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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위기는 현대차위기

정현호 |2008.12.25 12:22
조회 129 |추천 1

현대차가 망할지도 모른다는 어떤 글이 best에 있더군요. 그 글에 보면 유명 로펌의 매형을 통해서 얘기를 들었다고 했지만, 로펌 아니더라도 술먹다보면 흔이 카더라 통신으로 많이들 나오고 있는 내용입니다.

 

현대차의 위기는 정말 그럴까 처럼 들리지만, 하는 짓 보면 그럴것도 같습니다. 우선 요즘처럼 불황에 자기가 강점을 가진 소형차에 전념했으면 세계 5대 메이커로 발 돋음할수도 있었을 텐데, 제네시스니 에쿠스 후속이니 하면서 거꾸로 가는 곳에 돈을 많이 투입하질 않나. 복잡한 노사 문제로 단가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것도 문제고.

 

이정도 문제는 새로울 것도 별것도 아니지만,

1. 정말 큰 문제는 기아차 문제. 기아차가 유럽에서는 잘 되어 간다고 하고 있지만, 미국내에서는 개죽쓰고 있는중임. 돈도 많이 투자했는데, 뭘하는지 알수가 없을 정도임. 오늘 뉴스보면 렌트카회사 Hertz에서 기아차에 소성걸었다는데, 돈좀 많이 물릴듯. 기사에도 기아차가 돈이 없어서 중고차 buy back하는거 못하니까 봐달라는 내용이 나오더만. 나 돈없어 죽겠는데 어떻게 계약 지키겠냐는 말인데, 버티기 힘들다는 고백밖에는. Hertz가 바보냐, 그냥 돈없구나 그럼 내가 기다릴께 하게? 그러머 돈 내놓으라고 소송하지. 기아차는 후속모델도 대형SUV나 대형세단이라 아주 망할려고 용쓰는것 처럼 보임. 아마 내년 중반기가 고비가 될듯. 기아차가 부도나게 되면, 연결재무제표로 현대차는 5000억에서 1조손실이 바로 넘어갈지 모름. 그럼 연쇄부도도 가능함.

 

2. 전세계가 불황이라는거. 어디다 팔데도 없는데 한국은 양극화도 심하고 더 불황이라 차 사줄 사람이 없다는거.

 

3. 경영진 문제. 아직도 무슨 파벌싸움하고, 주식회사에서 왕회장님이 누구짜르고 누구 올리고... 이런 아프리카형 경영으로 무슨 위기를 돌파하자는 건지...

 

미국의 빅3중 2개 부도는 기정사실화 됐는데, 현대가 잘 되서 미국에서도 많이 팔고 세계적 기업이 될수 있다면 좋겠네요. '현대/기아차가 내 조국에서 만들어진 거다' 하고 한번 자랑좀 해보게. 하지만 시나리오는 미국 빅3와 함께 같이 몰락으로 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더 많네요.

 

지금이라도 반성많이하고 잘못한거는 무릅꿇고 빌고 다시는 안하면 살수 있습니다. 전문 경영인의 의견도 잘 따르고. 노조들도 고통분담하고 같이 위기를 극복해야 겠죠. 그렇겐 못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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