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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미니앨범 "gee" 개인 리뷰..

박재성 |2009.01.06 13:05
조회 233 |추천 0

2009. 01. 05.

소녀시대 미니앨범 첫번째 트랙 "gee" 정식 음원이 나왔다..

 

소녀시대의 팬으로서 당연히 사야한다고는 생각안하지만

역시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다린건 이 노래였던걸까..

항상 하던것들도 다 미루고 멜론사이트와 엠넷을 돌아다녔음을.....부디 몰라주시길..

  

티저 영상을 들었을때는 뭐랄까.....걱정이 되엇다고 할까.

같은 반복적인 리듬에 같은 가사를 전달하는 이른바 -후크송- 이라는 것으로 나오는건 아닌가 싶어서 말이다..

그래도 그 알수 없는 몽환적인 느낌의 멜로디와 갑자기 뭔가 때려버리듯 (두들겨 팬다는 느낌이 아니다..)

힘차게 차고 나오는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 의 반복리듬..

기대해볼만 하다고 생각했음에도 이런건 아니지 않나 싶기도 했다..

 

 그리고 1월5일...

기사로도 시끄럽게 떠들었고 팬들 사이에서도 그렇게 궁금하던 "gee"의 정식 음원이 공개..

 

 

그럼

지금부터 나만의 소감을 들려줄께..^^

 

 

 

 

 

chap.1 

 

 

 A ah, listen boy , my first love story 

(oh~ wo oh yeah~)

My angel , I'm a girl, My sunshine, oh oh let's go

 

첫 가사를 보듯이 싱그러운 첫사랑 또는 들뜬 나만의 첫사랑에대한 느낌을 말해주려고 하는것이다..

시작의 멜로디는 그래서 차분하게....어쩌면 몽환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게 시작한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노래..

너무 너무 멋져 눈이 눈이 부셔

숨을 못쉬겠어 떨리는 걸  

 

* 이부분이 너무 아쉽다.....

티저부분에는 분명 이부분 다음에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가 나왔는데

음원에서는 너무 너무 멋져 눈이 눈이 부셔 숨을 못쉬겠어 떨리는 걸 이라고 나와버린다..

 

뭐랄까 급 튀어나온 감정의 표현이라고 할까??

처음의 조심스럽던 멜로디의 느낌을 그냥 어떻게 보면 뭉개버렸다.....라는 격한 표현이 나올만큼 아쉬운 부분이다..

그래도 이 표현이 나오지 않을수 있는 이유는....

초반의 멜로디가 끝나고 쿵.쿵.쿵.쿵. 하는 비트와 함께 뭔가 터질것 같다는 예고를 해줬기에

그래도 어느정도 마음의준비를 하라는 신호를 준것이라 보여진다.

 

가끔은 들을때 티저처럼 초반에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를 넣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너무 두근두근 하는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한것이 아닌가 싶은데....

만약 이게 새로운 시도를 말하는것이고 지금 우리들의 방향이 이렇다! 라고 말해주는것이라면

나역시 그렇게 받아들이겠다...급하고 빠르고 솔직하고 속전속결이 지금의 모습이니까..

 

그리고 정말 지금 트렌드라고 볼수 있는 후크송의 포인트 즉, 이노래의 포인트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이부분은 아까도 말했듯이 노래의 주요부분이라고 할수 있을정도인데

처음에는 이 반복적인 것이 맘에 안들었었다....

하지만 계속 들어보니 이 부분이 노래를 살려주는 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반복적인 가사이긴 하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gee" 라는 단어...

그 모든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감정을 표현 한것이라 보여지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억지스럽게 넣어버린 반복적인 리듬 또는 가사는 일시적으로는 좋지만 또는 듣기에는 좋을지 모르나

그 노래가 정말 뭘 말하고 싶은지를 잊어먹게 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고 반복만 기억될뿐..

그 노래의 메세지라던가 생명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gee" 이 노래도 그렇지 않나 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보지만

"gee" 라는 단어와 소녀들이 노래하면서 연신 던지는 가사들이 융합되어 졌다고 생각한다.

