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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자리

엄혜숙 |2008.12.19 04:45
조회 42 |추천 0

    

 

 

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으며

또 남자가 여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지 아니하고

여자가 남자를 위하여 지음을 받은 것이니.(고전11:8-9)



가정에 주신 하나님의 질서를 잊을 때가 많다.

그래서 남편을 대하는 나의 모습이 잘못된 것을 모른다.

점점 나의 목소리는 커지고 행동은 조심성이 없어지고 있다.

이러한 나를 대하는 남편의 마음을 헤아려 보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남편을 진정 돕는 배필로서 살아가고 있는가.

오히려 나를 돕는 남편의 모습만을 기대하지 않았을까.

나를 위한 남편으로 만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벧전3:5-6)


나는 남편을 주님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룩한 아내일수록 남편에게 순종한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는다.

남편을 세워주는 아내의 자리에 있지 못했던 나를 돌아보게 된다.



주님!

고개를 들고 남편에게 순종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 하듯이 그렇게 남편을 섬기는 아내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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