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年 9月 25日 임진강역 기차여행
우리는 강의가 끝나자마자 자하철로 신촌역으로 가서 버스를타고 신촌기차역으로 갔다.
그 곳에서 임진강으로 가는 기차표를 샀다.날씨는 좀 어두컴컴하고 쌀쌀했지만 가기로 했었기에..
그녀가 좀 탐탁치 않아했지만 난 분명 재미있을 것 같아서 우겨서 갔다.
편도 1400원 둘이 합해 2800원 멋있게 카드로 긁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 나름 기차여행이라고 맥주도 한캔씩 사고 양파링을 챙겼다.
자 이제 편안히 기차 좌석에 앉아서 맥주한잔하면서 서로 알콩달콩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했건만..
우리가 사전에 파악했던 정보와 좀 달랐다..
커플석이 앞칸에 몇좌석밖에 없고 다른 곳은 다 전철과 같이 일열로 나열되어 있었고
군인들과 아줌마 할아버지들로 가득 차있었다.. 우리는 정말 좌절.. 또 좌절... 짜증..
특히 나는 그녀에게 미안한마음이 엄청 많이 들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여기 오는길이 그렇게 쉽지 않았기때문에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시 돌아갈까 말까 하다가 결국은 이왕 온거 가기로하고 서서 있다가 자리가 하나 나길래 그녀를 앉혔다..
그녀가 잠든 모습을 보니까 더욱더 미안했다..
나는 커플석쪽에 한자리가 비어서 그녀를 얼른 깨워서 푹신한 좌석에 앉혔다..
그리고 원래 둘이 오순도순앉아서 맥주안주로 먹을 양파링을 난 서서 그녀는 앉아서 사이좋게 먹었다..
김밥까지..ㅋㅋㅋㅋㅋ
사람들 처다보는 시선 참..ㅋㅋ
그리고 임진강역에 가까워질때쯤에 사람이 거의다 빠져나가서 그제서야 우리 둘이 앉을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안되 임진강역 도착..
우리는 내렸다, 정말 횡했다 그곳은 사람도 없고 ㅋㅋㅋ
그곳 임진강역 의자에 앉아서 그냥 맥주를 한잔씩 먹었다... 그리고 기분이 살짝 좋아졌는지
그곳에 그녀가 낙서를 했다..
그리고 그녀가 화장실을 간 사이~
난 장난끼 발동 모든 가방을 챙겨 임진강역을 빠져나와 숨어 내가 마치 사라진것처럼 숨어있었다..
멀리서 유리창 너머로 보니 무척 당황한기색이 얼마나 재밌던지 ㅋㅋㅋㅋㅋㅋ
근데 결국은 얼마안가 난 걸렸다 ㅋㅋㅋ
사람 아무도 없는 임진강역에서 서로 사진찍고 타이머해서 사진도 찍고 할껀 다했다 ㅋㅋㅋ 그러면서
우리는 서서히 즐거워졌다 ^ ^
그리고 둘이서 한 컷
그리고 너무 추워서 그만 임진강역으로 들어가서 기차를 기다렸다..
그리고 기차가 오고..
아무도 없는 기차에 우리 둘이 기차를 타고 편하게 서울역으로 갔다 ㅋㅋㅋ
시작은 저조했으나 끝은 창대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