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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이야기(두 번째)

송윤경 |2009.01.02 02:04
조회 150 |추천 0


[하라주꾸]

이튿날은 비가 와서 움직이기가 조금 불편했지만, 복장이 별난(?)일본인들이 많다는 하라주꾸로 출발. 비가 와도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분위기는 이대거리와 흡사.큰길을 따라 거리를 도보한 뒤. 시부야로 향함.

 

[시부야]

유명한 화과자 집이 있다고 하여,도쿄 프리자 뒷골목을 헤메었으나, 찾지 못하고, 패션 쇼핑 빌딩인 109빌딩(명동의 밀리오레 같았음)으로 향하여 옷구경을 함.우리나라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에고이스트로 있더군.샵 안에서 울려 퍼지는 일렉트로틱 음악소리.

 

비오는 시부야 거리를 지나가는데, 건물에서 울려 퍼지는 안내방송소리.(일본에서는 거리에 크게 안내방송이 울려 퍼지더라.)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만화영화 [공각 기동대]의 거리 풍경이 떠오름.

 

[오다이바]

유레카모메(모노레일:운전기사가 없는 모노레일이 매 시간마다 각 역에 자동으로 정차함.)를 타고 오다이바 도착.

자유의 여신상을 힐끗보고 아쿠아 시티(쇼핑및 먹거리 공간)로 향함.

mono comme ca라는 샵에서 아무렇게나 입을 수 있는 편안한 치마(1500엔)랑, 화장품 케이스 구입(500엔)

 

아쿠아 시티 상층의 식당가에서 토마토 & 머슈룸 스파게티를 비가 내리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보면서 먹음.

 

셔틀 버스를 타고 도요타 쇼룸인 메가웹에 도착.(셔틀 버스 안에서 언제 내려야 되는지 계속 눈치보며, 가까스로 내림.)

자동차 전시장과 디자인 전시장 그리고 직접 자동차를 시승 할 수 있는 레일이 존재.

 

아쿠아 시티로 돌아와 노천까페에서 해변공원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 친구와 상의하여 각자 여행 후 숙소 앞에서 만나기로 함.

 

나는 오에도온센 모노가따리(온천)로 향함.

온천에 도착하여 한국어로 된 안내서를 보고 있는데, 다행이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약간은 DC된 가격으로 온천 입장권 구입.

유카타를 입고 목욕탕으로 가려고 탈의장을 나섰는데, 이게 왠걸, 야시장같은 분위기(후에 알았는데, 에도시대인가의 야간축제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라 함.)의 음식점과 술집이 가득한 전경이 눈에 펼쳐졌다. 정신이 없어서 광장(?)을 돌고 또 돌고 지나쳤던 사람 또 지나치고, 이런, 목욕탕 가야 하는데...

그런데 눈에 띄는 한자어.족욕!

얼마나 반갑던지 계단을 올라가서 카운터를 지나 문을 열었더니, 정교하게 구성된 일본 옛 정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촉촉하게 가는 비가 내리고.

앞에 가는 일본인 커플을 따라 구비되어 있는 일본식 우산을 쓰고 정원 한 가운데 흐르는 족탕을 위해 구비된 냇물(?)을 따라 걸었다.

바닥에 돌이 박혀 있어, 걸을 수록 발바닥이 따끔따금. 족탕 끝자락에 왔을때, 발의 세균을 먹는다는 물고기가 있는탕에 발을 담구는 서비스가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서비스 받는 것은 포기.

무얼 할까 하다가 족탕코스를 한 번 더 일주.

카운터내의 안내서를 보고는 아사쿠사 인가 하는 사우나 신청.

새로운 유카타로 갈아 입고는 신청한 다른 인원들과 함께 사우나실로. 조용한 음악이 흐르고 불도 꺼주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음.

 

어렵게 목욕탕을 찾아서 목욕한 후 실외 탕도 이용.비 맞으면서 탕속에 있으니, 이렇게 좋을수가 없다. 아사쿠사인가 하는 맛사지를 받고 싶었는데, 이 서비스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여 포기.

오에도온센은 물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도 좋았지만,유카타를 입고, 옛 에도시대에 와 있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새로운 경험이 되었다.

 

숙소로 향하는 길에 전철역에서 다시 친구를 만나 마지막으로 택시를 타고 도쿄타워로 향함.부슬비가오는 중에 됴쿄타워 불빛이 희뿌연한 안개를 은은하게 비추는 전경이 다시한번 감동을 전함.

 

떠나기전 하마마츠쵸 북쪽 출구근처 까레집에서 마지막 식사를 함.

괜찮은 맛이였고, 계산을 하고 나오는길에 한국돈 10원짜리 동전이 섞인것을 가게 점원이 발견하고 의아해 하여 우리도 확인하고는 셋이서 같이 웃고.ㅋ

 

[돌아오는 길]

하네다 공항 면세점에서 일본에서 유명한 과자점에서 만들었다는 카스테라를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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