내가 느끼는 "gee" 라는 감정들... 이래서 그래. 라는 식으로 말하는 노래..라는?

 

또 하나 말하자면 단순한 반복에 그치지 않았다는것이다.

너무 너무 멋져 눈이 눈이 부셔

숨을 못쉬겠어 떨리는 걸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오 너무 부끄러워 쳐다볼 수 없어

 사랑에 빠졌어 수줍은 걸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Gee gee gee gee bab bab bab bab bab

 

이런식으로 마지막에는 다른 부분을 암시해주는 센스를 발휘해주었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음 부분은 이것과는 다른 형식이다! 라고 예고를 해주는것..

그리고 더 하나 붙이면 지루하지 않도록 다르게 했다는것이다.

보통 이런 노래들은 같은 멜로디이기 때문에 가사마저 지루하게 되면 정말 별볼일 없는 노래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chap.2

 

이노래는 기승전결이 없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분명 존재한다고 본다.

아래 부분은 갑자기 내 기분이 이렇다 라고 빵빵 터트리며 고백하던 소녀가

급 차분해졌다..정신줄을 찾아온 모양......(웃자고 한소리인데 웃으셨다면 저랑 같은 과....)

한번 더 생각해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약간의 두려움?을 나타내고자 했을까?

음악은 다시 처음과 비슷하게 흘러간다. 흔히 보는 노래 전개 방식이기도 하다.

그 예로 kissing you 를 꼽으면 될려나...

너는 내 옆에 있고~~ 나의 두눈에 있고~ 라며 서현이 사뿐하게 -동대문- 을 빠져나오던 부분...을 생각하시면 될것 같다..^^

 

말도 못했는 걸 너무 부끄러워 하는 난

용기가 없는 걸까 어떡해야 좋은 걸까

두근 두근 맘 졸이며 바라보고 있는 난 ~ (ya~)

 

그리고 나서 바로 또 다시 정줄을 놓는다....정말 신나게 놓아버리는것 같다.

평소 소녀들이 지내는것처럼 또는 행동하는 것처럼 발랄하고 튀는것을 보고

그 컨셉을 노래에 넣은것일까......생각이 든다.

 

너무 반짝 반짝 눈이 부셔 (wo~) no no no no no (ha!)

 너무 깜짝 깜짝 놀란 나는 (oh oh oh~ yeah~) oh oh oh oh oh

 너무 짜릿 짜릿 몸이 떨려 (떨려와~) gee gee gee gee gee

 오 젖은 눈빛 (oh yeah~) 오 좋은 향기 (oh yeah~)

 

정말 뭔가 메인보컬(태연, 제시카)들이 신나게 논다. 라고 표현을 하고 싶다.

뒤에서 받혀주는 코러스가 중요한것도 있지만 이런것들을 에드립이라고 하는것 같은데

이런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다.

노래를 살려주는 또하나의 숨겨진 보석같은 부분이라고 할까?

 

제시카의 "와우~"라든가 태연이의 "ha!"는 노래의 맛을 더 살려준다고 하고 싶다.^^

 

노래가 끝날때까지 이어지는 애드립은 소녀시대 앨범 이후로 나날이 늘어가고

특히 어떤 부분에서 들어가야 좋을지 또 어디는 안하고 가만히 있어야 할지를 아는것 같다.

만약 작곡가가 이부분까지 신경썼다면.......무섭다..........소녀들에겐 기회가 없다........

부디 소녀들이 알아서 한것이길......

 

 

chap.3

 

소녀들의 노래.

 

뭔가 다르다고 생각한다.

이건 기존에 불러왔던 창법이 아니다.

소녀시대 앨범에도 이렇게 불러온 노래는 없었고 또한 라이브공연에서도

한번도 변한것을 보여준적이 없다.

 

단 한번.........

