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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통계의 의의 및 평가

김영춘 |2008.12.20 00:44
조회 112 |추천 0
미국 상무부 장관인 William M. Daley는 1999.12.7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의 의장인
Alan Greenspan 및 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인 Martin Baily와 함께 GDP 통계편제를
상무부의 20세기 최대의 업적으로 평가하였다.
GDP 통계는 1930년대초 Dr. Simon Kuznets(GDP 통계 개발에 대한 공로로 노벨 경제학
상 수상)에 의해 도입된 이래 정부와 기업들의 경제정책 수립의 기준이 되어 왔다. GDP 통계
가 제공하는 경제상황에 대한 큰 그림이 없었다면 정책입안자들이 경제현상을 이해하는 데 필
요한 정보가 없었을 것이며 적절한 정책을 취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대공황(Great Depression)당시 Franklin Roosevelt와 그의 참모들은 철도 운송량이 줄어
들고 철강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여 수백만의 사람들이 직업을 잃었다는 사실은 알았으나 경제
상황에 대한 큰 그림(GDP 통계)이 없어 전체 경제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몰
라 당황하였다. 의사가 모든 진단결과를 분석한 후에 처방을 실시하는 것처럼 경제정책입안자
들도 GDP 계정에서 중요한 정책결정을 위한 도구(tools)를 얻게 된다.
미국 경제의 흐름을 보면 GDP 통계가 완전하게 개발되어 널리 이용된 이후 경제의 호황과
불황의 폭이 훨씬 작아졌음을 알 수 있다. 미국 GDP의 가장 큰 추락은 1932년의 13% 감소인
데 지난 50년중 가장 큰 폭의 하락은 ’81~82년의 1.9% 감소였다. 즉, GDP 통계가 개발되어
경제정책에 이용된 이래 과거와 같은 큰 폭의 경기순환(business cycle)은 사라졌으며 예금대
량인출(bank run), 금융공황, 깊고 장기적인 경기침체, 장기실업 등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같이 상무부는 GDP 통계라는 매우 유용한 경제지표를 장기간 제공함으로써 미국경제의 건실
화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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