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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연예인 사고 후 복귀사(史)

이문수 |2009.01.27 18:10
조회 1,715 |추천 0



『물의 연예인 사고 복귀사(復歸史)』



마약은 3년, 성폭행은 2년, 음주운전·도박은 1달?





[ 2006-10-31 오전 9: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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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마약 복용으로 물의를 일으킨 텔런트 황수정(36)의 깜짝 컴백 소식이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황수정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황수정이 가수 왁스의 6집 타이틀곡 `사랑이 이런거지`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사실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황씨가 극비리에 촬영한 문제의 뮤직비디오는 왁스의 6집이 발매되는 내달 중순 공개될 예정이다.



황수정은 지난 2001년 히로뽕 투여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받았다. 석방 후 줄곧 영화 촬영 계획을 밝히거나 중국으로의 진출을 모색하는 등 연예계 복귀를 갈구 했지만 `시가상조`란 여론에 밀려 번번히 무산됐다.



5년 만에 황수정이 복귀한다는 뉴스가 보도되자 네티즌 사이에선 또다시 황수정에 대한 비난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네티즌 일각에선 `시기상조 문제가 아니라 더이상 연예계에 마약사범이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사고친 연예인들의 거리낌 없는 복귀 때문에 악순환이 계속 된다"며 "더이상 연예계를 범죄자가 판치는 곳으로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다른 네티즌은 "연예인들은 얼마간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 면죄부를 받은양 버젓이 연예계에 복귀한다"며 "황수정이 컴백한다해도 마약사범이란 낙인은 영원히 따라다닐 것"이라며 황씨의 복귀를 비관적으로 바라보았다.



황씨의 복귀를 두고 냉소적 반응은 네티즌사이에서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방송사 일선 PD 및 작가 역시 황수정을 드라마의 주연으로 기용할 생각을 하고 있지만 드라마 및 방송사 전체에 불똥이 튈까 고심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해진다.



이와 관련 본지는 마약복용 성범죄 음주운전 도박 등 범죄를 저지른 뒤 일정기간의 자숙기간 후 버젓이 복귀해 활동 중인 연예인들을 파악 보도하려 한다.





◆ 연예인 사고 복귀사 - #1. 마약 복용



연예인들의 마약 복용은 더이상 `충격적인 사건`이 아니라 여길 정도로 비일비재하다. 지난 1997년 발표된 마약사범 직종별 분포에서 연예인은 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대마초 등 마약을 복용한 연예인은 1년에서 5년의 자숙기간을 거친 후 재기에 성공해 오히려 사건 전보다 왕성한 활동을 한다.



심지어 얼마전에는 가수 신해철이 `대마초 합법화 논란`을 주제로 열린 `MBC 100분 토론`에 패널로 참여해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했고, 가수 전인권 영화감독 박찬욱 배우 김부선 등은 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을 정도니 말 다했지 않은가.






① 황수정 - 히로뽕 투여 및 간통 / 5년 만에 복귀



히로뽕 투여 - 텔런트 황수정은 지난 2001년 11월 히로뽕 투여 혐의로 구속 기소 됐다. 같은 해 12월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30만원이 구형 됐으나 보석이 허가돼 78일 만인 지난 2002년 2월 28일 석방됐다.



당시 황수정은 유부남 강씨와 함께 히로뽕을 투여해 강씨의 부인으로부터 간통 고소까지 당했다.



강시는 재판에서 "술에 히로뽕을 탄 사실을 황씨에게 명시적으로 알리지 않았다"며 "피로회복제라고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고, 이에 대해 황수정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강씨를 믿고 사랑한 죄밖에 없다"며 울먹였다.



간통 - 한편, 추가 기소된 간통혐의에 대해서는 황수정과 강씨가 강씨의 부인에게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의 합의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고소를 취소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5년여의 자숙기간을 가진 황수정은 가수 왁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고, 다음 달 중에 연예계에 복귀할 예정이다.





② 성현아 - 엑스터시 복용 / 1년 만에 복귀



물의 연예인 중 가장 성공적으로 복귀한 연예인이 미스코리아 출신 텔런트 성현아가 아닐까 한다.



