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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직접쓴글이에요 봐주세요

안수현 |2009.01.25 20:39
조회 255 |추천 0

 요즘들어 너생각이 많이나 가끔 꿈도꾼다

그렇다고 너한테 미련이있다거나 옛감정이 다시 생겼다거나

 뭐 그런뜻은 아니니까 오해하지마고 들어줘.

그냥 난 너가 잘지내고있나해서 니소식궁굼하기도하고

지금 사귀는여자친구랑은 잘지내고있겠지

나랑너랑은 하루에 한번씩 싸우는게 일이였고 안싸우면

이상할정도로 많이싸웠는데 지금생각하면 되게웃기다

그냥 서로 조금씩 이해해줬어도 됬는데 그렇게

싸울일도 아닌것같다가 자존심세우려고 싸우고,

기억나?우리 사귀던날 내가 밤 11시정도에 죽전으로

곱창먹으러갔는데 그때 너한테문자가왔지 뭐하냐고

나는 대수롭지않게 곱창먹으러왔다고 답장을보냈어

그런데 갑자기 너가 진지해지더라 그러더니 나보고 사귀쟤

난 장난인가했어 왜냐면 너랑나랑 문자도 잘안했고 그냥 만나면

장난치면서 얘기하고 다른애들처럼 그런 평범한 사이였기때문에,

내 마음도 확실하지않았고 어떤방법으로도 니마음을 확인하기

어려웠으니까 내 입장으로서는 거절하는게 마땅했는데

난 거절하지 않았고 바로 알겠다고하게되서 사귀게 됬는데

솔찍히 그때 내가 싫다고 널 거절했다면 난 후회했을꺼야

사귀고 우리가 이틀뒤에 만났던가?

서로 다른학교 다니는탓에 학교가 끝나거나 야자를 빼야지만

만날수있었던 우리였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만났잔아 야자를빼고 몰래 학교를나가서

너를 만나러 가는 시간은 상상할수없을 정도로 큰 행복이였어

솜사탕보다 더  달콤했고 심장이 놀이기구 탈때보다 더 쿵쾅거렸어

거짓말이아니야 그때 나는 너를 정말 많이 좋아했어

딱 도착해서 너를 만났을때말이야

나는 무슨생각을 했었는지 기억이 안나

친구였을땐 아무렇지않고 편했던 우리사이가

사귄다고해서 어색하고 눈마주치는게 이렇게 힘든일이될수잇을지

나는 그날 처음알았던거야

그렇게 매일 너랑 보내는 시간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내마음도 그렇게 자랐겟지 헤어질때 몸까지 아팠을정도로

원래 편지쓰는걸 싫어하는 내가 처음으로

기분좋게 그것도 내가 먼저 원해서 편지를 썼는데 ,

'아..이런 기분이였구나 '친구들이 자기 남자친구한테 편지써줄때

이런 기분으로 편지를 썼구나...

 글씨 한자라도 틀리거나 마음에안들면 찢고 다시 쓰고

그러길 반복해서 완성된 너한테 줄 편지를 보면

그렇게 뿌듯할수가없더라

열심히공부해서 올라간 성적표 봤을때보다 더 뿌듯했어.

편지쓴날은 하루종일 이편지 줄생각에 행복해하던 나였어

그런데 맨날 이렇게 행복할순 없더라

서로가 자존심이 쌔서 싸우고 싸우다 결국엔

헤어지기까지 됬는데 헤어졌던 그날 ,

학교에서 내가 얼마나 아팠는지 하루종일 울었고

선생님들도 내가 아픈지알고 아무말도 안했어

엎드려서 울기만했어 옆에서 위로해줘도 나한텐 아무런 힘이

되질 못하더라 그때 정말 나한테 필요했던건

 사람들 위로가아니라 너의 품이였어

 꽉한번안아주면 정말 깨끗히 다 낳을것같앗어

그러고 정상수업에 보충수업까지 간신히 버티다가

선생님이 집에가서 쉬라고 하셨는데 집에가면 왠지 더

눈물이 날것같은거야 그래서 학교에 있겠다고 하고

 또 엎드려있는데 주머니에서 진동이 울리더라

후회하지않냐고 너한테 온 문자였어

나는 뭐라고 보내야 할지모르겠더라 생각하고 생각한끝에

후회한다고 보냈어 그랬더니 답장이

다시사귀자는 식으로 왔어 거짓말안하고 나

너한테 온 다시시작하자는 그문자보고 울고있다가 바로웃었어

열이 펄펄 끓었는데  확내려갔어 몸아팠던게

너문자 하나로 그렇게 괜찬아졌어

선생님도 그때 같이있던 반애들도 신기해했어

정말 사랑의 힘은 위대해 날 아프게했다가도

한번에 낳게하곤하잔아

그리고 잘지내던 우리였는데 다들겪는 권태기

우리라고 피해갈수있었겠어?

역시 다른 연인들처럼 우리한테도 권태기라는게 찾아왔는데

흠이있었다면 우린 다른사람들보다 더 빨리 찾아오더라

나는 아니였는데 넌 마음에 변화가 생겼었나봐

사람들 입이 무섭긴해 워낙 귀가 얇았던 나라서

친구들 한마디에 이랬다 저랬다 했는데

이번에 친구통해 들은말은 정말 듣고만 있을순없었어

그렇게 해서 헤어지자고했는데 마음이 아프더라

헤어지자고 한건 난데 마음속 한편으로는 너가 잡아주길바랬는데

넌 잡지 않더라 이대로 우린 끝이였고 볼수없었어

헤어지고 나는 널 본적이많아 매일 보게해달라고

기도해서 그런가 넌 날 보지 못해도 난 널 많이 봤어

그렇게 시간이 흘르다 친구들이랑 너얘기를 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곤해

나 너 정말 많이 좋아하긴했나봐 사랑까지했을지도 모르지

내옆에는 너가아닌 다른사람이

그리고 너옆에는 내가아닌 다른사람이 그렇게해서

마주쳤을때 내옆에는 분명 다른사람이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눈물이 났으니 말이야 ...

생일날 생일축하한다고 말해주고싶었는데 아직은,

편한친구사이가 될수없을것같아서 그냥 마음속으로만 했어

그냥 잘지내고 아프지말구 지금 니 옆에있는 사람한테 잘하고

그래도 가끔은 우리가 같이갔던곳 지나갈때만큼이라도

내생각  해줬으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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