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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어

성미경 |2009.02.12 18:45
조회 73 |추천 0


 

감정의 표피가 사각사각 벗겨져

결국에는 그동안 감싸두었던 진심에 상처가 날 것이

아프고 두려워서 지금껏 조금도 나아가지 못했다.

매일매일 조금씩 자라나고 있던 그리움을

잘라내지도 끌어안지도 못한 채 지냈다.

 

하지만

해피엔딩이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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