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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과외하기(10).............

이래도 될... |2003.02.22 23:39
조회 1,084 |추천 0

 

★동갑내기 과외하기(10)-_-;★

이젠 노땅 지훈이도(캬캬..그넘이 통신 안하는게

정말 맘이 편하군^^~)

어느덧 제법 고딩 티가 나려하구 있었다.

그넘 : 과외 일주일 동안 내내 할까?-_-?

나 : 허억..^^( 그래..주겨라. 걍 콱 죽거블란다.T.T)

아냐..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데..^^;;;;;;;

그넘 : 과외 없는날 야자하기 너무 싫다.-_-

나 : 그럼 야자를 째구 널러가면 되지 과외는 왜해~^^

그넘 : 그게 과외선생이 할말이냐?-_-+

나 : 아뉘...ㅠ.ㅠ 과외하는거 보단 낫다..이거지.- -;;;

(너는 그게 학생이 하는 태도냐?-_-++++++)

그넘 : 진도 늦었어. 책펴라.-_-;;너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진짜 졸라 한심해서 할말이 없다.

나 : 그..그래...책보자.

(이너마..내가 널 봤을땐 어땠겠냐.T.T)

자, 내가 저번에 설명한거 기억해?

판소리 춘향가 중의 의미와 상징...

그넘 : 거기에 중도 나오냐?-_-?

너 제대루 대학에서 배우긴 하냐?

나 : 아뉘..-_-+ 장난치지 말궁.

춘향가가 지니는 의미와 상징 말야. ^^;;

그넘 : 머..5가지..머라구 정리 했던거?-_-

나 : 그래~!!!^^그거~..그거~!!

훗...넘은 놀랍게도 토시하나 안틀리구 설명한걸 읊어냈다.^^

나 : (역쉬 단순 암기엔 강하다니깐.-_-;)

흠..니가 말하는 거의 뜻은

당연히 알고는 있는거지?^^ 이야....김지훈!

장족의 발전이야.^^

그넘 : 웬...족같은 소리야.-_- 못알아 듣는 말좀 하지마.

정떨어져.-_-+

나 : (니가 쓰는 그 수많은 은어들을 나는

뭐 알아 듣는줄 아냐?-_-+

선생과 싸가지 없는 제자의

의사소통 단절이여...-_-;;;;) 음..^^;;;

그냥...엄청나게 발전 했다구...^^;;

그리고 저번에 문제풀면서 나온

고사성어 정리해 두었니?^^

그넘 : 영어사전 찾기두 머리 터지기 직전인데

국어사전 언제 찾냐?-_-

싸게싸게 불러봐. 받아 적을테니.-_-+

나 : 흐...음-_- 그래..우선 관포지교 정도의 뜻은 알지?

후안무치부터 설명할께.

그넘 : -_-+(말이 없이 소름 끼치게 짜려만 보구 잇따...- -;;)

나 : 엉?^^ 아...알았는데 잊어버렸나 보구나...^^;;

그래 관포지교는..

남다를만큼 절친한 친구사이를 뜻해.^^

흠..저번에 너한테 십여차례 전화건 친구처럼..^^;;;;;

그넘 : 헉...무슨 소리야. 그 십쉐이한테.- -+

그 쉐이는 어케 된게 입만 열면

입에서 발냄새가 ― ―+

나서 내가 디지게 패놨다.

나 : (흠...가글하구 과외하러 와야지..- -;;) 헉..^^;;

하지만...뭐...원해서 그런거 아닐텐데

때릴 필요까진 없잖아.^^;;;;;

그넘 : 자슥이 가만 있음 터지지나 않지 밥먹는데,

같이 먹자구 밥통들구

접근하잖아. 밥먹다 다 토할뻔 했어.

발냄새 진동해서.-_-+

나 : 흐음..그래..-_-; 두드려 맞구 잘보일라 전화했나 보구나.

그럼..저번에 너희 집앞에서 본 그 친구는 친해?^^;;;

그넘 : 우웩~!!!!! 그 새낀 너랑 딱 어울릴 넘이야../ -.-

나 : 아..그래 설명 안해줘도 돼~^^;

( 나랑 어울리다 하는거 보면 알만하군.- -;)

그넘 : 하구다니는거 몸서리치게 촌티나는거 못봤냐?- -?

나 : 에이...성격 좋음 됐지 뭐. 친구지간에....^^;;

그넘 : 너 닮았는데 성격 모르겠어?

성격 졸라게 붕신이야.-_-!!!

삽질 그 자체가 성격이닷.

분명 언젠간 누구한테 맞아서 생을

마감할꺼다 기필코.- -;;; 왜 태어났는지...

나 : 그래...- -;;;알았떠...그럼..지훈이한텐

누가 관포지교이지?

