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여덟번째 영화, 밤과 낮
못 봐서 거의 일년 내내 생각 날때마다 어쩐다..
어떻게 본다.. 긍긍하다, 지난 토요일 스펀지하우스 광화문 재개봉을 반갑게 맞이해 보았다.
역시 안타까워 한 사람 많은 듯.. 빈 자리가 거의 없었다.
ㅋㅋㅋ 완전 첫 장면부터 웃긴다. 주인공 김성남씨 유치하고 어의없다.
영화 설정도 재밌고 구성도 재밌다.
보다보니, 미술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하고 주인공도 화가인데
등장하는 작품도 비판하는 시각도 많이 준비되고 높은 수준이라 감탄했다.
(너무 희한해 찾아 보니 홍상수 감독 외국서 미술 공부도 하셨네, 대학원을 세개나 쩝..)
출처: [싸이월드 영화]
사람을 다루고, 타인의 경중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의 나약함을 감독은 늘 나타내는데
이번에도 여지 없다. 바보같은 주인공
성적인 것을 탐닉하고 설명되지 않는 아이같은 행동도 서슴치 않고 자기만 안다.
나오는대로 말하고..
사람에 대한 감독의 통찰력이 대단하고 간단명료한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놀랍다.
주인공이 꿈도 두번꾸는데 무지 재밌다.
또 파리에 그렇게 많은 연기자들이 나올 줄 몰랐다.
감독 영화 중 블록버스터 급이다. 이런 영화가 묻혔다니.. 아깝다.
파리 여행을 하면서 느꼈던 많은 부분들을 감독이 디테일하게 담아서 그런 것들도 많이 반가웠다.
작품 하나마다 열배 씩 진화하는 홍상수 감독에게 존경을 보낸다.
이런 특이한 작품을 계속하는 당신이 한국 감독이라는 것이 자랑 스럽습니다. 호호
이 참 에 감독의 8개 장편영화를 순서대로 쓰고 나만의 순위를 매겨봐야 겠다.
첫 장편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이 96년도 작품이니까.
작품은 그 당시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상에 따라 별점이 많이 달라 질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더욱 그럴 것이고..
흠 어쨌든
7개 영화는 과거 기억으로.. 함 해 보련다. 히 재미나겠다
-꼭 1~8위를 매겨야 하고 별점을 *1개 부터 8개 까지-
8. 밤과 낮 별 8개 1등 ********
7. 해변의 여인 별 4개 5등 ****
6. 극장전 별 5개 4등 *****
5.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별 1개 8등 *
4. 생활의 발견 별 6개 3등 ******
3. 오! 수정 별 7개 2등 *******
2. 강원도의 힘 별 2개 7등 **
1.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별 3개 6등 ***
무지 어렵네. 1,2번 젤 오래되고 웃음을 주지 않았던 영화라 많이 평가 절하 됐을 거 같다.
감독의 다음 작품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기대하면서 이만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