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동안 정말이지 미친듯이 울었다
아무생각없이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낼 겨를도 없이
아이처럼 소리내어 울면 조금은 달라질 줄 알았다
변한게 조금도 없는데도 말이다
시간이 흐르면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지금 나에겐 이리도 절실한데
왜 자꾸 하루하루 지날수록 나는 더욱 깊은 절망속으로 빠져드는것일까
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니 생각하며 흘리는 눈물이 많아지는걸까
나는 왜 시간이 흐를수록 너를 더욱 더 사랑하게 되는것일까
미련한 내가 싫어졌다
나를 이렇게 만든 그도 싫어졌다
바보같이 또 그가 보고싶어졌다
-M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