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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나를 병들게 한다
아무것도 데일 수 없는 공존 속에서
살아갈 의미 없이
매일매일을 술로 방탕해 취해 있는 나
빛이 보이는 광명을 찾아야 하지만
전부 소용없는 짓일 뿐이야
너를 잃고
너의 흔적을
되새기지 못해
어두운 과거만 집착하고 있을 뿐인데
지쳐 흐느적거려야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변해버린 너의 마음을 알고
흔들려버린 나의 미움은
그 무엇으로 안을수가 없어
혼돈에 빠져버리지만
어색하고 눈도 못 맞추치지만
너의 미소짓는 그 얼굴을
쳐다 볼 용기가 안난다
긴 시간속에서
좋았던 고마웠던 기뻤던
모든 순간들이
일시적인 추억에
지나지 않은 것이
훗날 그 시절을
돌아볼수도 없는 것 아니잖아
헤어지면 그만인것을
다시 내 가슴을 찾으려 한단 말인가!
돌이킬수 없는 건
너도 알잖아!
그냥 한 시점의
연속으로 지날 뿐이야
하면 할수록 너만 비참해지는
상처만 깊어가잖아
이젠 포기해
제발
다시 말할께
너의 마지막 사랑은
보이지 않는 채
여기까지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