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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의 모서리에 늘 앉아있는 그대

신지윤 |2009.02.04 22:14
조회 87 |추천 0


내 생각의 모서리에

늘 앉아 있는 그대가 있다

 

늘 허둥대며 지쳐 있어도

그리움을 숨길 수 없다

 

다정한 눈빛에 늘 가슴이 설레고

떨어져 있는 고통에 깍아져 내린 가슴엔

언제나 그대가 남아 있어

늘 서둘러서 만나고 싶다

 

가을날 쏟아지는 햇살에

알밤이 익어가듯 사랑을 하고 싶다

보고플 때면 가벼운 리듬을 타고 달려가

이마를 맞대로 얼굴을 보고 싶다

 

그리움을 견디려고

내 가슴의 끈을 다 졸라매도

여름날 가뭄처럼 타올라

사랑을 하지 않고서는 못 견딜 것 같다

 

그대를 생각하면 왜 콧등이 간지럽고

웃음이 나오는지

기분이 참 좋다

 

 

 

용혜원 - 내 생각의 모서리에 늘 앉아있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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