지난 2002년 3월 7일 성현아는 신종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상습 복용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지난 2001년 10월 서울 중구 H호텔 모 나이트클럽에서 친구가 준 엑스터시 1정을 물과 함께 투약하는 등 같은해 11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엑스터시를 복용해 온 혐의다.



성현아 역시 황수정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0만원이 구형됐지만 지난 2002년 3월 26일 보증금 800만원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석방됐다.



이후 자숙기간을 갖던 성현아는 연예계를 따난뒤 1년 만인 지난 2003년 돌연 누드를 발표했고,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힘입은 성현아는 홍상수 감독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와 변혁 감독의 `주홍글씨`에 연속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2006년 2월 4년 만에 안방극장에 까지 복귀한 성현아는 구속 이전보다도 더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③ 고호경 - 대마초 흡입 후 귀가조치 / 자숙중



가수겸 텔런트로 인기 가도를 달리던 고호경이 지난 5월 16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고호경은 애인이자 가수인 A씨, 여자가수 B씨, A의 친구 C씨 등과 함께 5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거쳐 마약을 복용했다.



고호경은 "지난해 10월초 A씨가 태국 푸켓 해외여행중 현지 친구로부터 선물받아 국내로 반입한 대마초를 서울 흑석동 자택에서 나눠 피웠다"고 자백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17일 경찰이 신청한 4명의 구속영장 가운데 고호경과 여가수 B씨 등 3명의 영장을 "동종 전과 및 증거인멸,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고 고호경은 귀가 조치 됐다. 고호경의 애인 A씨는 구속됐다.



한편, 소속사는 고호경이 대마초 복용으로 연예인으로서의 명예와 품위를 스스로 손상하는 등 전속 계약을 위반했다며 고호경에 대해 1억 4200만여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고호경은 사건 후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④ 싸이 - 대마초 흡입 / 6개월 만에 복귀



최근 결혼으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는 인기가수 싸이 역시 대마초를 피다 적발돼 구속됐다.



싸이는 황수정의 히로뽕 사건이 있은 얼마뒤인 지난 2001년 11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 9월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친구집에서 작곡가와 함께 대마초를 수차례 피웠다.



싸이는 경찰 조사에서 "미국에서 줄곧 대마초를 피웠으며, 올해 초 인기를 모은 뒤에는 끊었다가 지난 5월 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대마초를 피웠다"고 진술했다.



물의를 일으킨 대마 사건이 있은 후 싸이는 6개월 만인 2002년 초 연예계에 복귀했고, `콘서트 전문 가수`와 `엽기 케릭터`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사건 전보다 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⑤ 신동엽 - 대마초 흡입 / 1년 만에 복귀



최고의 MC라 불리는 개그맨 신동엽. 그는 지난 99년 12월 8일 자택 등에서 대마초를 피워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98년 8월15일 미국에서 귀국할 때 대마초 3g가량을 몰래 갖고 들여와 강남구 청담동 자택과 은평구 진관내동 친구집 등지에서 3차례 흡입하는 등 지금까지 대마초 7g정도를 6~7차례 흡입한 혐의다.



하지만 신동엽은 구속된지 10일만에 보석허가로 석방됐다. 당시 담당 판사는 "전과가 없는 데다 혐의 사실도 몇차례 대마초를 피운 것 뿐이어서 보증금 2천만원을 내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씨의 연인이었던 모델 이소라는 신동엽이 구속되자 진행 하던 프로그램을 자진해서 그만둔뒤 10개월 동안 방송계를 떠났다.



당시 네티즌 사이에선 신동엽이 이소라를 대신해 구속됐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증명된 바 없다.





⑥ 기타 연예인



70년대 - 신중현과 조용필의 대마초 사건이 대표적



80년대 - 사랑과 평화, 김수희, 주병진, 이승철, 들국화 등의 마약사건이 잇따라 터짐



90년대 - 신성우, 이현우, 현진영, 박중훈, 신해철 등 당대 톱스타급 연예인들이 마약 사건에 오르내리기 시작





◆ 연예인 사고 복귀사 - #2. 성범죄



네티즌들이 `물의 연예인` 중 가장 용서할 수 없다고 입을 모으는 범죄 유형이 바로 성폭행, 원조교제 등 성범죄를 저지른 연예인이다. 성범죄를 저지른 번죄자는 그 신상을 공개할 정도로 반 인륜적인 범죄라 치부된다.



