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밭 위의 식사, 소풍 맛있는 도시락과 패브릭 매트 하나면 가까운 곳에서 얼마든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서투른 요리 솜씨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맛도 내기 힘든 요리를 따라 하기보다는 간단하고 맛이 쉽게 변하지 않는 요리를 기본 메뉴로 삼아 보자. 어른을 위한 덮밥류, 아이들을 위한 버거류에 간단한 샐러드면 준비 끝. 여기에 피크닉에 풍미를 더해주는 시원한 과일주스 한 잔이면 충분하다. 어린이 도시락은 아이들이 먹기 편한 크기로 준비한다. 또 집에서 잘 먹지 않는 음식도 야외에 나가면 잘 먹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리 방법을 달리해 새콤달콤하게 만들어보자.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를 대비해 보온병에 따뜻한 국물요리를 준비하면 금상첨화. 은박 돗자리 위에 산뜻한 컬러의 담요를 살짝 까는 것만으로도 영화 속 피크닉이 부럽지 않은 서정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 건강을 담은 두부샐러드
팩으로 포장되어 있는 두부는 새거나 상할 염려가 없어 피크닉용 재료로 적당하다. 평소 두부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 맛있는 샐러드소스에 버무려 먹여보자. 생두부 한 모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각종 야채와 섞은 뒤 미소소스를 뿌리면 된다. 일본 된장 2큰술, 간장·식초·설탕·깨소금 1큰술씩, 물엿·다진 마늘 ½큰술씩, 후춧가루 약간을 섞으면 담백한 미소소스가 완성된다.
● 갈증이 싹~ 시원한 와인과일쿨러
레드 와인과 탄산수가 어우러진 와인과일쿨러가 피크닉 분위기를 내기에 제격. 집에서 준비해온 각종 과일에 레드 와인 2컵과 탄산수 2컵을 넣고, 얼음을 넣어 톡 쏘면서 상쾌한 와인과일쿨러가 만들어진다.
● 미니버거
[필요한 재료]
모닝빵 4개, 토마토·양파 1개씩, 각종 야채·토마토케첩·머스터드소스·마요네즈 적당량씩, 패티(다진 쇠고기 600g, 빵가루 1컵, 다진 양파 2큰술, 밀가루 1큰술, 달걀 1개, 후춧가루 약간, 올리브오일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올리브오일을 제외한 패티 재료를 볼에 넣고 잘 치댄 뒤 모닝빵 크기에 맞게 동그랗게 만든다.
2 ①을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올려 노릇하게 굽는다.
3 모닝빵은 반으로 자르고, 토마토와 양파는 1cm 두께로 둥글게 썬다.
4 모닝빵 한 쪽에 마요네즈를 바른 뒤 각종 야채, 패티, 토마토 케첩, 머스터드소스, 양파, 토마토, 각종 야채 순으로 쌓고 마요네즈를 바른 모닝빵 한쪽으로 덮는다.
● 오삼불고기덮밥
[필요한 재료]
오징어 2마리, 삼겹살 400g, 밥 4공기, 당근 ½개, 양파 1개, 대파 1대, 풋고추 2개, 통깨 약간, 덮밥소스(간장 5큰술, 설탕·청주 1큰술씩, 다진 마늘·다진 생강·참기름 ½큰술씩)
[이렇게 만드세요]
1 오징어는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몸통과 다리를 분리한 뒤 몸통은 3×1cm 크기로, 다리는 1cm 길이로 썬다.
2 삼겹살은 오징어 크기대로 썬다.
3 당근과 양파는 채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썬다.
4 볼에 덮밥소스 재료를 넣고 잘 섞은 뒤 손질한 오징어와 삼겹살, 야채를 넣고 10분 이상 잰다.
5 달군 팬에 ④를 넣고 익을 때까지 볶는다.
6 밥 위에 ⑤를 올리고 통깨를 뿌려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