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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에 대한 명상

정해원 |2009.01.18 20:24
조회 1,025 |추천 0


사실 나이먹어,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 먹기가

여간 쪽팔린게(....) 아니다.- -

 

그래도 여름이면,군중심리에 기인해, 애들 할애비 오빠할거없이 쓰레빠 직직끌며 먹는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을수있다만,한겨울 아이스크림 먹는사람은 별로 없어서 이거 혼자먹기가 여간 그런게 아니다.

 

저번에 슈퍼아저씨도 "아이고 한겨울에 아이스크림 드세요?"라고

묻길래, sice 1972년의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누가바를 들다가

멋적은 나머지 "원래 아저씨....아이스크림은 겨울에 먹는거래요"

하고 웃으며 나왔지... 사실 뒤도 안보고 돌아나왔다.- -

 

물론 하겐다즈나 베스킨라빈스 매장에 들어가서 먹을수도

있지만,내가 좋아하는 누가바가 없다.- -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길에서 먹어야 제맛이다.

그럼 언제 어디서나 먹어도,들쪽팔린 아이스크을 빙과회사는

개발해줄수없을까"라는 생각이 오늘 또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들었는데

 

사실 아이스크림 양식중에 가장 고상한 양식이 바로

"콘"형식이나 나무스푼으로 떠먹는 팩형식의 아이크림이

이아닌가한데..물론 가장 쪽팔린건 "쭈쭈바"형식이고 그 다음이

스틱형식이 인것같다. 콘이라면 부라보콘이나 월드콘같은

아이스크림을 말하는 거고,팩형식이라면 떠먹는 투게더같은

것 말이다.

 

아니면 빵과 빙과를 적절히 절충한 "붕어 싸만코"라던가 "빵또아"

같은, 멀리서 타인이 보면 빵을 먹는지 아이스크림을 먹는지

도통분간할수없는  - - 매복계략으로 겨울에도 쪽팔림을 무릎쓰고

 용감히 먹을수 있는 아이스크림도 있지만,

 

누가바는 유감스럽게 1972년 이래로 지금까지 나무스틱

형식으로만 고집해왔다.그래서 참 난감한데,그나마

몇년 이것만 먹다보니,팁이 하나 생겨서말해주지만,아이스크림 껍질을 다 벗겨내지말고 위에 먹는 부분만 까서 먹는게 그나마

한겨울철 타인의 시선에서 나를 방어할수있는 유일한 수단이

아닌가 한다.

 

 

ps.어쨋든 남들은 혼자 고깃집도 간다더만 - - 난 바보인가보다.

 

ps2.아직도 빠삐놈의 여자 애드립 목소리가 누군지 모르겠다. - -

      롯데삼강에 전화해서 물어본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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