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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니!

한동원 |2009.02.17 12:37
조회 30 |추천 0


빛바랜 사진속에

너의 모습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구나!

아직도 너의 그 선한

눈망울이 나의 눈가에 이글거리는데

어색한 마음조차 담을 수 없는

이 알 수 없는 기운을 일으킬수가 없니!

 

사랑에 울어도 사랑에 아파도

남은 것 두 눈에 고인

상처와 사치뿐인것을

전부 헤어짐뿐이리는 걸

모르니!

 

내 탓이라는 기울진

흩날림때문에

미치도록 어지럽히게 해서

자꾸만 되돌아가는

시간속에 덧입혀지는

기나긴 터널속에

갇혀있다는 것을

모르니!

 

찬바람이 부는 서늘한 계절에

거리의 풍경조차

아스라이 사라지는

현실속에 거리의 종소리조차

들리지 않아

비웃음의 가득함속에서

마지막 종착역조차

찾지 못한 채

너의 소중함과

또 다른 나를 발견하지 못해

먼지 낀 사진만 바라보는 걸

모르니!

 

얼룩진 내 마음은

아득히 떠나가는

빛줄기속에

희미한 추억뿐이라며

조용히 잊혀진

허상뿐이라는 걸

모르니!

 

세상이 변해도

절대 하나일꺼라고

영원할꺼라고

굳게 믿어왔지만

소용없는 짓이라는 걸

깨닫게 해 준 걸

넌 미쳐 쉬운

삶의 파고에 쓰러진 걸

모르니!

 

헤어질 땐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걸

넌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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