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가이드
[제1단계] 겨울용 장비를 갖춥니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이 겨울산행에 적합한 장비를 마련하는 일
겨울철 등산장비는 보온과 방수, 방풍기능을 모두 만족시켜야 합니다.
그러다보니 첨단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고가의 제품들이 많죠.
하지만 극한상황에서는 목숨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결코 장비 준비에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
들어가는 비용대비 만족도가 가장 큰 레포츠종목이 바로 등산입니다! 투자하세요 ^^;
겨울산에 적합한 장비는 따로 있습니다.
등산화 : 보온과 방수 기능( 고어텍스&이벤트&... 기타 발수/방수기능 )
모자, 장갑, 등산복, 내의 : 겨울용 보온/방수/발수기능으로 갖춰야 합니다.
겨울산행 복장은 보온과 방풍에 주안점을 둔 제품을 고릅니다.
양말이나 장갑은 반드시 여분을 준비해서 비나눈에 젖었을 경우 교체 착용합니다.
겨울철에만 필요한 운행구:아이젠, 발라클라바(안면 전체를 가리를 수 있는 모자), 스패츠
등도 꼼꼼히 챙깁니다.
동계용 운행구는 겨울 한 철만 사용하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쉬워 출발하기 전에 항시
이상은 없는지 확인해야 낭패를 보지 않습니다.
겨울철 산행은 예상 외로 체력소모가 심하다는 점.
탈진을 방지하려면 비타민,사탕이나 초콜릿 등 열량이 높은 간식을 준비해 수시로 섭취합니다.
[제2단계] 대상지의 기후 정보를 확인해야합니다.
대도시 시민들은 주말 당일산행으로 근교의 산을 많이 찾는데.
이런 경우도, 산의 기후변화는 누구도 예상 못하니.
항시 출발전 창문 밖을 내다보며 날씨를 추측하고 기상상황을 체크합니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갈 경우는 더더욱 미리 가고자하는 곳의 날씨와 산의 상태를
꼼꼼히 파악하고 체크해 둬야 합니다.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
전화(지역번호 + 131)
각 지역의 현재 날씨와 이틀 뒤 일기예보까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산악지역의 날씨까지 세분화해 예보하고 있습니다. 만약 가려는 산에 폭설이나 강풍,
혹한 등이 예상된다면 산행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날은 많지요?..^^
어쩔 수 없이 가야할 경우라면 철저한 장비 준비와 운행계획을 세워야합니다.
[제3단계] 코스 선택은 자신의 능력에 맞게
산은 하나라해도 등산로는 여러 가닥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특히 대도시 근교산의 등산로는 거미줄 같이 복잡한 경우가 많겠죠.
이렇게 많은 등산로 가운데 어떤 길을 갈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저의경우는 북한산을 주로 다닙니다.
이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것은 자신의 능력.
능력을 뛰어넘는 긴 코스로 잡으면 자신은 물론 동행한 동료들까지 고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겨울의 낮 길이는 여름보다 3~5시간 정도 짧아 산행시간도 그에 맞춰야 하죠.
게다가 악천후라도 겹치면 시계가 나빠져 길 잃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등산로 상태도 나빠지기 때문에 산행 속도는 더욱 떨어지죠.
가까운 산이라도 겨울산은 자신의 능력을 무력화 시킵니다!!
눈이 무릎 이상 쌓인 지역에선 운행속도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무리한 산행은 곧바로 조난으로 이어진다.
특히 저같은 초보자들은 당황해 쉽게 탈진할 수 있습니다.ㅡㅡ;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중적인 코스를 고르는 것이 안전.
날씨가 좋은 때를 골라 짧은 거리를 여유 있게 답사할 수 있도록 거리를 조절.
산행은 오후 4시 이전에 마칠 수 있도록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제4단계] 페이스 조절과 땀 배출의 상관관계
이제 산으로 들어섰다고 치죠.
겨울산행 중에는 너무 많은 땀을 흘려 옷을 적시면 곤란합니다.
왜냐면 겨울산행은 조금만 서 있어도 땀이 말라버리면서 한기가 느껴집니다.
젖은 옷을 오랫동안 입고 있으면 체온저하로 이어져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춥지도 않은 날 많은 옷을 껴입는 것은 과도한 땀 발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피해야하죠.
또한 운행 중에도 더우면 장갑, 모자, 웃옷을 벗는 식으로 체온을 조절합니다.
산행을 하며 머릿속으로는 계속 자신의 온도를 대강 체크하는게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오르는 도중 적당한 쉼자리에서 한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옷을 탈의 해 줍니다.
속도를 내서 산을 오르면 땀도 많이 나지만 쉽게 지칩니다.
슬로 앤드 스테디(slow and steady), 적당한 속도로 꾸준히 걸어 땀을 조절.