하지만 연예계 여기저기에 성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버젓이 활동하는 연예인이 부주기수다.



① 이경영 - 원조 교제, 폭행 / 복귀 예정



원조교제 - 영화배우 이경영은 지난 2002년 5월 12일 영화 출연을 미끼로 16세 여고생과 원조교제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서 따르면 이경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연기학원 `이경영 스튜디오`에 다니던 배우 지망생 이모양(17)에게 영화배우로 키워 주겠다며 경기도 일산시 인근 모텔에서 3만원에서 10만원씩의 돈을 주고 세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었다.



당시 이경영은 "이모양이 성인이라 생각하고 성관계를 가졌으나 청소년인 사실을 안 뒤부터는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며 부인했지만 이모양의 매니저는 "이경영에게 이양을 17세의 고등학생이라 소개했다"고 밝혔다.



폭행 - 원조교제 사건이 있은 후 이경영은 또다시 악재를 겪었다. 지난 2004년 4월 26일 이경영은 동업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긴급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경영은 경기도 고양시 한 실내포장마차에서 공동투자자인 이씨에게 실내 인테리어 비용을 유용했으니 업소 투자지분을 포기하라며 폭행했다. 피해자 이씨는 늑골이 골절되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었다.



원조교제와 폭행 등 범죄를 저질러 온 이경영이 얼마전 드라마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경영은 지난 7월 이경영의 한 측근은 "이경영은 그동안 자숙하면서 스스로 연기활동을 자제해왔다"며 "연기활동에 대한 의지는 분명하지만 주변에서도 여론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② 송영창 - 원조 교제 / 3년 만에 복귀



텔런트 송영창은 지난 2002년 9월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성우 유남희의 남편이기도 한 그는 `080 전화사서함 서비스`를 통해 알게 된 10대 여고생과 자신의 그렌져 승용차 안에서 성관계를 맺는 등 35만원을 주고 2차례에 걸쳐 원조교제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후 송영창은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을 적용,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건 후 이민을 떠났던 송씨는 작년 영화 `형사`로 스크린에 복귀 했고 현재 연극과 브라운관을 드나들며 활동 중이다.




③ 김지훈 - 성추행 및 폭행 / 바로 복귀



댄스그룹 듀크의 김지훈은 지난 2002년 2월 19일 성추행 및 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지훈은 이날 오전 2시쯤 강남의 모 주점에서 옆자리에 앉아있던 장모씨(24)와 합석해 함께 술을 마시면서 장씨의 가슴을 만진 뒤 이에 항의하는 장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았다.



별다른 자숙기간 없이 활동해온 김지훈은 최근 2년 만에 싱글 앨범을 발표했고, 내년에 음반 제작자로 변신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④ 이주노 - 성폭행 / 바로 복귀



댄스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음반 제작자 이주노가 지난 2002년 1월 12일 성폭행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주노가 이날 오전 3시반경 천호동의 B나이트 클럽에서 즉석만남으로 만난 안모씨(20)와 술을 마시다 강남구 신사동 자신의 음반 작업실로 데려가 강제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그러나 결국 피해자 안모씨의 고소취하로 귀가 조치 됐다. 이주노 역시 별다른 자숙기간 없이 현재 음반 제작 및  방송 등 왕성히 활동 중이다.





⑤ 양경민 - 성폭행 / 바로 복귀



프로 농구 선수인 양경민은 작년 04-05 시즌이 끝난후 자신의 온라인 팬클럽 회장인 모 여성과 사적인 만남을 계속하다 강제로 성폭행을 하였다.