태연이만 자신이 하는 [강인 태연의 친한친구] 에서 깜짝라이브로

[이은미 - 애인있어요] 를 부를때 노래하는 방식..즉, 창법이 바뀌었구나. 라고 느꼈을뿐

다른 소녀들에게서는 변한 창법을 들어본적도 없었다..

 

 

글쎄.....이 노래를 듣고 창법이 바뀌었다고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다....라고 보여지는데

상당히 반가운 것이 있다...^^

 

분명 8개월간의 공백기간에도 보컬트레이닝이나 다른 연습을 했을테지만

갑자기 뭔가 너무 잘 살렸다? 라는 느낌을 들게 했다..

티파니와 태연이는 성량도 틀리고 창법이라든가 많이 틀리지만 그 노래가 말하고자 하는것

또는 어떤 식으로 불러야 이 멜로디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을까...라는 것을 아는 소녀들이었는데..

그 미묘한 멜로디 메세지를 또는 작곡가의 메세지를 9명이 전부다 100%는 아닐지라도

그것을 알아버렸고 그렇게 불러줬다는 것이다.

특히 항상 모범 답안을 가지고 다니던 서현이도 그 "느낌"을 알았다는것에 놀라지 않을수 없다..

답안지에 답을 쓰던 애기가 아니라 노래를 즐기게 된 듯한 느낌을 줬다는것...

 

가볍게 부르면 가벼운 곡이며 재미없게 부르면 재미없는 노래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이걸 소녀시대가 바꿔놓았다고 하면 오버스러운 관점일까?

 

다시 처음으로 넘어가면

 

너무 너무 멋져 눈이 눈이 부셔

숨을 못쉬겠어 떨리는 걸  

  

 오 너무 부끄러워 쳐다볼 수 없어

 사랑에 빠졌어 수줍은 걸

 

가사를 보면 너무나 상큼하게 보인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나의 닭살돋는 멘트라고 봐도 될 부분인데..

소녀시대는 어떻게 부를지 알았던 것일수도 있다.

작곡가가 주문하는 경우도 많지만 소녀들 자신도 알았을것이다.

뭔가 비트가 터지듯이 가사 하나하나에 발랄함을 담았다.

 

이 설레는 부분을 지나면 자신의 마음을 담아 외치듯이 메아리를 타듯

멜로디를 안고 흘러간다.

 

그리고 그 부드러움이 끝나면 다시 통통 튀거나 때로는 발랄하고 강하게

톡톡 쏘듯이 노래를 부른다.

"내 감정은 이것이야! " 라고 말하듯이..

소녀시대가 이렇게까지 불러줄거라 생각은 안했지만

이렇게 느낌을 살리게 부르게 된걸 알게 되니 노래가 더 새롭게 들리는건 사실이다.

가볍게 듣기에는 아무런것도 안나눠지고 이런 자세한 감정과 표현이 느껴지지 않을것이다..

 

그리고 그 파트마다 어떤 메세지를 말할까 하는 고민이 소녀들 목소리에 담겨있다고 들려진다.

 

 

 

chap. 4

 

노래에 대한 새로운 시각..

 

솔직히 말해서 사실 이 노래를 들었을때는 노래에 대한 정체성을 못찾았었다..

그래서 이건 트렌드를 따라가다가 소녀들에게 맞춘 맞춤식 노래라고만 생각했었다..

장르에 대한 개념은 이미 박살낸지 오래지만 노래를 들었을때 이건 어떻게 들어야 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도 이건 너무 모호한데...라며 소녀시대 팬임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를 어찌해야 할지 몰라했다..

 

그런것과 함께 난 반복적인 가사와 멜로디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싫어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좋아하지 않아서 듣다가도 금방 질려버린다..

그래서 아무리 소녀시대라고 해도 이번엔 지쳐버리는 노래가 나오는것인가 싶었을정도니까...

 

하지만...그 노래안에 있는 다른것들을 생각하니 해결책은 나왔다..

스스로 관점을 박아버렸기 때문이었다는걸 알았다..

