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옛 연인인 한류스타 이병헌과 송혜교가 윤석호PD 결혼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1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2동 천주교 성당에서 열린 윤석호PD-한혜수씨 결혼식을 하객으로 찾았다. 한때 연인사이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이병헌과 송혜교인만큼 이들을 바라보는 언론과 하객들의 눈빛도 남달랐다.
특히 송혜교와 이병헌은 예식 시작 15분전 정도에 도착했으며 약 2~3분 간격으로 따로 입장해 관심을 모았다. 송혜교와 이병헌은 윤석호PD와 뜨겁게 포옹하며 윤석호PD의 결혼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엔 윤석호PD의 연출작에 출연했던 한류스타와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을동화'의 송승헌 송혜교, '겨울연가'의 최지우를 비롯해 이병헌 손예진 한효주 서도영 이소연 등 스타들과 권혜효 정동환 김해숙 등 중견 배우들도 대거 참석했다. '가을동화'의 원빈은 영화 촬영으로 인해 자리하지 못했지만 문자와 전화로 윤석호PD에게 결혼을 축하했다.
또 표민수PD를 포함한 동료 드라마 연출자들, 방송 관계자들도 다수 식장을 찾았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배용준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윤석호PD와 한혜수씨는 2007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교제를 이어왔다. 결혼은 천주교식으로 치뤘으며 신접살림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꾸민다.
윤석호PD는 '느낌' '칼라' 등을 연출하며 아름다운 영상과 세련된 연출 기법으로 주목을 바았다. 2000년 '가을동화'를 시작으로 '겨울연가' '여름향기' '봄의 왈츠' 등 계절드라마를 연달아 선보이며 국내 대표적인 드라마 연출가로 이름을 날렸다. 특히 계절드라마는 일본에서 대히트하며 한류열풍을 일으키는데 제일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