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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대에 대해 한마디★★★

정지윤 |2009.02.13 11:02
조회 710 |추천 20

'서가대. 하이윈 서울 가요 대상. 한 해간 집계 된 엘범 판매량과 음원 순위, 모바일 인기투표와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게 너희들의 취지겠지. 하지만, 그거 아니? 너희들의 시상식이라는 것은 이제 그 의미를 잃었어.

 

일단 1월과 2월에 바뀐 너희들의 말. 아니라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모 그룹에게 유리한 선정 방식들. 그리고 조작이 의심되는 투표와 하나하나 들어나는 소속사와 너희들의 비리들.

 

그래. 솔직히 다 떠나놓고 팬심으로만 말하자면. 아쉽지. 내가 사랑하는 '동방신기' 라는 이름 넉자가. 당당히 대상을 못 탄 것이 가슴아프지.

 

 

이 안에 동방신기가 없다는게 정말 어이가 없더라. 주요수상자에 너무도 당연한 이름이 없더라.

대상, 원더걸스? 이해가 안 돼. 왜? 어째서? 음반 판매량 현저히 딸리고 음원도 삐까삐까 한 주제에 어째서 대상? 이해가 안되네? 원더걸스 내 기억으로 한 15만장 팔았나? 그래 적당히 올림해서 30만장이라고 치자. 웃기지도 않지? 동방신기는 가예약이 30만장이었다는데 말이지. 이렇게 차이나는데, 이렇게 속보이게 상을 쥐어주고, 그 상을 받고 울먹이며 수상소감을 말한 그룹한테 정말 구역질을 느낀다.

상을 받았을 때 우는 이유는, 그간의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는데 대한 기쁨과, 조금은 예상 못 했을지도 모르니 놀람과 당황, 그리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어야하는데. 너네는 이 중에 3개를 충족 못 했잖아? 알았겠지. 상 받을 줄 알았겠지. 박모사장님이 2억을 들이셨다는데. 당연히 알아야지. 알고, 어떻게 수상소감 할 지 고민했어야지. 안그래?

 

'카시오페아들은 동방신기에게 상을 쥐어주지 못 할 까봐 노심초사 했지만 일반인들은 동방신기가 이번에도 서가대를 쥘 거라는 사실을 한치도 의심하지 않았다고들 한다. 그런데 이런 결과는 너무도 당황스러운 결과다. 솔직히 나도 걱정은 됐지만 그들의 수상은 의심할 바가 아니었지 때문에.'

 

 

모바일인기상.

안 줄 수 없었겠지. 눈으로 들어나는 퍼센테이지가 말 해주니.

 

본상.

안 주면 말이 안되는거지. 최고로 엘범을 많이 팔았으며 오리콘차트 5번 연속 1위라는 기염을 토한,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를 향하는, 어쩌면 이미 최고일지 모르는 사람들이니까.

 

근데, 최고의엘범상. 뭐니, 이거? 하긴, 어쩌면 이미 예상했어. 리팩키지와 라이센스는 안되고 정규엘범과 미니엘범만 된다고 할 때 부터 엘범상을 빅뱅에게 주고 싶어하는 서가대의 속셈을 이미 간파한지 오래니까.

 

그런데. 너무 미안하더라.

 

 

 

그랜드슬램하고도 팬들이 오랜 공백 동안 지쳐 사라졌을까 걱정하였다고, 그래서 울었다는 심창민을, 더 불안하게 만들었을 까봐, 그게 너무 미안하더라.

 

소중한 사람이니까...

카시오페아는 절대 상에 미친게 아니야. 소중한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기가 싫을 뿐이야, 그런데... 그것하나 못하게 했어. 노력을 짓밟았어. 당신들이.

 

더 불안해하면 어쩌지? 너무 불안해서 가슴이 아프다면.. 내 가슴은 타들어갈텐데. 안심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동방신기, 우린 여전해' , 'TVXQ FLY' 외치며 공백따위 우리를 막을 수는 없다고.. 그렇게 말해주고 싶었는데....

 

미안해.

 

미안해 심창민.

미안해 김준수.

미안해 박유천.

미안해 정윤호.

미안해 김재중.

 

미안해, 동방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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