물론 이노래는 후크송이라고 남겨버리기에도 뭔가 요소가 많은 노래다..

트렌드를 따라가긴 했지만 그 트렌드같은 멜로디는 아니었다.

무조건 반복이 있다고 해서 후크송은 아니지 않을까?

중독성있고 가볍게 들을수 있고 반복적인리듬이 강하고 머리에 쉽게 남기게 하는 노래가 후크송이라고 한다던데..

딱히 이렇다고 보여지진 않는다.

그리고 노래를 들어봐도 [원더걸스 - 텔미] 처럼 반복적이지도 않고

노래는 그저 사랑을 시작해버린 소녀의 벅찬 느낌을 극대화 시켜서

" 사랑의 작대기 " 라는 형식으로 "gee"와 소녀가 느낀 여러가지 감정을 이은것이라고 보인다.

 

어떻게 보면 강하게 느껴지는 비트와 빠른템포의 멜로디를 쓴것은

내가 만약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때 그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나타내려고 했던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그 느낌은 서서히 나온게 아니라 어느순간 "이 사람은 내 남자! " 라는 열정이 불타올라버린

수줍었던 소녀의 반전을 말하고자 한 것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정체성을 못느끼던 노래가 하나씩 뜯으며 듣게 되니

이 또한 새로운 정체성을 선물해준 계기가 되었다..

 

소녀들이 말하는 설레임을 느끼게 되는순간 노래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되고 소녀들과 사랑에 빠질수도 있는

착각을 할정도가 되지 않을까?

 

 

  

chap.5

 

8개월 넘은 기간의 침묵을 깨고 드디어 새로운 앨범이 나온다..

사실 더 오래 준비하고 충분히 쉬고 준비가 되면 나와주길 바랬는데

이미 나왔으니 이젠 우리가 다시 응원해줄 차례라고 생각한다..

 

분명 이 노래는 내 맘에 100% 들어버린 노래는 아니다.

하지만 소녀시대 어느 노래가 그랬듯 단 한면만 보고 판단하기엔 너무나 이르다..

다시만난 세계 

소녀시대 

Kissing you

Baby Baby

이노래 전부다 음원이 아닌 공연하는 모습들...라이브..

소녀들이 말하는 노래의 감정들......목소리....등등

어려가지가 복합되어 내 마음에 꼭 들게 만들었다...

이런 노력들이 모습들이 80%에서 100%가 되는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어느 음악에 100%가 있을까...

하지만 100%에 가깝게 만드는것이 바로 음원만이 아닌 가수들의 노력이 눈에 보일때

또는 가수들의 열정이 그리고 그 메세지가 느껴질때가 아닐까 생각한다..

 

드디어 소녀시대가 2009년을 소녀"시대" 로 만들날이 다가오고 있다..

난 이미 정줄을 놓아버린지 오래지만..

나말고 더 많은 사람들 정줄을 놓게 만들어서 온통 소녀들만의 기운이 넘쳤으면 좋겠다..^^

 

 

 

"gee" 사랑스러운 노래인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이 노래를 소녀시대 역사에 있어서 길이 남을 명곡으로 만들지는 소녀들에게 달려있다고 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시만난세계" 를 뒤엎을 명곡은 나타나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이 생각을 소녀시대가 부디 꺾어주길 바랄뿐이고..^^

 

주제넘게 미니앨범 타이틀곡을 가지고 개인평을 써봤는데..

단순히 개인평일뿐이다..

이런것가지고 왈가왈부 하는것이 무의미 하다고 본다..

 

팬으로서 노래를 사랑하고 아끼기에

비평은 더 필요하다고 본다..

좋은점은 더 극대화 시키고 아쉬운부분은 수정하여 다음앨범은 더 좋은노래로 나타날 수 있는 밑거름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1월 9일 소녀시대 새로운 시작이다..

나는 역시나 여전히 소녀들을 응원할테고 노래를 부르고 소리를 지를것이다..

소녀시대와 소원이 함께 한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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