양경민은 결혼해 딸까지 있는 유부남이었다. 양경민은 "성폭행이 아닌 서로 좋아 만난 것"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스포츠계에서 큰 파문이 되었지만 보석으로 풀려났고, 소속구단인 동부 프로미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하다 얼마전 `토토 복권 구매 혐의`로 36게임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⑥ 이수근 (개그맨) - 성폭행 혐의 / 바로 복귀



개그맨 이수근은 지난 1월 6일 경찰에 성폭력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수근이 1월6일 경기도 고양시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며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아왔지만 끝내 무혐의로 풀려났다.



현재 이수근은 KBS `개그콘서트`의 고음불가 코너로 인기를 모은 뒤 각종 쇼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며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다.





◆ 연예인 사고 복귀사 - #3. 간통



① 이선정 - 간통 / 6개월 만에 복귀



과거 `왕가슴`과 백치미로 인기를 끌었던 텔런트 이선정은 지난 2001년 1월 간통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선정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부산D호텔 사장 아들 김모씨(34)와 99년 2월 20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모호텔에서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았다.



이선정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1년을 선고 받았고, 김모씨에게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 봉사 240시간을 선고 받았다.



사건 후 그녀는 지난 2001년 케이블 TV 성인스트콤 `아색기가`로 복귀했고, 현재 연예계 활동중이다. 한때 개그맨 황승환과 연인사이 였지만 지난 2004년 잦은 다툼으로 결별했다.





② 주병선 - 간통, 사기, 폭력 / 4년 만에 복귀



`칠갑산`을 부른 주병선은 지난 2001년 11월 폭행, 혼인 빙자 간음, 사기등 협의를 받으며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경찰에 따르면 주병선은 2000년 4월부터 알고지내던 주점 사장 김모여인을 만나 혼인을 빙자하여 2억 4700여만원의 금품을 갈취하고 폭력을 휘두르는등 악행을 저질렀다. 검찰은 2002년 3월 폭력혐의를 인정하여 주씨를 불구속 기소 했다.



사건 후 주병선은 지난 2004년 연예계에 복귀 했고 현재 각종 음악 무대에 오르고 행사에 초대 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③ 이진우 - 간통 / 바로 복귀



최근 탤런트 이응경과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지만 결혼전 그들의 간통 행위는 악랄했다. 이응경은 전남편 몰래 이진우를 만났지만 이를 눈치챈 이응경 전남편이 이진우를 감금하고 폭행하였으며 둘은 전남편을 형사 고발 하였다.



법적 공방 끝에 이응경은 전남편과 이혼에 합의했다. 이진우와 이응경은 지난해 5월 화촐을 밝혔다.



한편, 이진우는 현재에도 안방극장과 케이블 TV를 넘너들며 왕성히 활동중이다.





④ 임창용 (야구선수, 삼성 소속) - 바로 복귀



프로야구 대표투수 임창용은 지난 2003년 5월 2일 그의 내연녀 A씨와 6개월간 간통한 혐의로 임씨의 부인 이현아에게 피소됐다. A양은 간통 혐의를 순순히 인정했다.



지난 2002년 11월 임창용과 부인 이현아는 각각 이혼소송과 가압류 신청을 제기하는 등 둘 사이의 관계가 최악에 달했었다. 소속팀이었던 삼성의 단장이 부인과 임씨 측을 겨우 설득시켜 합의에 성공하였다.



임창용도 "물의를 일으켜 구단과 팬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제부터 야구에만 전념,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간통 피소와 이혼파동 등으로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임창용에게 벌금 380만원을 물렸다.



현재 삼성에서 에이스 투수로 맹활약중이다.




※ 간통 사건 후 미복귀 연예인



⑤ 김예분 - 간통 / 연예계 떠남



미스코리아 출신 텔런트 김예분은 지난해 2월 40대 재미동포 사업가 김모씨와 간통한 혐의로 피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예분은 자신의 소유건물에서 모두 세차례에 걸쳐 유부남인 김씨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김예분은 10일 만에 보증금 1000만원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법원으로부터 보석결정을 받아 풀려났다.