넘은 갑자기 한동안 말이 없이 있었다. - -;;

한마디로 지훈이가 성격이 좋다 해도 또래보다

나이가 많으니 자연히 아이들이 거리감을 느낄텐데..

성격까지 그지 같으니 지훈일 무서워 하는 아이는 있어도

진심으로 걱정하고 챙겨주는 이른바 친구

(물론 안그럴때가 더 많다는걸 안다.-_-;)

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_-;

(냐하하..어느정도는 노리구서 물어봤다~^o^)

지훈인 밤마다 여러명의 여자애들과 밤새워 놀러다니지만

이 애들 역시도 지훈이의 주머니가 가볍다면

빛의 속도로 떨어져 나갈

애들인걸 지훈이 자신도 알고 있었다.-_-;

난 재빨리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입을 열었다.ㅡ.ㅡ

나 : 흠..니말대루 난 이렇게 잼없는 쌍판이지만..- -;;;

그래두 내가 당장 아파서 쓰러지면

걱정할 친구들이 있지.^^;

그넘 : 우리 애들두 내가 싸우다 쓰러지면 난리쳐..- -++++++

나 : 그...그래.^^;

하지만 니가 감기가 걸리거나 외롭거나..고민이 있을 때...

그넘 : 시꺼...원래...짱은 고독한거야.

글구 너땜에 고민이다.-_-++++

니 얼굴 일주일 세번씩 볼라면 주글껏 같아.

나 : (나두 그래.마!!-_-+++) 흠..아무튼..

혼자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있으면 선생님한테 부탁해.

도와줄 수 있는 한 도와줄께.^^

그넘 : 모든 문제를 다 모르겠어서 과외하잖냐.

으구..저 붕신.-_-;

나 : 그래...그런 문제는 물론 심리적 문제두 말야.^^;;;;

그넘 : 내가 아무리 적적해도 너같은 평면하고는 안해.-_-

나 : 흠...-_-;;;그런 쪽으루 해석하지 말구...아니다. -_-

내가 그만 해야지.

그넘 : 한게 뭐가 있다구 그만해?―_―? 진도 언제 나가?

나 : (꾸오오오오워...이넘을...-o- -_-++) 그래...

니 말이 맞네.^^;;

몇달 안남았는데 부지런히 나가야지.^^;

그넘 : 빨랑 다른 고사성어 불러봐. 적을테니.-_-

겔겔겔....난 그넘이 관포지교로 부터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어하는 걸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모른척 하구 넘어가 주기루 했다.

나 : 이야~ 이이젠 필기하라 소리 안해두 알아서 적구!!!^^

김지훈. 지금처럼만 하면 정말 다 잘될꺼야!!!!!!!!!!!

^o^!!!!

라고 나는 외치며 그넘이 기특하단 맘을 가득히 실어

한손으로 책상을 타악~!!!하고 내리쳤다.^^

그러나..................ㅠ.ㅠ

그와 동시에 간식으로 놓여있던 감자튀김 옆의 케찹 그릇이

나의 손 끝에 엎어져서 휙 하니 지훈이에게루 날아가 붙었다.

그넘 : 니미럴~~~~~~~~~!!!./!!

잘되긴 뭐가 잘된다는거야. ㅡㅡ++++

진짜 이 푼수떼기 기집애가!!!!

나 : 어떻해..어떻해...ㅠ.ㅠ

라고 말하며 나는 재빨리 손으로 케찹 그릇을 떼고

케찹이 난자한 그넘의 베이지색 바지를 벅벅..

닦아주고 싶었지만 그럴수는 없었다.- -;

왜냐하면 케찹 그릇은 이제 막 po 경수술을 하고

뛰쳐나온 애들처럼..-_-;;

지훈이의 중요한 곳에 덮혀 있었기 때문이다. T.T...

그넘 : 쌍...고개 돌려. 닦을수가 없잖아. !!!!!-_-+++++++

도움이고 뭐고 제발 우리집 와서

기물 파손이나 변태짓좀 하지마.

어떻게 그렇게 겨냥해서 명중시키냐?― ―++++

나 : (얼굴을 책상에 묻은채루...― ―;;

두손은 끊임없이 빌구 있었따.- -;)

일부러 그런거 아니야..엉엉..

케첩 얼룩 안지워 지면..

그 바지 버리지 말구 나 줘.ㅠ.ㅠ

그넘 : 성희롱 그만해.-_-..

니가 밤마다 내바지 입을지 어케 알어?

나 : 아냐..ㅠ.ㅠ;;(내가 넌줄 아냐?-_-;;;)

표백제든 뭐든 써서 빨아줄려구 그래-_-;;;;

그넘 : 시꺼. 그렇게 생겼음 제발 삽질좀 하지마.- -+

줴기럴....쪼발리게 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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