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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小食) 다이어트> 소식요법 성공사례

김종서성형... |2008.12.23 11:18
조회 4,218 |추천 0


한 건강 사이트 동호회에서 만난 양미경씨(35.주부)는 미용과 건강에 소식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사실 살을 빼려고 사과, 포도 등 원푸드 다이어트, 절식, 단식등 안 해본게 없어요. 원푸드 다이어트와 단식은 일주일 정도 하니까 3kg이 줄었어요. 그런데 10일정도 지나니까 속에서 신물이 올라오고 위가 쑤시길래 밥을 반 공기 정도 먹었어요. 하룻밤 자고 나니까 빠졌던 3kg이 원상복귀 되더군요. 몸에서 음식이 들어오길 기다렸다는 듯 요요현상이 나타난 거죠. 이 방법은 아니다 싶어서 아침과 점심 사이에 하루 한 끼만 먹는 절식을 했죠. 4개월만에 6kg이 줄었어요.
하지만 이때 보험회사 취직을 하게 되면서 아침은 굶고, 점심도 시간이 없어 햄버거나 김밥 등으로 가볍게 먹고, 간식은 살이 찔까봐 커피 한 잔도 안 했어요. 그런데 퇴근해 집에 돌아오면 7~8시, 배가 고파서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나도 모르게 먹었지요. 반찬은 나물류 2~3가지에 된장찌개가 다였는데 문제는 밥이었어요. 저녁에는 아침,점심에 제대로 먹지 못했다는 생각에 꼭 2공기씩 먹고 국이나 찌개의 국물도 남김없이 먹었어요. 3개월 만에 9kg이 늘어서, 키가 154cm인데 몸무게가 63kg이 나갔어요.

한마디로 굴러갈 듯 보인 것은 물론이고 늘 피로하고 변비에 시달렸어요. 사실 먹는 양은 많지 않았는데 저녁에 한 번에 몰아먹는 폭식이 비만의 원인이 된듯 싶어서, 힘들더라도 하루 세 끼를 꼬박꼬박 챙겨먹었죠. 대신 밥은 탄수화물이라 살이 찔까봐 아침과 점심은 2/3공기 정도 먹고, 저녁에는 반 공기만 먹었어요. 반찬은 고기나 야채를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었어요. 고기나 생선은 튀김보다 구이나 조림을 해먹고 야채는 살짝 데쳐서 들기름에 무쳐 먹었어요. 그리고 중간에 배가 고플까봐 물을 하루에 5~6잔씩 마셨어요. 그렇게 소식을 한 지 9개월 만에 10kg이 빠져 53kg이 된 것은 물론이고 피로감도 없어지고 변비도 해소됐어요. 제 남편은 피부도 한결 고와져 보인다고 하더군요."

양씨는 소식요법을 시작한 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 53kg의 체중을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 식사량을 더 줄일 생각은 없지만 체력을 생각해 아침에 수영을 40분씩 일주일에 3번 정도 하고 있다.
이 경우는 소식을 통해 건강과 미용을 얻기까지의 한 개인의 체험이지만, 같은 양을 먹어도 폭식이나 절식을 할 경우는 생리적으로 더 살이 찌고, 나누어 먹는 소식의 경우는 살이 빠지거나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쉽다는 것이 의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

그러면 왜 소식을 하면 살이 찌지 않을까? 소식은 적은 식사량을 여러 번에 나누어 먹기 때문에 소화흡수가 잘되고, 규칙적으로 먹기 때문에 체내에 지방을 저장하지 않고 분해하는 작용이 활발해 비만을 예방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반대로 같은 양이라도 한 번에 먹는 폭식이나 아침이나 점심을 거르는 절식, 원푸드 등의 다이어트는 오히려 비만을 부르기 쉽다. 불규칙한 식사는 인체의 자기방어 기능을 자극해 같은 양이나 적은 양을 먹더라도 이를 분해하지 않고 저장하려는 성질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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