혐의를 줄곧 부인했던 김예분은 지난해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억울하고 분통해 자살까지 떠올렸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⑥ 정윤희 - 간통 / 연예계 떠남



2대 트로이카 배우시대의 주역 중 한사람인 정윤희는 지난 84년 중앙산업개발 회장 조규영과의 간통으로 피소됐다.



정윤희는 강남의 한 아파트에 함께 있다가 조규영의 부인에게 발각 되어 고소 당했다. 거액의 합의금을 주고 풀려난후 사실상 동거를 해오던 정씨와 조씨는 얼마후에 결혼했다.



이후 정윤희는 연예계를 완전히 떠났다.





◆ 연예인 사고 복귀사 - #4. 음주운전



음주운전은 자칫 상대방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명백한 불법행위이다. 때문에 해외에선 살인미수죄를 적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 연예계에선 음주운전이 누구나 할수 있는 대수롭지 않은 `해프닝`처럼 여겨지는 듯 하다.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연예인에 대해 너무나 관대하기 때문이다.



명백한 범죄자인 이들은 불과 1~2 달 후 버젓이 TV에 웃으며 등장하기 때문이다.



① 영웅재중 - 음주운전 / 27일 만에 복귀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20, 본명 김재중)은 지난 4월 7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영웅재중은 100일간 면허 정지 조치를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영웅재중은 이날 오전 1시19분께 혈중 알코올 농도 0.071%의 상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 사거리에서 선릉역 방향으로 BMW 승용차를 50m 정도 몰고가다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근처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사건 직후 영웅재중은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뜻을 밝혔다. 하지만 불과 한달도 안된 27일 만에 지상파로 생중계 된 축하 공연에 출연했다.



이후 음주운전이 언제 있었다는 듯 별 탈 없이 활동중이다.





② 노현정 - 음주운전 / 바로 복귀



노현정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12월 16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 돼 운전면허 100일 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노현정은 이날 오전 5시 50분쯤 혈중 알코올 0.059%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음주단속에 걸렸다.



노현정은 당시 경찰 진술에서 "새벽까지 동료들과 양주 3잔, 맥주 2잔을 마신 뒤 집에서 잠을 자고 출근하는 길이었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노현정은 KBS 주말 9시 뉴스에서 하차했지만 이후 KBS 아침뉴스와 쇼프로그램 MC를 맞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다 얼마전 현대 재벌가 정대선과 결혼했다.





③ 전진 - 음주운전 / 5개월 만에 복귀



댄스 그룹 신화의 멤버인 전진은 지난해 10월 31일 음주운전을 한 협의로 불구속 입건 돼 100일간 운전면허 정지조치를 취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술을 마신 뒤 혈중 알코올 농도 0.065%의 상태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삼성동 방향으로 운전하다가 적발됐다. 전진은 경찰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해 조사 후 5분 만에 귀가 조치됐다.



이후 전진은 자숙의 시간을 갖다가 5개월 만인 지난 4월 초 KBS `날아라 슛돌이`의 감독으로  연예계에 복귀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음주운전을 한 범법자가 어떻게 해맑은 아이를 가르칠수 있겠냐"며 비난을 퍼부었다.



한편 전진은 현재 그룹 신화의 멤버로 쇼프로그램, 가요 프로그램을 누비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④ 김상혁 - 음주운전, 뺑소니 / 6개월 만에 복귀 후 다시 자숙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해 4월 11일 댄스그룹 클릭B의 멤버 김상혁을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벤츠 승용차를 몰던 중 회사원 이모(31)씨가 운전하는 크레도스 승용차를 추월하려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김상혁은 그냥 차를 몰고 가려 했고 이씨가 앞을 가로막자 이씨의 무릎을 친 뒤 불법 유턴했다. 김씨는 피해자 이씨의 도움 요청을 듣고 달려온 택시기사 이모(41)씨에게 붙잡혔지만 차에서 내리는 척하다가 교통신호가 바뀐 틈을 타 봉은교 방향으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



당시 택시기사 이씨는 “김상혁 입에서 술 냄새가 났었다”고 말했다. 김상혁은 잠적했다가 오후 6시30분쯤 소속사 관계자와 함께 경찰에 출두했다.



