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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문에 칠판을 만들어 주세요..

정주심 |2009.02.21 00:08
조회 57 |추천 0

이젠 복잡한 리폼과 DIY보다는 어떻게하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할까...

잔머리 굴리는 중..

봄맞이로 집에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몇 년전부터 아이들 방에 칠판을 만들어 줘야지 했는데..

이제서야 했네요..

하지만 늦게 한만큼 쉽고 간편하게..그리고 만족도 최고 최고입니다..

2005년..정신없이 리폼과 DIY를 하고..한동안 잊어 버렸던 것이라 감도 느려지고 손도 느려지고..--;;

 

칠판은 아이들 방에 만들어 주었어요..

큰아이 방 벽면 전체를 할려고 했지만 작은방이 더 갑갑해 보일 것 같고..일도 엄청나고 --;;

그래서 아이들 방문에 전체를 하려다가 다시 뒤로 후퇴..

가로길이 시트지 크기만큼에서 세로길이 주문한 패널크기만큼만 했습니다..

 

시트지와 패널은 모두 손*이닷컴에서 했어요..

시트지 45*1m 2000원..저는 4000원어치 주문..

패널은 두께 3mm 5*1200mm 3장

아주 감질맛나게 주문도 했습니다..소심소심 ^^;;

 

후기는 반반이더군요..

전체적으로 이게 무슨 칠판시트지냐 그냥 검정비닐이지에서..

컨츄리는 커녕 너무 실망이다..시트지가 너무 얇아서 붙이기 어렵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만족도 높은 분들은 대부분 인테리어 측면보다는

아이들의 반응으로 너무 잘써지고..부담없다

무엇보다 물수건으로 쓱쓱 잘 지워진다.

이 정도의 후기랄까요..

 

하지만 이 어려운 경제시국에..

몇천원이 어디에요..신중해야죠..

거기에 택배비가 1/3을 넘어서는데.. 

고민고민하다가 그래도 칠판페인트는 정말 싫어서 그냥 주문했습니다..

 

물건 받고..

정말 쓰러지는 줄 알았네요..

그 후기들이 어쩜 그렇게 딱딱 들어 맞는지..

이건 그냥 검정비니루에요..

이틀동안 칠판시트지만 뚤어지게 봐라 봤습니다..

이것을 붙여 말어..

결국 오늘 시작했습니다..

 

 

시트지와 저는 궁합이 맞지 않아요..

한마디로 제가 못한다는 거죠..^^;;

하지만 요 시트지 얇은 것이 저는 아주 딱이다 싶습니다.

저처럼 정확한 치수없이 연륜만 믿고 대강 처음 붙일 곳에 연필로 체크하고 주~욱 붙이시는 분들에겐

아이구 아이구~ 틀렸다 할 시점에 다시 뜯어내고 붙이기 좋습니다..

저 밀대...쪼그만 녀석이 지 할 일을 톡톡히 해내더군요..

 

 

시트지를 붙일 대는 이처럼 사선으로 붙여 나가지 말고..

일자로 밀대로 밀어 주면서 내려가면 기포 하나 생기지 않습니다..

세상에 온 집안을 이 칠판시트지로 다 붙일까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그냥 칠판시트지만 붙여도 괜찮았지만..

좀더 완성도를 높이고자..

패널을 붙였습니다..

그 전에 열심히 사포로 문질러 주고..

색칠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고 하려고 미뤘습니다..

 

 

짠~

괜찮죠..예쁘죠..

전 패널을 붙이면서 어머어머~했네요..

패널은 투명실리콘을 전체적으로 도포하고 군데군데 글루건을 쐈어요..

철커덕 붙더군요..

패널이 아주 심하게 휘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또 고민했습니다..

나사로 돌릴까 하고 말이죠..

변덕이 죽 끓듯 해서 또 실증날까봐 말이죠..

한데 그냥 척 붙였습니다..

 

 

정말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어요..

환호 지르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덩달아 신난 사람은 저였죠..

별의별 글을 다 써보고..지워보고...그리고 히죽히죽 좋아라 웃고..

아이들이 8살 4살이여서 저높이로 했는데..잘했다 싶네요..

 

 

이 칠판시트지의 가장 큰 장점..

물수건이면 만고 땡!

칠판페인트의 먼지 풀풀 날리면서 지우고 싶으세요..

이것은 물수건으로 쓱쓱 너무 잘 지워져 아이들도 지우는 것을 서로 한다 난리에요..

 

 

물론 분필이라 가루는 날리지만

물걸레질 하면서 아래도 닦아 주시면 되요..

무엇보다 한참 한글쓰기에 빠진 딸이 너무 좋아라 합니다..

 

 

방문을 닫고 거실에서 봐라 봤을 때의 느낌은 이래요..

너무 커서 부담스럽지도 않고..

윗부분은 엄마꺼..

아래부분은 아이들꺼..

 

손님 초대했을 때는 간단한 식사 메뉴 내지는 인사말..

내지는 오신 분들이 드시고 가는 일인당 비용 적어서 첨부해도 좋겠네요..^^;;

 

전 칠판시트지 강추입니다..

아주 그냥..

온 집을 다 붙여 버리고 싶다니깐요..

.

.

.

도움 되셨어요..?

그러면 추천과 따뜻한 댓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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