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직 아워 (ザ マジックアワ: The Magic Hour, 2008)
감독: 미타니 코키
주연: 츠마부키 사토시, 사토 코이치, 후카츠 에리, 아야세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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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금방이군, 매직아워..
하루 중에 최고의 순간.
그걸 놓치면 눈 깜빡하는 사이 밤이 되버리지.
무라타군, 매직아워를 놓쳤을 때의 대처법을 아는가?
간단하네. 내일을 기다리면 돼.
매직아워는 반드시 다시 오네.
이 세상에 해가 뜨는 한..
비밀이지만.. 나도 아직 기다리고 있다네 다시 올 매직아워를.
이 나이가 되서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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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생각없이 웃을 수 있는 코미디 영화가 무척이나 간절했다.
뒤적거리던 씨네21의 강력추천(?)으로 선택한 영화 '매직아워'
하하하.. 정말 코미디는 이래야 된다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 즐거웠다.
보는 내내 너무 웃긴거다. 정말 배가 아플 정도로 많이 웃었는데
왠지 눈에선 눈물이 나더라. 강력 추천하고 싶은 코미디.
굉장히 잘 짜여지고 철저히 계산된 똑똑한 코미디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사토 코이치의 그 진지함이란...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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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마부키사토시. 그냥 눈도 커다랗게 생겨가지고 잘생긴 남자배우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가 출연한 작품들을 하나 둘 보다보니.. 굉장히 매력적이다. 저 기름 쫙발라 넘긴 가르마들 하며..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하며..ㅎㅎㅎ
한국에서는 호타루의 빛으로 아야세 하루카가 유명해서 주인공처럼 광고를 해놨는데.. 뭐 그렇진 않다는거..ㅎ
슬로우 댄스에서는 후카츠 에리가 참 맘에 안들었는데.. 이렇게 보니까 꽤 예쁜배우구나.. 싶다.
그리고 사토 코이치!
만년 엑스트라 영화배우가 100% 애드리브 전설의 킬러가 되는 역할.
아... 그 진지함이 어찌나 웃기던지.. 하하하하..
그래도 그는 누가 뭐래도 주인공이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