김상혁은 출두 후 "겁이나 도주했을 뿐 음주운전이나 뺑소니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경찰은 조사 결과 음주운전과 뺑소니 사실을 밝혀냈다.



당시 김상혁은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발언을 해 네티즌의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김상혁은 징역 10월에 집행 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 받았다.



음주 뺑소니 파문 6개월 뒤인 지난해 10월 김상혁은 시청에서 열린 무대에 조심스럽게 컴백 무대를 가진 뒤 현재까지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



한편, 클릭비의 멤버 오종혁이 최근 솔로로 활동함에 따라 한간에선 `클릭비`가 해체된게 아니냐`는 분석 까지 나오고 있다.





⑥ 송강호 - 음주운전 / 바로 복귀



한국 대표 영화배우라 일컫는 송강호가 지난해 11월 1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100일간의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기도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송강호는 지난달 30일 오후 10시10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매탄지구대 앞 네거리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095% 상태로 자신의 체로키 지프 승용차를 몰고 영통 방향으로 가다 적발됐다.



송강호는 적발 후 귀가조치 됐다. 송강호 매니저는 "근처 포장마차에서 지인과 캔맥주 2개를 마신 송강호씨가 이 정도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해 분당 자택으로 돌아가다가 단속에 적발됐다"고 전했다.



사건 후 송강호는 별다른 자숙 기간 없이 영화판에서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⑦ 송백경 - 음주운전, 교통사고 / 한달만에 컴백



힙합그룹 원타임의 멤버 송백경은 지난해 11월 19일 음주운전 사고로 목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송백경은 이날 오전 2시30분쯤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서울 홍익대학교 부근 집으로 향하던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송백경은 집 근처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신 뒤 집까지 약 3분 거리라는 이유로 방심한 채 운전대를 잡았다.



이 사고로 송백경은 경추 5번과 6번 뼈가 골절돼 전치 16주의 진단을 받았다. 송백경은 사고발생 보름만에 퇴원 했고, 연말 단독 콘서트에 합류하면서 한달여 만에 컴백했다.





◆ 연예인 사고 복귀사 - #5. 도박 및 기타



① 신정환 - 도박 / 4개월 만에 복귀



서울 중앙지검 마약조직 범죄수사부는 지난해 11월 11일 가수 겸 MC 신정환을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11월 10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카지노 바를 급습해 신씨를 포함한 40여 명을 연행했고, 도박 가담자들과 업주 등을 분리해 조사한 끝에 신씨가 도박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신씨는 10일 조사에서 "아는 형을 만나러 카지노 바에 갔을 뿐 도박은 한 일이 없다"고 혐의 사실을 부인했지만 11일 자신의 미니 홈피를 통해 "힘없이 무너진 하루였으며, 12년 동안 쌓아온 모든 것이 허무해지는 순간이었다"고 밝히며 "이제 다시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신정환으로 돌아가겠다"고 도박혐의를 시인했다.



하지만 신정환은 4개월간의 자숙기간을 갖은 뒤 지난 3월 KBS `상상플러스`에 MC로 복귀했다. 당시 네티즌 사이에서 `복귀 논란`이 불거졌지만 현재는 공중파와 케이블 TV를 넘나들며 왕성히 활동중이다.





② 황기순 - 도박 / 1년 만에 복귀



1990년 초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받던 개그맨 황기순. 그는 지난 97년 6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죄목은 외국환관리법 위반이었다.



황기순은 9,000만원 상당의 외화를 환치기수법으로 필리핀에 밀반출했고, 필리핀으로 가져간 거액을 도박으로 탕진해 버렸다. 그리고 1년 6개월 동안 국내에도 들어오지 못한 채 구걸에 가까운 비참한 생활을 했다.



모 방송국의 다큐멘타리 프로그램에 실상이 알려지면서 자진 귀국, 법의 심판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황기순은 첫번째 아내와 결별해야만 했다. 이후 간간히 KBS 코미디 프로에 출연하던 황기순은 지난해 12월 22일 8세 연하의 중학교 교사 윤혜경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황기순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H씨 보도`에 대해 "나는 절대 아닙니다. H씨 보도로 너무 힘들고 억울합니다. 제발 제 누명을 좀 벗겨 주세요"라며 눈물 호소를 하기도 했다.





