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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를 저어라!

손형일 |2009.02.13 10:57
조회 60 |추천 0


세계적 조정선수들은 특징적으로 키가 크고 야위어 울룩불룩 근육질 몸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그러나 1996년 올림픽 싱글 스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제노 뮬러는 조정 분야에선 단신에 속하지만 187.6cm에 103.5kg으로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근육이 많은 사공일 것이다. 그가 월등한 근력과 파워를 지닌 조정선수로 거듭나기까지 어떤 훈련 과정을 거쳤을까?

총 4회째 올림픽에 참가하는 제노 뮬러는 올여름 아테네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리프팅 중량을 늘리려고 노력했다. 1가지 운동을 5회 반복한 즉시 중량을 늘려 5회 더 반복한다. 그런 다음 다시 중량을 늘려 반복수가 총 25회에 이를 때까지 같은 방식으로 반복한다. 여기까지가 1세트다. 랫 풀다운을 예로 들면, 5회 반복할 때마다 10kg 또는 20kg씩 중량을 늘려나간다.

“예전엔 같은 중량으로 25회씩 반복하곤 했었는데, 세트마다 중량을 늘리는 훈련을 하고부턴 근력이 훨씬 강해졌습니다. 조정 종목은 지구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스포츠이므로 근력 강화를 목표로 훈련을 합니다."

그는 이 기술을 스쿼트를 제외한 모든 운동에 이용하는데, 풀다운과 벤치 프레스 같은 기본적 복합관절운동 12가지 혹은 그 이상 운동으로 구성된 서킷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2회째 세트마다 상 하체 동작을 번갈아 실시한 다음 잠시 휴식하고 3회 더 서킷을 반복한다.
“이러한 스타일의 훈련을 경험해본 결과, 균형 잡힌 근력을 발달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세트 마지막까지 중량을 늘리기 때문에 25회 고반복수라도 지구력은 물론 근력 향상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죠. 이렇게 2~3주만 하고 나면, 확연히 달라진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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