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카드에 관한 짧은 이야기 하나.
모두 체크하고 있습니까?
이건 정말 별건 아닌데,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은근 SKT 장기 유저인 나는 소싯적 첫 핸드폰이었던 018 + 마이크로아이였던 시절을
제외하고는 줄곧 SKT를 사용해왔다. 장기유저라고해서 혜택이 많은 것도 아니고 요금이
비싸다는 SKT지만, SKT로 바꿀 마음이 들었던 건 Ting끼리 문자 무제한 요금제와
멤버십 카드 소유시 포인트를 쓸 수 있는 제휴사가 많다는 점 때문이었다.
10대일때까지만 해도 Ting 카드를 사용했고,
20대가 되자마자 TTL카드를 사용해왔다.
학교가는 길에 TTL 존이 떡하니 있었더래서 TTL 사용에 불만이 하나도 없었는데
어느 순간 TTL 존이 사라지고나서는 TTL 카드는 별다른 의미없이 그냥 포인트 적립과
사용을 위한 카드가 되어주었다. 사실상 통화량이나 통신사 사용 기간에 따른 멤버 등급의
변화와 그 변화에 따른 가용포인트가 중요했지 카드 종류는 거기서 거기라고만 생각했던 바나나.
(아니 더 솔직해지자면 그냥 나이대별로 디자인이나 가맹점만 차이난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이 포스팅을 하는 지금, 아마 많은 사람들도 그럴 것 같다.)
다른 카드가 뭐가 있는지 알아볼 생각도 못하고 그냥 저냥
신경 안쓰면서 살아오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요금제 체크하다가 카드 구경을 했더니
왠걸, TTL 카드 말고 그녀들의 T라는 카드도 있었던 거다. *_*
그렇다면 SKT에서 제공하는 멤버쉽 카드 종류에 대해서 살짜쿵 알아보자.
카드 종류는 모두 크게 3가지로 분류 가능하다. (세분화하면 5가지)
모든 카드가 SKT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포인트 차감을 통해서 받을 수 있지만 그 외의 보너스 혜택도 있다는 것 !
1. 리더십 카드
일반적으로 TTL이 20대 전용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 보다 윗세대의 가입자들이 멤버쉽카드를 신청할경우 일괄지급-_- 되는 카드다. 우리 아버지께서 가지고 있는 리더스 카드.
리더십 카드의 보너스 혜택 :
사이트에서 보면 알 수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리더스 클럽은 역시나 직장인들을 위한 카드라서 그런지, 출장시에 사용이 가능한 워커힐 에어가든 이용 금액의 10% 할인이 가능한 카드.
2. TTL/ TIng/ Ting Junior
내 주변 지인들 중 SKT 가입자라면 모두 가지고 있는 카드, 바로 TTL T카드.
TTL/ Ting/ Ting Junior 카드의 보너스 혜택 :
TTL은 임은경이 나와서 스무살의 TTL로 확실하게 20대를 타겟으로 삼은 요금제 + 알파의 어떤 문화를 형성하기도 했었다. 젊은이들이 포진해있는 신촌과 명동 그리고 강남역(맞나?;)등에 TTL 존에 TTL 사용자들만 사용 가능한 공간을 만들어두기도 했었다. 그치만, 이제 TTL존은 찾아보기가 좀 힘든 것 같아. 대체로 오락거리를 중심으로 카드 할인혜택이 구성되어있다. 10대들이 좋아할 만한 PC방 할인이나 숱한 대학생들의 수업을 빠지게 만들었던 위닝의 플스방 할인혜택을 가지고 있는 정도. Latt 어린이 극장은 정보를 뒤져봐도 찾을 수 없어서 어떤지 모르겠다;
3. 그녀들의 T 카드
끝으로 알려지지 않아서 안 쓰지, 혜택은 제일 빵빵한 그녀들만의 T 카드다. (이걸로 바꾼지 인제 2주 됐나;)
그녀들의 T 카드의 보너스 혜택 :
실제로 나이가 들면서 더 쓰임이 많아질 것 같은 내용들로 할인 구성이 되어있다. 상해보험이랑 스피드메이트는 아직 차주가 아닌 관계로 그다지 와닿지는 않지만 앞으로 쓸모가 있어질 것 같고. 놀러갈때 완전 유용한 SK 카티즌 ! 1일 무료에 추가일 65%까지 할인된다니 말다했다. (게다가 포인트 차감 없음의 사랑스러운 볼드체) 여행갈때 렌트비가 마음에 걸렸는데 이거 왠지 횡재한 느낌. 게다가 워커힐 객실과 레스토랑이 각각 할인이 되는 점도 마음에 든다. 아직 잘 쓸 거 같진 않지만, 그래도 PC방 따우(! 오타아님)에 비할 쏘냐! 면세점도 15% 할인되고. 된장냄새가 나긴 하지만 그래도 가야할 때 할인 안되는 거 보담은 되는 게 낫지 않겠냐는 주의.
아무리 살펴봐도, 장기적으로 그녀들의 T가 훨씬 매력적인 할인혜택이 많아 냉콤 바꿨다. 바꿀때도 이전 카드를 계속 사용하다가 발급 받아 새로운 카드가 사용 가능해졌을 때 바꿔 들고 다니면 된다고 하니, 바꾸는 것도 부담이 되지 않아 또 좋다. 거기다 하나 더.
요즘 그녀들의 T멤버쉽을 알리려고 은근슬쩍 노력중인지 T world에 가면
멤버쉽에 새로 변경한 가입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열리고 있으니, 체크해보고 가입하면
기분이 두배로 좋아진다는 :)
다른 통신사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SKT는 멤버등급 외에도 카드별로 할인혜택이 미묘하게 다르다.
자신에게 필요한 게 뭔지 다시한번 체크해보아도 좋을것 같아서 포스팅 해둔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한테도 다 알려주고 이걸로 바꾸라고 해야지.
꽃 분홍 핑크라서 좀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자꾸보면 이뻐보인다네~ 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