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 결의문>
| Name : 광주방송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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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 결의문>
이제 마이크와 카메라 그리고 스위처를 놓고 언론 악법저지를 위해 지역민영방송의 언론노동자들도
총파업 투쟁에 적극 동참한다!!!
최근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 관계법을 살펴보면 1년여 지난 정권이
아니라, 마치 독재 쿠데타 정권의 말기를 보는 듯하다.
온갖 독단과 독선 그리고 1%의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모든 제도와 규제를 풀어 재벌과 족벌신문
조, 중, 동에게 방송진출의 기회를 줘서 친정부 성향으로 만들어 국민의 눈과 귀 그리고 입을 막아서
영구집권 하겠다는 의도임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또한, MB정권의 전횡과 악행에 쓴 소리와
비판을 하는 공정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것임이 온 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재벌방송 그리고 조, 중, 동 방송이 출현하면 여론이 어떻게 독점화 될 것인지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고, 여론의 다양성이 아니라 재벌과 소수 상위층만을 위한 MB사내방송과 홍보방송으로
전락하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케이블과 위성방송을 통해서 허용하겠다고 밝힌 종합편성PP는
드라마, 오락 프로그램 넘어 공정성이 담보되지 못한 보도까지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송사가
출현하는 것으로 기존의 무료 보편적 서비스의 방송환경을 유료 상업방송의 시장으로 바꾸어
더욱 혼란스럽게 할 것이며, 결국 시청률을 잡기위한 온갖 선정적이고 저질의 프로그램
경쟁을 불러 올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공익성과 지역성을 담보해온 지역방송은 그 경쟁에서
고사당할 것이며 결국, 그 폐해는 고스란히 지역민, 시청자 그리고 국민에게 돌아 갈 것이다.
한나라당이 국민과 방송현업인 그리고 시민 사회단체의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밀어
붙이기 식의 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하는 주된 이유는 지난 두 번의 대선패배를 방송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잃어버린 십년이 아닌 영구적이고 장기집권을 하기위해선 반드시 방송과 언론을
장악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국의 권역에서 소중한 지역을 지키는 민영방송동지 여러분!
언제나 우리 지역방송인은 하나였으며, 언론 노동자의 사명은 공공성과 공익성 그리고
지역성을 지키는 것입니다. 언론이 바로서지 못하면 나라가 바로서지 못합니다.
이미 9개 지역민영방송노동조합 역시 언론악법저지 총파업 투표를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가결했었고, 이제 남은 것은 우리의 결집된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밖에는 없습니다.
그동안 진행해왔던 투쟁의 강도를 높여 우리 지역방송인의 단결된 뜻과 의지를
지역민영방송노동조합이 연대해 총파업투쟁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의 전선에 나서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를 거스르고 국민의
재산인 전파를 재벌과 조, 중, 동에게 넘겨줘 여론을 독점하고, 중앙과 지역의 차별을
조장해 지역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말살하려는 한나라당을 공공의 적으로 선포하고
언론장악저지 총파업투쟁에 동참과 결사항전 할 것을 피 끊는 심정으로 결의한다!!!
2009년 1월 5일 지역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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