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끼가 많기 때문에 연예인이 되었고,
그리고 공인으로써 브라운관에서 본보기에 맞는 소리 한 후,
치밀한 계획하에 법을 어겼든
믿어주던 팬들을 배신했든
전성기가 공백으로 바뀔 두려움을 가진 인간이기에
실수, 그래 백번 양보해서 죄를 지은,
그 일생 일대 한 순간의 잘못으로
7년이 지난 지금에도 입에 담지 못할 비난의 타겟이 되고 있는,
지금은 미국인인 한 남자 .
온 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은 테러리스트만도 못한 취급하며
적어도 그는 민족을 위해서 희생했다고 얘기하는
너무나도 가혹한 네티즌들은
살인하고 탈옥한 범죄자 사형당하고 난 후에는
한여자를 사랑했던 남자로썬 멋진놈 이런 글 유포하는 것처럼,
언어폭력으로 치하되는 악플로 사람죽인 후에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리플 다는 것처럼,
평생 마음고생만 하다가 이 세상에 없을 즈음에나
그래도 연예계에는 한획을 그었던 놈이라고 얘기할려나.
연예인,공인,동족의 배신자,미국시민권자를 떠나서
누군가에겐 하나뿐이 없는 아들이고,
누군가에겐 하나밖에 없는 아빠인데,
이렇게 몇년씩이나 세상에 있는 모든 죄를 다 진 것처럼..
용서를 못해주는 건지..
유씨 성을 가진 2세는
일제시대 매국노처럼 나라 팔아먹어서 유배당한 게 아니라
인간이지만 공인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생부가
입 한번 잘못 놀리고, 선택 한 번 잘못했기 때문에
한국에 발도 못들여 놓을 정도로 가혹한 벌을 받았다는걸 알면,
자신의 그의 가족들이 감당할 수 없는 짐과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갖고 있단 걸 알면,
눈동자와 피부, 머리색깔의 뿌리를 알아보기도 전에
원한부터 품는 악순환이 시작될텐데...
나 또한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온 열정을 바쳐서 숭배했던 남자 아이돌에게서
받은 충격과 실망도 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성장한 만큼
그 사람도 고뇌와 경험으로 인한 삶의 지혜가 쌓였을거고
내가 부모님께 혼난 후 반성을 하는것 처럼
그 사람도 후회도 하고 있을텐데...
우리나라도 경제 개발, 문화 발전에 앞서서
사랑하고, 용서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인심부터
먼저 지녀서
돌아온 영혼부터 다시 받아준다면 정말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