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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만능주의

강물 |2009.02.07 00:28
조회 29 |추천 0

흠..

제가 10년된 고물차를 몰면서

다 떨어진 핸드폰을 들고다니며.. (카메라도 없는..)

언제나 찢어진 청바지에 흰셔츠라는 교복을 입고 다니며

너덜한 지갑에 돈은 딸랑 약 1만원 가량을 들고 다녔습니다..

 

만년 솔로에 모든 여성들에게는 찬밥신세..

 

모 주식회사의 CEO라는 타이틀과

제가 사는집 (좀 전망이 좋은 집입니다.)을 공개하고

핸드폰을 아이폰으로 구입했습니다.

옷도 좀 정리해서 입기 시작했구요..

물론 조만간 뚜껑열리는 독일제 차량도 구입할 예정입니다..

(빈티나는 모습의 CEO 때문에 외부 투자에 지장이 있다는 강력한 항의에 의해..)

 

그런데.. 주위 사람들의 반응은 저를 뚜껑 열리게 만듭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뜯어낼까 하는 사람들의 반응

간단한 예로 제가 취미생활로 전자기타를 치는데 10년넘게 내가 애지중지한 기타를

갑자기 달라고 하지 않나.. 이유인 즉슨 자신의 아들이 기타배우고 싶은데 그냥 달라는것.. -_-;

제가  첼로리스트에게 그가 쓰는 첼로를 달라고 하시나요? 그건 아닌것 같은데요 라고 하니

있는넘이 더 쪼잔하다고 오히려 화를 내시는.. -_-;

밥먹을때마다 모두들 자연스럽게 계산서를 나에게 주고 나가버리는..

이런일이 3개월동안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일어나면 사람 미칩니다.

나를 사람취급도 안하던 여성들이.. 갑자기 급 친해지며 사근 사근해지는데..

오바이트 쏠립니다.  전에만 해도 내가 커피 한잔 사줄까? 그래도 바쁘거든? 대꺼든?

이란 말을 들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전화가 와서 밥먹자 영화보자.. -_-;

어르신들 중에는 돈꿔달라는 사람은 웨케 만은지.. -_-;

 

그냥 물질 만능주의에 회의를 요즘 느껴 그냥 여기에 주절거려 봅니다.

 

당신도 사람을 학벌과, 자산을 가지고 평가하시나요?

 

...

 

P.S: 여성분들 싸이로 작업걸지 마셈..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이니 작업 안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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