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평생 월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려본적이 없건만 요즘엔 젤루 좋아하는 요일이 월요일과 화요일이다. ㅎㅎ 남의 얘기가 아닐껄? ㅋㅋ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 아니 보다 솔직하게 까 놓고 말해서 F4를 보기위해 수요일부터 장작 5일 밤을 끙끙 앓으며 기다린다. ㅠㅠ 준표의 나쁜남자(?) 매력에 빠져서 정신줄 놓고 있다가도 갑자기 지후의 우수에 찬 얼굴로 카메라가 돌면 내 눈도 마음도 거기에서 "얼음!"하고 고정~~~ ㅋㅋㅋ
나 이렇게 쉬운여자였어? ㅎㅎ 한번에 한사람만 좋아해야 하는거 아냐? 이렇게 막 한꺼번에 여러사람 좋아해도 되는거야? 사람 좋아하는데 돈 내는것도 아니고 법을 위반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맘 놓고 좋아할란다...ㅋㅋㅋ 근데, 우리 F4를 보고 있자니 나의 이 '꽃미남'에 대한 하늘도 포기한 사랑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더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게 됬다. 어릴때부터 쪼만한게 까져(?) 가지고 언덕위의 왕자님 '안소니'부터 테리우스, 아치, 스테아 이 원조 F4 전부 다 내껄루 찜해 놨다는...ㅋㅋㅋ 난 그중에 캔디가 버린 애들 아무나 줘도 그저 감사하다고 받을라고 그랬는데...ㅎㅎ 캔디 고게 은근히 여우(?)인지라 남자 마음 훔치는 법을 알아가지고서는 (나 쪼매 '할매가 뿔났다' 장동민 같어...ㅎㅎ) 이거이 새로운 사랑을 할때마다 기술이 늘더라는...ㅋㅋㅋ거기에 넘어간 내 사랑만 벌써 몇명이냐고? "들장미 소녀 캔디"의 남자 캐스팅들은 모두 다 캔디만 좋아했을껄?!? 아놔~ 말도 안돼, 진짜!!! ㅎㅎ 꽃남 4인방에다가 우리 불쌍한 닐에 알버트 아저씨까지 캔디 갸가 한 집안을 쑥대밭을 만들어 놨지~~~ ㅋㅋㅋ 나, 대고모님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ㅋㅋㅋ
일본과 대만의 F4가 먼저 소개 되서 살짝 아쉽긴 하지만 원래 고진감래라고 오래 기다릴수록 그 열매가 더 단게 아닐까? ^^ 내가 사실 산차이 욕을 겁나게 많이 한 사람이다... 쟤는 무슨 복이 저리도 많은건지 도저히 답이 안 나와서 그냥 팔자려니 했다. 분명히 전생에 나라를 구한게야~~~ ㅋㅋㅋ 우리 따오밍스랑 루이도 홍콩영화의 황금시대 때 내 마음의 전부를 뺏긴 유덕화와 장국영 이후로 오랫만에 가져보는 풋풋한 중국인과의 사랑이었다...ㅎㅎ 나의 사랑은 언제나 이렇게 상대방은 나의 존재조차 인식 못한채 나만의 일방적인 외사랑이라서 더 가슴이 아프다...ㅠㅠ 하지만 그와의 추억이 없어서 또 쉽게 잊는다는 장점이 있다...ㅎㅎ
사람마다 취향이 좀 다르긴 하지만 확실히 요즘은 '나쁜남자'가 대세인것 같다. 물론 외모는 당연히 착해야하지만...ㅋㅋㅋ 외모만 착한 이 나쁜남자들을 젤루 좋아하는 사람들이 누굴까? 소녀들? 글쎄... 그녀들은 아직 젊고 기회가 많아서 나쁜남자의 피할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뼈속까지 알지 못할껄?!?ㅋㅋㅋ 말해놓고 보니 쩜 야릇하네~~ (여기서 잠깐 19 금 오른쪽 상단에 띄워 주시고~ ^^) 결혼을 해 본 미씨들에게 물어보라. 혹시 나쁜남자와 살고 계십니까? 물어보는 넘이 미쳤다고 할꺼다...ㅎㅎ 결혼과 연애는 다른거다. 결혼은 현실이란 말이다...ㅎㅎ 나쁜남자랑 결혼하지 못한게 두고두고 아쉽기만 한 우리의 줌마렐라들은 TV속의 꽃남들에 열광한다. 남편들이 채워줄 수 없는 바로 그 자리에 준표랑 지후, 이정, 우빈이가 사랑방손님으로 들어왔다. ㅎㅎ 우리의 옥희어머님들, 다 큰 아새끼들 재워 놓고 밤마다 몰래 살짝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들과 1시간씩 TV 앞에 앉아서 화상데이트 하고 오는 거 아닌지 몰라~~ ㅎㅎ 그러다 들키면 표정관리하기 만만치 않을텐데...ㅋㅋㅋ
P.S F4 너희들! 이 누나는 요즘 너희들 보는 낙으로 산다. 내 평생 너희들만 사랑한다고는 절대 약속할수 없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 너희가 젤루 좋아! F4, FORE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