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파운즈 (Seven Pounds, 2008)
감독 : 가브리엘 무치노
출연 : 윌 스미스, 로자리오 도슨
상영정보 : 2009. 2. 5 | 드라마
공식사이트 : www.7pounds.co.kr
영화는 중후반부까지 명확한 스토리 라인없이 흘러간다.
주인공이 세금징수원이고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세금을 받아내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려 한다.
그리고 자신의 아주 절친한 친구와 자신의 동생이 등장하지만
절대, 장담하건데 아무도 그들의 영화속 역할이 무엇인지,
왜 등장하는지 영화의 반이 넘어가기전에 맞히지 못할 것이다.
무슨 영화가 이런지.. 당췌 내용이 뭔지.. 하면서 보고 있다보니
영화 중간 중간에 아주 잠깐씩 나오는 장면들로 인해
꽉 막혔던, 절대 풀 수 없을것 같던, 퍼즐같은 스토리는 완성되어 진다.
영화의 처음에 신은 7일만에 세상은 만들고, 자신은 7초만에 자신의 세상을 파괴했다고 한다.
그리고 7 pounds.
처음 영화를 보면서 세븐 파운즈는 무슨 의미일까라고 생각하면서 영화를 봤다.
영화를 다 보고 난 지금도 그 의미를 정확히 딱잘라서 말할수는 없지만
아마 세상에 남겨진 또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주인공의 무게가 아닐까.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그 두 사람이 느꼈을 그 느낌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 듯 하다.
★★★★☆
영화는 역시 결말이 중요하다. 물론 과정이 너무 허무하다면 좋은 결말이 있을수 없지만, 아무리 굉장한 과정을 만들어내는 영화라 할지라도 결말이 어정쩡하면 결코 관객에게 호응을 얻는 영화가 될 수 없다. <미스트>처럼. 그런 점에서 세븐 파운즈는 중간 과정이 약간 난해하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지만 후반부에 그 점을 보완해 주기에 나쁘지 않았던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