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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오는날 돌아올께......]+남녀의 슬픈사랑이야기

김지혜 |2009.01.14 15:18
조회 519 |추천 0


첫눈오는날..

돌아온다고했습니다...

 

 

 

여자

 

 

 

"첫눈오는 날 돌아올께..."

 

그는 그렇게 떠났습니다.

기다리고..기다렸습니다.

첫눈이 오길을 기다리며..

 

그가 돌아오기도 전에..

우연히 본 뉴스에서

지구온난화로 남부지방에는 눈이 없어진다고했을때...

 

'혹시 그가 첫눈이 안와서 안 돌아오면 어떻하지?"

 

그렇게 1년2년3년이 지나고...10년이지나고..

끝내 첫눈도..그도..오지않았습니다

 

그를 기다리는 날 보고.

부모님이 시키신 결혼을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반항했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결혼식에서 그가 올것이라고...

날 찾기위해서 올것이라고...

 

그는 오지않았습니다.

 

이쁜게 웨딩드레스를 입은 나를..

그에게 보여주고싶었는데...

이모습을 보면 그는

 

"이쁘다"

 

하고 말해줬을텐데...

 

그랬을텐데......

 

그렇게 50년이 흘렀습니다.

 

여전히 첫눈은 오지 않습니다.

여전히 그또한 오지 않습니다.

 

 

 

 

눈은.....

그를 내게 오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첫눈오는날..

돌아가겠다고했습니다...

 

 

 

남자

 

 

 

어느날

그녀의 부모님이 찾아와서는..

 

"너처럼 능력없는 놈에게 딸을 내줄수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

모든것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

 

아나요?

 

결혼을...

할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겐 있어서..

첫번째 결혼..

행복하게 해주고싶었습니다..

모두의 축복속에서..하길...

그녀가..웃으면서..하길..

 

원하고...원하고...

바라고...바라고...

 

그래서 그녀의 곁은 떠나야됬습니다.

 

"첫눈오는 날 돌아올께..."

 

그녀에게 그런 말을 남기고 멀리 떠났습니다.

 

일을 하면서..

엄청난 후회를 했습니다.

 

후회라는거 원래 안하는 놈이 처음으로 후회란걸했습니다.

어렸을적..쓰레기 처럼 살던 내가..너무 후회되었습니다.

 

할수있는것인 깡패짓밖에 못하는 내가.

할수있는건..

 

조폭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녀에게 갈수있을정도로

돈을 많이 모은후.

그렇게 나타나길을..

 

추운 북부지방에서 살면서....

많은 눈을 보았습니다.

 

"이눈을..너도 보고있겠지?"

 

그러던 어느날..

세력싸움으로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으읔...."

 

칼에 맞았습니다.

흰눈에..

내피가...

흘러넘쳤습니다.

 

내가 이렇게 죽으면..

그녀는 기다리겠죠?

나를...

 

죽어버린 나를...

 

병원에는 저는 옯겨졌지만..

칼에 맞은건 괜찬지만.

계속 눈위에 있던 관계로.

다리가 동상에 걸려서

잘라야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두 다리를 자르고.

조폭계에도 은퇴를 해야만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앞에 나가지 못하게 됬습니다.

 

 

 

 

눈은....

나를 그녀에게 가지못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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