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흉악범 강씨변호, 악플로 시달리고 있지만

정희찬 |2009.02.04 17:18
조회 97 |추천 0

흉악범 강씨변호, 악플로 시달리고 있지만

 

 

악플로 시달려도 나는 괜찮다. 오히려, 광장에만 올렸던 를 공개적으로 오픈해 놓겠다. 악플을 달고 있는 분들은 나에게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된 유가족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란다. 나는 유가족의 입장에서 억장이 무너지고, 가슴 아파하고 그 글을 작성하였다. 나에게 아플을 달고 계신 분들이여, 당신은 용산철거민 참사로 돌아가신 7명의 고인을 아는가? 나는 그 사건으로 희생된 6명의 고인의 명복을 빌었고, 경찰의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현재 그대들이 분노하는 마음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흉악법 강씨는 아무리 당신들이 부정해도 인간이며,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이다. 흉악범이라고 자식 사랑도 비난할 성질은 결코 아니다. 물론 범죄 직전에 피해자 및 유가족을 생각 못한 것은 사랑의 근원이 부족했던 흉악범죄자가 비난 받아야 할 몫이다. 그러나, 사랑의 근원이 부족한 강씨나 흥분된 상태로 보다 큰 사랑을 망각한 그대들도 인간이다.

 

그래서 나는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시키는 인격훼손에 대해 우려를 표했던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그대들이 아무리 감정의 논리로 말한다고 할지라도, 그대들 철학에 논리적 모순이 없도록 주장해야 할 것이다. 나의 가족이 흉악범에게 살해되었다면, 어찌하겠냐는 반론에 대답한다면, 두 가지 입장에서 대답하겠다, 첫째, 나는 개인적으로 무척 슬픔에 빠질 것이다. 둘째, 그렇지만 그 흉악법도 인간이라 법적 처벌이 이뤄지기를 바라지만, 그의 인간에 고귀한 인권에 대해 훼손되는 것은 반대할 것이다.

 

불과 몇 년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7살 소년이 죽어가자. 그의 아버지는 자기 아들이 죽기전 장기를 적국인 이스라엘의 7명의 사람들에게 새 삶의 희망을 주었다고 한다. 진정한 사랑은 그런 것이다. 개인적 감정으로, 전체적 이성을 붕괴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이성이 붕괴되는 그 헛점에 독재자가 존재할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흉악범이 자식 사랑할 수 있는 권한은 그 누구도 빼앗지 못하리라.

 

                      http://www.cyworld.com/1004soung

 

감정논리에 빠져서, 이성적 논리가 붕괴된 사람들에게 진리의 길을 가르쳐 주리라.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