 집으로 오는데..
5초간 울리다 끊긴 내전화기....
아~
불길한느낌...
쏜살같이 달려갔다...
다행이다..
별일 없구나..
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다시 집으로 쓩!!!!
긴장을 풀어주는덴
역시~ 술!!
80ml시음용
12개들이..한빡스!
이게 집에 왜있징?
암튼 신나서 뚜껑 퐉~ 따서...
내가 촙니 잘 끓이는
짜작짜작한
김치찌개랑 ...
후아~ 좋다~
하는디??
엄니 오셨다...
엄니?
어..어..엄니...
오..오셨어요?
한번 째리시더니..
어머니가 말씀하셨다....
"그건 (산사춘 말하는거임.) 또 어디서 찾아서
꺼내먹고..
어젠 어디가서 자느라 안들어오고...
집구석에 겨들어와서
혼자
술처먹냐?"
"으이구..새끼야...."
"어젠.. 회식갔다..
대리를 불렀는데..
어쩌구저쩌구 우물쭈물..."
"시끄러워 ~
언제철들래..
휴~
언넝자!!!"
넵....
엄니두..요~
하고...
자려하는데...
악마의 유혹이..뻗쳐왔다...
날바발봐 귀순~
전화벨이 울리고..
귀때기다....
귀땍스의 호출~
"자냐?"
"아니..."
"포차 "
"오케~"
우리 와동의 명물..
저렴하고 편안하고
아늑한
버스정류장 옆의
와동포차!!
근디
이새끼도 있었다..
달빛의 요정~ 좋아하는 변태..
그래서 사진도 저따구로 찍은..
아랍계 친구인..
알함부랄 알뽕
근디
또있다...
어라?
수줍은듯 이쁜척하고있다...
이쁘게 나왔네....~했더니..
좋단다..
오랜만이라 좋은말한거야..
사실..
어금니 꽉물고
가드올려야할 포지션이다..
니네 셋이 뭐했냐? 라고 물었더니...
영화 봤덴다...ㅋㅋㅋ
옛쓰맨!
ㅂ ㅅ 들...
올겨울엔..
이새끼들 다 얼어 죽어버릴정도로
추웠으면 좋겠다.
나도
얼어 죽어버릴지도...
난 방금 엄니한테 박살난것도 잊은채...
신나게 떠든다...
뒤늦게 나간거 걸리면 또 한소리 들을텐데...
안주는...
닭똥집!
사진찍으니까
옆에서 사장님..
흐믓하게 웃으신다..
ㅋ
내가 찍어봤자
홍보 안되는데..큭
아까 박살난것도 잊고
또 이러구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