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밤부터 5층짜리 건물을 점거하며 시위를 벌였던 용산 4구역 청거민대책위원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새벽 화염 병과 벽돌 등을 던지며 경찰과 맞섰다. 경찰은 18개 1400여명과 경찰특공대 49명을 투입했고 살수차 2대를 동원해 물대포를 쐈다. 이 과정에서 철거민들이 만들어놓은 옥상 가건물에 불이 붙어 4명이 숨졌고, 투입되었던 경찰특공대 4명도 화상을 입어 인근 한강성심병원으로 후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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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집계에 따르면 양측 부상자가 모두 17명이고, 철거민 가운데 25명은 연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장면은 그대로 진보신당 칼라TV에 잡혔다. 중계를 하던 이명선 리포터는 "불길이 점점 더 거세게 올라오고 있다. 전철연 회원들의 마지막 보루였던 파란색 간이 건물에 불이 붙었고, 인도측 고립되어 있던 시민들이 흥분을 해서 이로 인해 경찰과 충돌을 빚고 있다"면서 현장을 전하도 담겨져 있었다. 특히 빨간 손장갑을 낀 철거민 3명이 옥상 위 건물 외벽에 붙어 살려달라고 외치는 모습이 그대로 칼라TV에 잡혀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현재 포털사이트 동영상 코너에 올려진 이 동영상은 3만 5000여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봤지만, 현재 200여명이 넘게 복사되어 실제로 더 많은 네티즌들이 편집본을 본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