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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아픔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안현수 |2009.01.31 03:12
조회 56 |추천 0


 

이제는 아픔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

아픔이란
가슴 전체가 모두 아린 그런 것이었다

아무에게도 비밀을 말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죽어야 하는
그런 것이었다


팔과 머리의 기운을 앗아가고
베개 위에서 고개를 돌리고 싶은


마음 조차 사라지게 하는
그런 것이었다

 

 

-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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