휴식이나 식사 중에는 우모복이나 겉옷을 껴입어 체온유지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등산객이 많아 한 곳에서 장시간 정체를 한다면 체온 유지가 어려우니 이런 때는 재빨리 옷을
껴입어 체온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정도까지 정체되는 경우는 잘 일어나질 않습니다.
[제5단계] 적절한 장비 사용이 체력 소모를 줄입니다.
겨울 산행은 의외로 체력이 많이 소모된다 합니다.
운행 중은 물론 체온 유지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에너지가 쓰이기 때문이랍니다.
체력을 유지하는 데는 운행장비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얼어붙은 바위지대가 나타나면, 우회로를 찾기보다는 재빨리 아이젠을 착용하는 것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주위 등산객분들을 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따라하세요 ^^)
출발지점에는 눈이 없더라도 산정에 적설이 예상되면 미리 스패츠를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배낭도 잘 꾸려야 꺼내쓰기 편하며 많은량을 적재 합니다.
수시로 꺼내야 하는 재킷, 덧바지, 장갑, 아이젠 등은 손이 닿기 쉬운 헤드나 옆주머니,
앞 그물망에 챙겨두고. 덧자켓이나 기타 여분의 준비물등 쓰임새가 적은 물건은 안쪽으로...^^
배낭열고 닫기에 쓸데없는 시간 지체는 체온을 떨어뜨리고 짧은 겨울날의 산행에 방해만 된다죠?.
날씨가 푸근할 때 내리는 습설은 쉽게 녹아 옷에 스며듭니다.
이는 추울 때 내리는 건설보다 훨씬 위험하겠죠.
옷이 젖어든 상태에서 바람을 맞으면 순식간에~ 정말 순식간에 체온을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습설이 내릴 때는 신속히 방수방풍기능의 겉옷을 꺼내 입어야 합니다.
스패츠, 방수의류, 오버글러브 등으로 기본의류가 눈에 젖는 것을 막아줍니다.
하지만 이런 덧입는 장비 때문에 오히려 땀을 더 흘릴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속옷을 벗는 등의 적절한 온도조절 행동이 필요합니다.
[제6단계] 겨울철 빈발사고 예상하고 대비.
겨울산은 매우 다양한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는 곳이므로.
악천후나 지형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고에 대해 예상하고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
가장 빈번한 겨울철 사고는 판단착오로 길을 잃는 것.
특히 폭설이 내리는 가운데,
또는 해가 진 후
이런 사고가 자주 발생.
산속에서 길을 잃었을 경우 침착하게 주변 지형을 파악하고 왔던 길로 되돌아갑니다.
밤시간이 아니라면 바로 그자리에 어느정도의 시간동안은 스톱하고 대기 합니다.
오랜시간 대기하면 안되지만 어느정도의 시간을 체크해가며 차분히 대기하시면 분명 다른
산객분들을 만나실 수 있으실겁니다.
조난 시에는 휴대폰, 램프, 호각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자신의 위치를 알려야 합니다.
일몰 후 기온이 떨어지면 모닥불을 피워 체온을 유지하며 구조를 기다립니다.
저체온증
체온이 떨어지며 서서히 탈진해 의식을 잃는 증상, 심하면 몇 시간 이내에 목숨을 잃는다.
저체온증을 예방하려면 강풍에 오랫동안 노출되는 일을 피해야 하고.
체온 저하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즉시 젖은 옷을 갈아입고, 따뜻한 꿀이나 차 같은 열량 높은
음식을 섭취해 줘야합니다.
침낭 등으로 보온하고 동료가 몸을 주무르거나 감싸안아 환자의 체온을 높여 준다.
동상은 노출되기 쉬운 손, 발, 귀, 코 등에 걸리기 쉬우니.
외부에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최선.
장비를 다룰 때도 장갑을 끼고, 모자나 귀마개, 목출모 등을 착용해 얼굴을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합니다. 또 젖은 양말은 가능한 빨리 갈아 신습니다.
눈사태는 설악산이나 한라산 같은 큰 산의 특정지역에서 반복되어 발생.
따라서 눈사태 다발지역을 미리 숙지하고 위험지역 행동요령을 숙지.
눈사태는 신설이 내리는 도중이나 눈이 그친 후 하루 사이에 자주 발생한다고 하니
이 때는 산행을 미루는게 좋습니다.
눈사태 위험지역은 기온이 낮은 오전 중에 일찍 통과하는 것이 안전.
조난은 예고 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산이 이빨을 드러낼 때지요....
당일산행이라도 항상 헤드램프, 비상식, 예비의류, 방풍의, 판초 등을 휴대해
항시 위급상황에 대처해야 합니다
================> 즐산안산 하세요
출처&보정 : Tong - 太山님의 산행자료방 & 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