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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비누 - 센스만점 손님맞이

정주심 |2009.01.22 12:40
조회 73 |추천 0

2007년 11월 7일

 

둘째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큰아이와 산책하면서 나뭇잎 주었어요..

큰아이 수술이 다가옴에 따라 마음이 좀 초조하네요..

마음도 진정하고자 산책을 했는데..막상 나뭇잎을 보니 만들고 싶은 것들이 어찌나 많던지..

당장 집으로 달려와 아이랑 나눗잎 비누 만들었어요..

 

 

 

준비물 : 잎이 바른 나뭇잎..(적당히 작아야 좋아요), 받침으로 쓸 큰 나뭇잎..핀셋(없어도 상관없음), 비누베이스..

 

 

 

받침으로 쓸 큰 나뭇잎 한 장 준비해 주셔도 되고..찾아도 없음 그냥 패스..

나뭇잎 비누를 만들 나뭇잎은 너무 크면 별로에요..

왜냐면 한 번 손 씻기에 딱 알맞은 사이즈가 좋아요..그럼 감이 팍팍 오시죠..

단풍잎도 별로에요..하지만 디피엔 예쁘겠죠..

사실 저희 아파트엔 단풍잎이 없더라구요..--;;

 

 

 

나뭇잎은 젖은 행주로 살살 닦아 주세요..

물에 씻으면 다시 마른 행주질을 해야 하고 너무 바짝 마른 나뭇잎은 바스라져요..

먼지가 장난이 아닙니다..

저 상태에서 비누를 만들면 손님들이 자기 손을 씻으면서 검게 나오는 거품에 본인 손이 이렇게 더럽구나 놀라겠죠..

해서 걍 둘라다가..우리 아이들이 쓸 것이기에..박박 닦아 줬어요..

 

 

 

비누 베이스는 넓은 내열용기에 넣어서 전자렌즈로 녹여 주세요..

 

 

나뭇잎 윗부분을 잡고 녹은 비누베이스에 푸욱 담갔다가 빼면 되요..

핀셋은 없어도 상관 없지만..손에 묻는 것이 번거로운 분들에게 좋구요..

아이들에게는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길러 주니 아주 좋아요..

 

 

굳은 비누는 급한 마음에 바로 뜯어 내면 뒤가 홀라당 다 벗겨져요..

화난 남편 속 달래듯이 칼로 밑을 쓰윽 밀어내면 되요..

 

 

급한 마음에 나뭇잎 비누 한 개로 손을 씻어 봤는데..

어쩜 이렇게 딱인지..

한 번 손 씻기에 너무 좋네요..

 

 

 그리고 이렇게 큰 나뭇잎에 만든 나뭇잎 비누를 올려 놓으시면 되요..

큰 나뭇잎은 그 자체로..

연말연시..사랑하는 사람들과 파티가 많으시죠..

집에 찾아 오신 분들 위해 화장실 세면대에 올려 놔 보세요..

안주인의 센스에 깜짝 놀랄 거에요..

 

도움 되셨어요 그럼 추천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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