③ 장고웅 - 원정 도박 / 바로 복귀



개그맨 출신으로 현재 음반 기획사인 신촌뮤직 대표 장고웅씨가 지난 2002년 12월상습 도박과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필리핀의 헤리티지호텔 카지노에서 지난해부터 수 차례에 걸쳐 수십만달러의 자금으로 도박을 벌인 혐의다.



장고웅은 지난 1997년 로라 최씨(47)의 `저명 인사 미국 원정도박 폭로사건’에도 포함돼 구속된 적이 있다. 장고웅은 기소된지 일주일 만인 지난 2002년 12월 11일 보석금 5천만원을 납입하는 조건으로 풀려났다.



이후 장고웅은 현재까지 음반기획사 신촌뮤직의 대표로 있다. 신촌뮤직의 소속 가수로는 박화요비와 박효신 등이 있다.





④ 이승연 - 위안부 누드 파문 / 5개월 만에 복귀



지난 2004년 2월 미스코리아 출신 텔런트 이승연의 종군위안부 누드 파문으로 연예계가 발칵 뒤집혀졌다. 당시 이승연과 누드 사업의 기획사 네띠앙 엔터테인먼트는 언론에 동영상을 공개한 뒤 원본을 모두 소각했다.



위안부 할머니들과 시민단체가 항의 시위를 벌이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이승연은 할머니들을 직접 찾아가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이승연은 논란 당시 당분간 연예계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는 선언은 했지만, 은퇴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 아직 은퇴의 의사는 없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미국으로 잠시 출국해 있던 이승연은 파문 5개월 만인 지난 2004년 7월 김기덕 감독의 `빈집` 주연을 맡아 연예계에 복귀했다. 이후 지난 1월 SBS 드라마 `사랑과 야망`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승연은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다.





⑤ 정지영 - 대리번역 논란 / 방송중단 의사 밝힘



최근 정지영 아나운서는 100만부 이상 판매를 기록한 `마시멜로 이야기` 대리번역 논란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끝내 "대리번역은 아니었다"고 해명한 정지영은 지난 28일 수익금 810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후의 정지영에게 돌아올 판매 수익도 모두 환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영은 자신이 진행하던 SBS TV `결정! 맛대맛`과 SBS 라디오 `스위트 무직박스`에서 자진 하차했다. 정지영은 현재 방송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하지만 방송을 영구 중단할 지 자숙기간을 가진뒤 복귀할 지는 미지수다.





◆ `물의 연예인` 복귀에 대한 명확한 기준 필요



이처럼 사회적 물의를 빚었거나 위법행위를 한 연예인들은 얼마간의 자숙기간을 갖은 뒤 버젓이 복귀해 활동하고 있다.



물론 해당 연예인이 복귀할 당시에는 `시기상조`, `영구추방` 등 논란이 일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아무리 큰 범죄를 저질렀다 해도 원한다면 다 받아주는 곳이 연예계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네티즌도 그러하거니와 언론 역시 `물의 연예인`들이 복귀 하려하면 앞다투어 복귀 옹호 기사를 써댄다. 이러한 탓인지 범법 연예인이 과거에 비해 크게 늘고 있다.



한간에선 `물의 연예인` 복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어느 연예인은 음주운전을 하고도 다음날 TV에서 버젓이 웃고 있다. 어느 연예인은 같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몇년 이상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



이런 `물의 연예인`들의 불분명한 복귀 시기를 두고 네티즌들은 `대략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일부 연예인들은 "우리도 사람인 만큼 실수가 있을 수 있는데 사고 한번 치면 주홍글씨처럼 계속 따라다닌다"며 하소연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연예인은 국민의 인기를 먹고 사는 이른바 `공인`인 만큼 이미지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못박는다.



`물의 연예인`에 대한 복귀 기준이 명확히 확립되지 않는한 이 같은 형평성 및 도덕성에 대한 혼란은 앞으로도 계속 빚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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