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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공허함

이고은 |2009.01.27 13:45
조회 55 |추천 0


사랑에는
'더'..혹은 'xx보다"라는 비교급이 성립하지 않는다.
'가장','최고'이라는 최상급만이 있을뿐이다.


그렇게 믿으면서 택한 나의 사랑.

내가 그가 사랑하는 많은 것들중
그저 하나에 지나지 않을거라는걸 알면서도
나는 어느날 내가 최상급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바램이 허망하게 무너질지도 모른다는걸

은연중 느끼면서도 모르는척 시작했기 때문에 내가 나빴던거다.


내가 이 남자의 나에 대한 얄팍한 사랑에 자만했다.
내가 그 남자의 다른 사랑의 두터움에 무지했다.
그래서 난 매일 같이 그의 연락만 기다리는 신세가 됬던거다.

 

알면서도 선택한 단 한번의 실수로 인해...

 

                                                                                                       -Jo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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